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에 제왕절개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의사가 ##씨 부르는 소리에 깼던 기억만...그 후론 기억이 안나요..
옆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 좀 그럴까요? 엄청 정신 못차린다고 하던데..
아이가 옆에 있어도 될 상황인지 아닌지..
수술은 복강경이고 두시간 예상이지만..실패하면 개복가능성 있네요..
십년 전에 제왕절개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의사가 ##씨 부르는 소리에 깼던 기억만...그 후론 기억이 안나요..
옆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 좀 그럴까요? 엄청 정신 못차린다고 하던데..
아이가 옆에 있어도 될 상황인지 아닌지..
수술은 복강경이고 두시간 예상이지만..실패하면 개복가능성 있네요..
맹장수술때문에 전신마취했고요. 정신 들자마자 동생 갈비 사줄꺼야( 동생이 119타고 같이 병원 감 ) 그러고 다시 까무룩 잠 들었다가 일어났어요
아...그 정도 ㅜㅜ 근데 마취깨고 잠 못자게 보호자가 깨우라고 하던데 폐가 쪼그라들수도 있다고요..이건 뭔지..예전 제왕절개할 때 그런거도 없었거든요..
잔신마위 하기전에 사전 교육 비디오 보여줬어요.
깨어나면 억지로 기침하라고요.
폐가 쪼그라드는 것?방지 때문에요
몇년전이라 자세한 기억은 안나는데 억지로 깨우지는 않았던것 같고
대신에 깨어난 후에 호흡에 신경은 많이 썼어요.
수술후 잠깐 정신 들었다가 다시 비몽사몽 처럼
잠들었는데 점점 호흡이 곤란하면서 거의 죽을것
같았어요. 숨이 막힌다는 느낌 때문에 얼마나
몸부림을 쳤는지 좁은 베드에서 떨어질뻔 하면서
깨어났어요.
그때 넘 고통 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마취 무서워요 ㅠㅠ
그런데 주변에 마쥐한 사람들 다들 편안했다고...
저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수술후 회복실에서 있다가 마취가 거의 깨면 입원실로 보내지는데 병원 사정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달라요.입원실로 오더라도 다인실의 옆사람과는 볼 일 없이 커튼을 쳐놓구요.
폐가 쪼그라들수 있군요!!
20년 전이라 그랬는지 그런 정보는 없었어요.
제가 그렇게 힘들었던게 바로 그 현상이었을까요?ㅠㅠ
2시간정도 수술에서는..깨어날때 디게.기분좋게 깨어났구요..4시간여 수술은 깨어날때 소주 두세병 마신 다음날 같았어요..깨어나면서 토할꺼같아요..라고했거든요
맹장수술ㆍ제왕절개로 두번 전신마취했는데
마취에서 깨어날때쯤 그렇게 대성통곡했다고
신랑이 창피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는 기억이 없고요)
어떤 돌발행동할지 모르니 아이가 옆에 있다면
놀라지않을까요?
마취풀리면 통증 시작이라 공포지요 ㅠㅠ
수면마취예요 전신마취랑 수면마취랑 달라요
그냥 힘이 하나도 없고 기침 몇번 하고 다시 잠들었던거 같아요.
전 자궁근종 복강경후 회복은 별탈없이 잘했는데 변비와 소변으로 고생했어요 소변을 못봐서 결국 며칠고생하다 대형병원까지 갔어요
아빠에게 간이식해드리면서 5시간 반정도 전신마취 한 경험이있는데 전 누가 깨우는 소리에 깬게 아니라 엄청난 고통에 깼던것같아요. 긴 수술시간동안 자세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쪽 팔과 다리가 엄청 저려서 가족들에게 막 주물러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이런 경험은 개인의 특수한 상황일수있는데 무엇보다도 제일 신경써야할 부분은 간호사분들도 잘 설명해주시고 강조하지만 폐운동입니다. 전신마취를하면 오랜시간동안 폐가 쪼그라들게되는데 폐를 펴게하는 플라스틱 장난감처럼생긴 공을 빨아들이는 운동을 자주시키는데 너무 열심히 하다보면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장난감 입으로 빨아서 공을 들어올리는게 엄청 힘들어요. 참고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은했구요. 폐운동 열심히안하면 폐에물차고 열난다고 했었는데 겁주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 옆침대에 수술하신 할머니가 열심히 안하시더니 정말 퇴원못하시고 엄청 고생하시는걸 목격하고 폐운동이 정말 중요한거였구나 생각되었답니다. 님도 수술 잘 마치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잘 따라하시면 좋은결과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큰수술 앞두고는 마음도 약해지는것 같은데 회복되고나니 언제 수술했더라..할정도로 하나의 추억이 되었네요. 몸보다 마음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해지시길 기원할까요..^^
맹장수술로 처음 해봤는데 누가 부르는 소리 나서 깨보니 호흡하라고 하고 저는 졸리면서 엄청 구역질 나서 좀 토하고...배는 산통처럼 아프고...으...누가 맹장수술을 간단하다고 했는지...ㅠㅠㅠ
저는 엄청 춥고 오한이 들었던 기억이...
간호사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춥다고 말을 하려고 해도
입이 안 움직이고 자꾸 잠은 오고 깨고 반복 몸은 춥고...
제 동생 마취 깰 때 제가 옆에 있었는데 엄청엄청 졸린 사람 같아 보였어요. 깨워도 응 하고 다시 자더라고요.
간호사가 앉혀 놓으라고 해서 앉혀 놨더니 고개를 전혀 못 들고 푹 처박고 있었어요.
아이가 보기에 충격적이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ㅠㅠ
전 못 보던 모습이라 좀 놀라긴 했어요.
자녀분이 너무 어리다면 좀 놀랄 수도 있어요.
저도복강경 수술후 깼을때 엄청춥고 이빨이 덜덜덜 글고 무척목말라요
입원실로이동했을땐 통증 ㅜ 왜그리졸음이오든지 간호사가 보호자한테 2시간만못자게하라고
그이후엔자도된다고
소변도 제대로 못봐서 결국 소변줄끼고
근데요 원글님 저는 가스통이없었는데
가스통이란것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던데요 ? 많이아프다네요
아~ 그리고 마취깨고 몸이 저린것 어느정도 풀리니 엄청 졸렸는데 못자게 깨우라고하더군요.. 힘들어서 다시 자고싶었는데 못자게 괴롭혔던게 기억이납니다.. 마취 후 아이만 있으면 안될것같고 성인 한분은 계셔야 안심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1.누가 나를 만지고 흔들고 말하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2.마취가 안된줄 알고 너무 놀라서 (마취중 각성이 온줄알고)
나 마취가 안된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고 온몸이 안움직여짐.
(마치 가위 눌렸을때 처럼 의식은 있는데 꼼짝을 못함)
3.그러다가 환자분 정신 차리세요~~~ 라며 누가 나를 막 흔듬.
4. 잠깐 눈 감았다 떴는데 7시간의 수술이 끝나 있었다.
5.중환자실로 옮겼는데 엄청 추움.
6.간호사가 침대밑에 뭘 깔아줌.
7.진통제 넣을때 마다 극도의 구토를 하게됨.
8. 이때 부터 지옥 시작.
9.수술하느라 전날 저녁부터 못먹고
오후 수술이라 그날 오전도 못먹고 먹은것도 없는데 계속 구토.
10. 누운 상태로 진통제 들어올때 마다 계속 구토.
구토.
구토.
구토...............
아..........
정말 너무 괴로웠음.............
아!
소변줄 뺀다고
아~~~~ 소리지르라고 함.
평소 부끄럼 많은 성격인데
비몽사몽으로
중환자실에서 큰소리로
아~~~~~~~~
했음..^^;;
다들 건강하세요
댓글만 봐도 수술 마친 듯 ㅜ
재밋네요.베스트가요
대수술 2번이나했는데
마취깰때 정신없고 늘어지긴했지만 구토나 그런건없었어요
통증주사맞아서 큰통증은없었지만 간간히통증은있었고 졸린데 자꾸 못자게 남편이 흔들고 말시키고 괴롭혀서 짜증냈던생각나네요
잘극복할수있으니 너무 두려워말고 수술잘하세요
저도 복강경도 했었어요
어릴때 맹장수술할때는 멋도 몰라 하나도 안무서웠는데 저 곧 큰수술하는데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 ㅠ 안하고싶어서 지금 온갖거를 다하고있는데 기적이 나에게 나타나길 바랄뿐이네요
저 수술할때
깨어날때 옆에 있었는데 온몸을 부르르 떨고 눈을 까뒤집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전 안와도 된다 했었는데
울언니가 오길잘했다며..그랬었어요
구토요 ㅠㅠ
하룻밤만 버티면 괜찮아요.
힘내세요.
위에 간이식 해주신분 정말 대단!!
전에 병원에서 오가다 만난분 봤는데
수술후 통증때문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큰수술했는데 그냥 마약진통제맞고 계속 잤어요.
그냥 옆침상 환자가 계속 남편이랑 떠들어서 죽는줄...
간호통합병동인데...
전신마취 5번 해봤는데요. 그냥 나도 모르게 정신 잃고 깨어나보니 수술 끝 회복실.
1시간에서 6시간까지 수술해 봤는데 6시간 수술했을 때만 깨어나서 힘들었어요. 멀미한 것처럼 속이 거북하더라고요.
마취 깰때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의사는 제가 선생님 간호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랬다고 회진할 때 저보고 성격 좋다고 그랬고 어떤 의사는 제가 막 소리 질렀대요. 아, 한번은 제가 수술 전에 밀양을 극장서 봤었는데 영화봤다고 막 이야기 해서 제목이 뭐냐고 간호사가 물었더니 대답 안하더라고...
몇살인가 모르겠지만 아이가 미성년이면 놀랠까봐
굳이 미리와있어라 얘기 안할것 같네요
마취되었다 깰때 어떤상태일지 모르잖아요
(저희가족은 제가 깰때어땠다소리 안하던데요)
여덟살아이 전신마취 깨는거 봤는데 (처음수술)
겁에질린듯 엉엉우는데
깨는과정이라는거 다 아는데도 마음아프고
어찌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굳이 애한테 그런모습 안보일듯 합니다 저라면요
저 둘째제왕갔다올때(하반신,나올때 수면하고 나오죠)
뭣모르는 두돌쟁이도 근심가득한 표정이더라고요
비몽사몽 일어날때 너무 힘들어서 며칠을 누워만있었어요ㅠㅠ
몸이 나른하고 정신 못 차리게 졸리던데요. 전 구토감이나 그런건 전혀 못 느꼈어요. 수술이 짧고 간단하면 마취도 큰 걱정 안 해도 될 거예요.
이런 저런 이유로 전신마취 여러번 해봤는데ㅡ
그냥 자다 깬듯이 깨서,
그대로 한두시간 있다가,몇가지 체그하고 바로 퇴원했어요.
참고로,
미국입니다
들어가니 주무시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 생각 안나고 수술 후 의식회복하니
병실로 옮겨 주던데 멋모르고 누워 있으니 의사가 회진 때 상태 괜찮냐고 묻고 돌아다니라고...
수술 전날밤 열시 넘어 주사 주고 이런저런 검사 하는게 오히려 힘들었고 실제 오한들고 열나니 또 간호사가 해열제 주사주고 들락거리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수술후 아무 상관없는 목이 불편해졌어요.
외래때 의사한테 내가 수술할 때 몸부림쳐서 목이 아픈건지
물어보려다 말았네요.
수술하고 나면 별거 아닌데 수술전에 불안한 마음 드는게 힘들었어요.
수술 잘 하시고 쾌차하시기를...
최고라는걸 절실히 다시 느낍니다
다들 고생하는군요. 1달전에 편도에종양이 있어서 전신마취하고 20분정도 수술했는데, 깨어나니 엄청추웠어요. 천정을보니 에어컨바람이 최강으로 나오는 느낌? 춥다고 할때마다 이불을 3 번이나 추가로 덮어 주네요. 나중에는 온열기같은걸 가슴쪽에 넣어주더라구요. 간단한 수술이라 그런지 통증은 별로없었는데. 옆에 다른 환자는 무척 아파했어요. 저는 수술후 너무너무 추운기억만 나요.
전 복강경 수술 전신마취했는데, 간호사선생님이 막 깨우고 잠들면 안된다고 해서 정말 안잘려고 너무 노력했던, 그게 폐때문인 건 여기 댓글보고 알았네요 ㅡㅡ 너무너무 추워서 이가 저절로 딱딱딱딱딱... 찜질팩 꼭 챙겨가세요. 혹시나해서 챙겨갔는데, 정말 필수 아이템! 수술실은 정말 냉장고예요. 수면마취에 부분마취하고 발목수술도 해봤는데도, 이때도 너무 추웠어요. 이땐 병원에서 찜질팩을 빌려줘서 살았네요. 라섹수술할 때도 한여름이었는데, 수술실이 냉장고 ㅠ ㅠ
저는 2차례 수술받았는데 확연한 차이였죠
1차 2004년ㅡ 엄청 엄청 춥고 어지러워 괴로웠습니다
2차 작년말ㅡ 회복실에서 눈을 떴는데
이불덮은 제 몸 어깨쪽과 다리쪽에 드라이기 같은 호스가 있었고 따뜻한 바람이 나왔어요 !
저는 따뜻하게 편안하게 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옛닐 1차의 안좋은경험이 있었었는데
와 요새 많이 발전했구나! 그 와중에 그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쓰신분들
요새 따뜻한 바람 이불속으로 넣어주는게 일반적인 사항이 아닌가 보네요? 저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받았고요
제동생은 중앙대병원에서 발목수술 받았는데 역시 따뜻한 바람 이불속에 넣어줬댔어요..
수술대 눕기전 머리 길면 묶어야해요
그걸 살짝 비스듬히 아래쪽에 백이지않게 잘 묶으세요
아무생각없이 한가운데 묶었다가 몇시간 머리가 눌러져서
마취깨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지난달 고대에서 수술했는데 따뜻한 바람 그런거 없었고 수술전날 밤늦게 검사하고 오한들어 밤새 잠도 못자고 열 오르니 해열제 투입 이것들이 나한테 무슨짓을 하는거야 엉엉 울고 싶었어요.
아파서 병원 입원하면 나만 손해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나마 수술 경과는 좋아서 다행.
조직검사 해서 결과 나올때까지 걱정했거든요.
수술해서 아픈거는 둘째치고 가래침이 그렇게 나오데요 가래밷으라고 의사가 그러구요
가래밷는사람이 아니고 엄청건강 했는데 가래밷어야하는것이 힘들었어요
유방 축소수술했거든요 지금은 늙어서 또하고 싶어도 그가래때문에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