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까지 마친 고학력자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는 워크넷, 잡코리아, 인크루트 같은 사이트에 검색해서
중견, 중소기업이나 작은 사무실쪽으로 구직활동을 하게 되거든요.
원하는 조건에 맞게 최대한 회사 쓱 훑은 다음에 그만 보려고 하긴 한데..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려니,,여긴 지방이라 괜찮은 회사도 잘 없고,,
면접보고 잘 미끄러지곤 해서 구인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누구 의논하거나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혼자서 구인공고를 찾아보고
정보도 부족한 상태에서 이럭서 쓰고 면접보는 그런 과정들이 너무 고통스럽다
느껴지는데...배부른 소리일까요.
그동안 취직 스트레스가 넘 크니까..이력서를 한두군데 내보고 저를 필요로하는 곳이 있다면
막무가내로 바로 들어갔어요. 근데 급하게 들어가고 보니 성향이 안맞아 어떻게 낑낑거리며
버티고 있는데....적지만 급여는 매달 제때주고 고용안정성은 보장되는 편이라 생각은 복잡하고 괴롭네요.
고용센터에 상담받을까 했는데..현재 회사원이라 이직(취업)상담같은 것도 받을 시간이 안되서요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구직하고 싶어요.
총체적 난국인데 무슨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