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여아이구요, 7세부터 8세중반 공기좋은 해외에서 살다왔는데, 그땐 비염을 전혀모르고 살았고요
일년반동안 목감기로 항생제 한번인가 두번정도 먹었어요.
참고로 유아때는 아파서 입원한적은 없는데 기관지가 약한편인듯요.
근데 8세까지는 겨울에도 잘지내다가 9세 봄부터 갑자기 코가 심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중이염이 오고, 3주 항생제먹고 이후에는 면역력 문제인가 해서 ..한약도 먹었어요..
여름에 다시 일이있어서 한달 외국다녀와서 다 나았는데.
한국와서 며칠전부터 다시 갑자기 노란코가 나와요. 이빈후과가니 항생제 주구요.
항생제 먹이기 싫은데 또 중이염으로 갈까 무서워 먹이고 있는데 큰 차도는 없어요..ㅠㅠ
지금 상태는 비염과 축농증이라고 하구요.
학원은 영어학원 주3회 가는게 다구요.
저도 이 비염과 감기라는게 약먹는다기보다 쉬고 하면 낫는다는걸 알거든요.
사실 만성 비염 될까봐 걱정이고 이전에 치료를 해주고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그렇다고 학교를 안갈수는 없고, 학원도 크게 스트레스받으며 다니는건 아니에요.
어떻게 좀 제가 도와주고싶은데..방법이 없을까요.
주변에 아이들은 이제 2학년되니 크게 아픈일도 없어 보이고 비염있는 애들은 있는거같은데 저희애처럼 자주 이렇게 항생제 먹는지는 모르겠구요.
운동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운동 많이 했는데, 현재는 수영만 다니거든요. 담주부터 다시 시작인데 이런 상태에서 수영해도 괜찮을지 걱정도 되네요.
다시 한의원을 가는게 좋을지. 한국공기가 안좋아서 어쩔수없으니 그냥 이러고 살아야하는건지ㅜㅜ
그렇다고 항생제 달고 살순없잖아요 ㅠㅠ
수영에 대한의견은 너무 분분해서..ㅜㅜ
기초체력 높여주고 아이도 좋아해서 수영꾸준히 가르치고싶은데, 애가 이렇게 코를 달고사는 형국이니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밥은 잘먹는 편이고 마른체질인데 잠도 잘자고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만한 것들 경험해보신것들 있으시면 아무거라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