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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82가 너무 재미있어요

82폐인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7-09-10 01:00:48
2003년부터 82를 했으니 오마나..14년차..
주변에 82 소개 많이 해서 다들 저처럼 매니아들ㅋ

82통해서 만난 사람들 중 지금도가깝게 지내는 사람 있어요
제가 좀 적극적인 성격이어서 초기에 우리집에서 요리모임도 하고 그랬어요
무슨 스텐냄비 시연회였나..집 제공하면 냄비준다고 해서.ㅋㅋㅋ

직장 그만두고 한가한 요즘..82하면서 보내는 시간 좀 많아요.
외출안하면 거의 하루에 3~4시간 .
그래도 늘 재밌어요.
책.영화에 관한 정보도 좋고
중요한 정보도 많이 얻구요.
오늘은 올리브유에 마늘 구워먹는 정보 정말 좋네요.

사실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어도 피로감 쌓일때 있는데..82에서 다른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훨 재밌을때도 있어요.
저에게 이렇게 즐거움을 주는 82에 작은 보답이라도 할려고 오늘도 열심히 댓글답니다.

10년이상된 82회원들.. 이야기들 좀 해보셔요.~~
IP : 121.190.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9.10 1:03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82 원년멤버예요. 요즘은 익게에서 주로 살고있는... 82글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읽는게 하루일과중 하나예요. 제 주위 사람들하고 사뭇 다른 면도 재미있고 나름 심도있는 지식을 나누어 주시는 분들도 고맙고 가끔 날선 댓글로 치고받고 싸우는것도 구경하면 재미있어요.

  • 2. ...
    '17.9.10 1:04 AM (221.151.xxx.109)

    저도 10년쯤 됐는데
    정보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서 좋아요 ^^*
    이상한 글들이야 거르면 되고

  • 3. 저는 82하고서
    '17.9.10 1:10 AM (110.12.xxx.88)

    많이 제정신? 차렸어요 예전에는 착각하던 것들이 꽤 많았는데 여러사람들 생각보면서 분별력도 생기고..ㅎ
    다음까페나 디씨도 좀 들어갔었는데 다 버리고 여기로 정착 했어요

  • 4. ;;;;;;
    '17.9.10 1:1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10년차인데 초창기 2년은 키톡,살돋만 가서 자게나 줌인 줌아웃 이런글 저런글 게시판을 몰랐어요 ㅋㅋㅋ
    대선 끝나고 한동안 잠시 그시절 분위기 나서 좋았는데.....
    공구로 베어터스 바하 루돌프 샀는데 몇년째 애지 중지 바라만 봐요.봐도 봐도 너무 이쁨

  • 5. 82폐인
    '17.9.10 1:17 AM (121.190.xxx.131)

    초창기 82 키톡 살돋 대단했죠.ㅋ
    그때 잡지표지 디자인으로 이야기꾸며서 올리는분도 있었고..
    자게에는 자신의 성장이야기 진솔하게 올리시던분.. 지금도 생각나네요.

  • 6. 저도
    '17.9.10 1:18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냠냠주부도 알고
    ㅍㅇ님이라고 육아휴가 중이던 선생님 아들 백일잔치 게시판에서 의논하던 초초초기 회원인데
    젊은 사람들 뒤늦게 와서는
    할줌마니 뭐니 하면서 여긴 나이많은 사람들 너무 많아 싫다고 하는 글 보면
    그냥 웃습니다.

  • 7. andy
    '17.9.10 2:14 AM (58.136.xxx.2)

    저요~~~~82폐인이었죠 ㅎㅎ물론 지금도 달라지진 않았지만요 ..예전 활발했던 키톡의 전성시대가 그립네요
    그리운 분들도 궁금한 분들도 많구요
    누구누구라고 말안해도 다 아시겠죠?

  • 8. ㅇㅇ
    '17.9.10 3:11 AM (39.7.xxx.187)

    저도 햇수로 11년차 ㅋㅋ 저번 대선때 너무 실망해서
    한 동안 모든 매체와 커뮤를 못본척했어요.
    그러다 중간에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다시왔어요.
    키톡 유명하신분들 이미지 볼 수 있는 분들 다.즐찾해놓고
    구경하는거 너무 좋아해요. 디시갤 뭐 ㅂㅅ같지만 개중에 음식 도서 드라마갤러리 좋아하구요. ㅋㅋ

  • 9. 새벽
    '17.9.10 3:40 AM (223.39.xxx.238)

    저도 11년차네요.
    다방면에서 많이 배우고
    얻어갑니다..
    주옥같은 글, 풍부한 지식들
    82 죽순이가 될수밖에요ㅎ

  • 10. 저도
    '17.9.10 7:24 AM (59.5.xxx.186)

    아이 초등 때 입문해 그아이가 군대 갔다오고 이번에 취직해서 독립했네요. 세월이~
    초창기 주인장, 어부현종님 호원들 번개도 지방에서 참석했네요. 서산댁님이랑 버스 타고 집으로 오면서 이런저런 얘ㅣ도 하고 키톡스타 지겅조아님 소머즈님....중국에서 키톡 올리던 분, .순덕엄마...많은 분들이 생각나네요.
    대선 네번 치르고 82는 제게 민주주의 학교입니다.
    어서 태평성대가 와서 이상한 글, 댓글 쓰는 의심스러운 세력 사라지고 키톡 부흥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9년 너무 엄청난 일들이 일어 났었잖아요.
    진실도 모두 드러나기를.....

  • 11. 저도
    '17.9.10 7:24 AM (59.5.xxx.186)

    오타작렬인데 수정 안되니 그냥 둘래요.^^;;

  • 12. 생각외로
    '17.9.10 7:51 AM (135.23.xxx.107)

    82에 고귀하고 지혜로운 조언을 주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저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목사님 설교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감동 주시는분들도 계세요.
    82 최고에요 !

  • 13. ^^
    '17.9.10 9:08 AM (183.96.xxx.37)

    저도요

    직장다닐때 위로가 이젠 주부가 되서도 친구가 되네요

    정말 키톡에 전설같은분 많았는데~~~

    눈팅만 주로 하다 이제는 좋은 댓글은 달려고 노력중!

  • 14. ㅁㅁ
    '17.9.10 9:1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ㅎㅎ원글님 입회?동기네요

    저도 그즈음 같은데
    어느친구가 내게 하루종일 밤도 낮도없이 말을 걸어 줄것이며

    참 감사한 인생 공간입니다

  • 15. 저도 손 !
    '17.9.10 9:23 AM (175.244.xxx.66)

    뭔가 답답한 전업의 일상이
    82를 알고 완전히 뒤엎어진 경우입니다
    인생도 요리도 살림도 정치도
    막힘없이 질주하는 82와 함께 성장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82시간은 줄어들지 않는군요
    너무 소중한 저의 인생중 한부분입니다 82는요

    바자회동참 여러 정치사안에 휘둘리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준 82가 너무 고맙기도 합니다

  • 16. 아직 몇년되진
    '17.9.10 10:37 AM (118.221.xxx.161)

    않았지만 82는 제가 세상을들여다보는 창이예요ᆞᆞ새로운 소식들, 각종정보, 살면서 부딫치게되는 여러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제시해주고, 어떻게 나이들어갈지 자신에대해 많은 생각을하게도 해주는 고맙고도 유익한 저만의 비밀스런 놀이터예요~주변 누구에게도 안알려줬어요.

  • 17. 원글
    '17.9.10 11:41 AM (121.190.xxx.131)

    오래된 82폐인님들 반갑습니다.
    우리 오래도록 같이 놀아요~

  • 18. ㆍㆍ
    '17.9.10 1:03 PM (1.240.xxx.17)

    호원들 번개동기분이 계시다니 ~

    대게를 배터지게 먹었죠 ㅎㅎ
    그시절이 그리워요
    오손도손 정말 재미있었던
    시절이었어요
    82 15년차 입니다

  • 19. ,,,
    '17.9.10 4:00 PM (121.167.xxx.212)

    저도 14년차인데요.
    50대초에서 60대 중반으로 들어 섰어요.
    세상을 글로 배우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아니까 주위의 젊은 사람들을 대하기가 편해요.
    82를 몰랐다면 우물안 개구리 였을텐데
    82 사랑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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