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상 지저분한 애들이 공부 잘하는 경우 있나요?

..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17-09-09 10:50:10
공부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책상 위가 항상 폭탄 맞은 거 같은 상태는 아니겠죠?
IP : 39.7.xxx.9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9 10:54 AM (221.146.xxx.73)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한다면 집중력이 좋은거

  • 2. ^^
    '17.9.9 10:54 AM (70.121.xxx.147)

    폭탄맞은거 같아도 나름대로 질서있게 늘어놓고 그렇다면야...서울대 나오고 미국박사했는데 어질러놓기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런 사람 압니다.

  • 3. 가뭄에 콩나듯
    '17.9.9 10:56 AM (182.222.xxx.108)

    아인슈타인

  • 4. dd
    '17.9.9 10:56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뭔가 지저분해야 편안하다네요
    공부 잘햇어요 그리고 거실서 티비소리
    나는게 좋고~독서실가면 공부를 못햇어요
    너무 조용해서 잠만 자다 와서 삼일 가고
    관둿어요 애들마다 다 다른듯

  • 5. ㅇㅇㅇㅇ
    '17.9.9 11:0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애들 많죠.
    오히려 책상 깨끗한 애들이 공부 못하는 일은 자주 있음.

  • 6. ......
    '17.9.9 11:00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폭탄이 공부한 흔적이 있는 폭탄이 있고 그낭 쌓아놓은 폭탄이 있어요.
    저의 경우는 공부 안할 때만 책상이 깨끗했어요.

  • 7. 저희아이
    '17.9.9 11:04 AM (223.62.xxx.11)

    책상뿐아니라 방도폭탄인데 공부잘해요
    멘탈이 그런거에 신경안쓰는 멘탈이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보면 화병납니다 ㅋㅋㅋ

  • 8. 제아들
    '17.9.9 11:07 A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

    책상이 폭탄 쓰레기통
    방은 돼지우리 수준
    과고 서울대 다녀요

  • 9. ᆢᆢ
    '17.9.9 11:12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책상폭탄도 공부잘한다는 글이 위로가되네요
    책상 늘 깔끔하고 책뿐인 큰딸은 모범생이고
    화장품등등으로 엉망인 작은딸은 음~~~ㅠ

  • 10.
    '17.9.9 11:15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랑 저요. .
    아주 잘한건 아니고 언니는서성한 공대, 저는 문리대 나왔어요.
    혼란속에 나름의 질서가 있거든요. .

  • 11. 그게 무슨 상관관계가
    '17.9.9 11:2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있겠어요.^^
    다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나쁠게 없다는 정도이지...

  • 12. ...
    '17.9.9 11:27 AM (175.223.xxx.89)

    뭔 헛소리. 책상상태는 본인 성격이고 책상 각잡은듯 깔끔한 수재들은 널렸구만. 그리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그렇다고 치구요.

  • 13.
    '17.9.9 11:40 AM (114.204.xxx.6)

    첫애 책상은 너저분한데 전교 1,2등이었고,
    둘째 책상은 아주~ 너무나~ 깨끗한데 공부 못했어요.

    남편은 책상이 깨끗해야 집중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너저분해야 집중이 잘 돼요.
    문제는 깨끗한 타입이 잔소리를 한다는 것. -.-

  • 14. 돼지우리
    '17.9.9 12:04 PM (180.66.xxx.3)

    방에 발 디딜틈 없고 책상위는 쓰레기 집합소 같은데 공부 잘해요
    전문직 보장돼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책상위 치우기 싫어서 공부할 자리 없을땐 식탁위에서 공부했었어요

  • 15. ----
    '17.9.9 12:0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mbti 로 보면 직관형, 인식형 들이 책상이
    어지럽고, 감각형, 판단형 들이
    책상이 깔끔한 경우가 많아요.
    보통 일반적으로 성실하고 계획적인건 감각판단형들이고 일반적 모범생이나 계획적이고 성실하지만 창의적이지
    않거나 시키는걸 잘하는 타입도 많구요.
    직관인식형이 보통 지능이 더 높다고 합니다. 주변사물이나 현실보다 머릿속 개념, 상상, 추상적 정보에 더 몰입하는 경우가 많고 하나를 말하면 열을 추론하는 스타일이죠. 이런 애들은 책상 더러워요. 대신 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생활에
    질서 없고 머리나쁜 애들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죠. 암튼 케바케구요,
    책상모습과 공부가 연관있울거라 생각하는게 더 놀랍네요 ㅋㅋ. 그런분들 공부 아주 잘하진 못하셨거나
    진짜머리 좋은 수재들 못보셨을듯.
    대개 깔끔할수록 평범에 가깝습니다.

  • 16. ,,,
    '17.9.9 12:29 PM (121.88.xxx.9)

    당신이 책상을 어지럽혀야 할 이유

    http://ppss.kr/archives/14932

    책상 더러운 사람들이 더 공부 잘하더군요 통상적으로

  • 17. 도라지차
    '17.9.9 12:59 PM (122.47.xxx.186)

    estp유형인데.전 어지러워야 집중이 잘되요..진짜루요.너무 깔끔.완벽한 상황에서는 생각이 딱 멈춰요.자율적이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하나도 안나요..그리고 책상에 책이 널려있어야지.다른게 있으면 또 안되요..그니깐 전 책으로만 어지럽혀져 있는 상황을 좋아해요..문구까지 포함된상황.공부와 관련없는 것들이 널부러져 있음 또 생각이 멈춰요..그리고 저는 아무리 어지러져있어도 어디에 뭐가 있고 머릿속에 다 세팅한상태로 공부합니다..저같은 사람은 외부인이 봤을떄 정신없어보일지라도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 다 되고 있는 유형입니다..참고하세요

  • 18. 저희애도
    '17.9.9 1:09 PM (116.122.xxx.253)

    정말 장난아니게 책상위와 방이 정신없어요
    책도 막 쌓여있어서 책상위 1/4 정도 공간에서만 공부하는데 특목고에서 전교1~2등해요
    가끔씩 정리해줘도 몇일지나면 제자리 ㅠ
    그런 환경이 자긴 더 안정감있어 좋다네요 ㅠ
    거실에서 가족들이 크게 텔레비젼틀어놔도 개의치않고 자기방문을 꼭 열어놓고 공부해요 집중력은 타고난것같아요
    그렇게 책상위 늘어놔도 뭐가 어디있는지는 정말 귀신같이 알고있어요

  • 19. 저희애도
    '17.9.9 1:15 PM (116.122.xxx.253)

    몇일→며칠

  • 20. 나는나
    '17.9.9 1:20 PM (119.71.xxx.212)

    공부 하나는 영재급인데 책상 매우 지저분합니다
    남편도 공부 아주 잘했던 사람인데 엄청 깔끔하고요
    굳이 따지면 저는 직관형 남편은 판단형인듯
    근데 주변의 영재들 보면 제각각. 책상 지저분한 거랑 두뇌는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 21. ㅅㅈ
    '17.9.9 1:22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딸 방이 방이 돼지우리 ㅜㅜㅜ
    책상위는 핵폭탄 ㅜㅜㅜ
    발 디딜 틈이 없어서 거실에서 놀아요 ㅜㅜㅜ
    근데 공부는 잘했어요.전국 1프로.
    웬수가 따로 없어요.

  • 22. ㅇㅇㅁ
    '17.9.9 1:27 PM (223.33.xxx.181)

    http://m.blog.daum.net/lovelychristmas/188 표창원의원님ᆢ

  • 23. ...
    '17.9.9 1:58 PM (121.134.xxx.117)

    제 남편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전국수석 기대할 정도로 공부 잘 했는데요. 책상 진짜 정리 못 해요..표창원님 책상처럼 저래요..회사 책상도 맨날 그 모양일거라 짐작되구요. 혼자 쓰는 사무실 방이라 다행 ㅎㅎ
    저희 남편도 직관형이래요

  • 24. ...
    '17.9.9 2:0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 아이비리그 공대나왔어요.
    소싯적에 공부 좀 했다는 얘기죠...네 잘했어요...지금도 공부계속 ㅎㅎㅎ

    저 같은 애는 비교 할 수 조차 없는, 넘사벽인
    대학때 (전설이었던-천재로) 전공과목 교수님 얘기에요.

    그 분은 MIT에서 학/석/박사까지 쭉- 하신 분이고 (수년전 돌아가셨어요)
    그 분 연구실에
    본인 성적표 붙여 놓으셨는데 (오래 되서 노리끼리 ㅎㅎㅎ) 진짜 모두 다 A ....후덜덜.

    아무리 봐도 머리 좋아요. 천재중의 천재급.

    문제는,그 분 연구 사무실이
    제가 지금까지 다녔던 학교에서 봤던, 연구소에서 봤던, 그 외 모든 봤었던 교수님들 방 중에서
    제일 정리정돈 안 되어 있음!!!

    정말 깜놀 이었어요. 우와...
    아마 앞으로도 그런 방 수준 볼 수 는 없을 듯 해요.

    저기 위에 표의원님 사무실은, 에휴.. 그정도는 뭐 제 책상이구먼유.ㅋㅋㅋ

    그 교수님은
    서재에 책들도 난리법석.

    근데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셨었고 (우리 대부분 못 알아듣는게 함정)
    인성 좋으셨었고
    참 멋진 분이셨죠.

    그런 분께 가르침 받았었다는 건 인생의 행운이었네요.

  • 25. 홍삼캔디
    '17.9.9 2:25 PM (222.118.xxx.49)

    저희아이 정말 정리가 엉망이었어요
    그런데 기가막히게 물건 있는 장소 다 기억하고
    챙겨가며 공부했어요
    오히려 치우면 난리였죠
    어지러움속에서 나름 정리가 되었던듯....
    공부 많이 잘했습니다
    아이들 성향 나름인것같습니다

  • 26. 몰입
    '17.9.9 3:14 PM (223.39.xxx.239)

    자신이 하고픈거에 깊게 몰입할수있는 사람은 주변의 무질서함에 쉽게방해받지않는 특징이 있어요. 그런게 자신한테 전혀 방해가 안되니 굳이 신경쓸 필요없이 공부하다 이것저것 찾아보기도하고 뒤적이면서 다 벌려놓으니 어질러질수밖에 없고 그런경우가 잦아지면 잘 안치우게되는거죠. 깨끗해야만 집중이되고 주변환경에 따라 마인드가 흔들린다는건 다른말로 그것에 오롯이 깊게 몰입하지는 못한다는거니까요. 그래서 지저분하면 진짜 공부잘하거나 진짜 못하거나 두종류같아요.ㅋ 공부를 잘하고 또 '많이 좋아해서' 다른 일상적인건(청소, 인간관계,청결 등등) 대충 후순위로 다 밀쳐두는 부류랑 그냥 머리쓰는일 움직이는 일 전부 귀찮아하는 부류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184 쿠바 멕시코 도미니카 어디가 좋아요? 6 쿠바 멕시코.. 2017/11/02 887
744183 이용마 기자, 안철수/국당이 공영방송 망치려 작정했다 8 ........ 2017/11/02 1,133
744182 도전 해본 것들 중 성취감이 가장 높았던 일이 뭐였나요? 5 도전 2017/11/02 2,042
744181 지적질에 대하여 1 .. 2017/11/02 884
744180 이경규 멋지네요 4 .. 2017/11/02 6,573
744179 中, 한국이 적극적이라 사드 선심-굴욕적 외교참사 30 뭐죠 2017/11/02 1,764
744178 이용마 기자 '안철수가 공영방송 망치려고 작정을 했다' 5 ㅇㅇ 2017/11/02 1,031
744177 저도 나이드니 꼰대기질이 생기나봐요 ㅠ 3 정다운 2017/11/02 1,909
744176 "잘못한 게 있다면.." 신경민 발언에 국감장.. 6 샬랄라 2017/11/02 1,143
744175 호감은 가져주나 더이상 진전도 없구 자신감도 없어요 3 호호 2017/11/02 1,105
744174 메말라가는지 위로보다 2 세상 2017/11/02 725
744173 명바기/순시리 돈 찾아오기 - 재산 환수 특별법 제정 4 detroi.. 2017/11/02 396
744172 사정당국 "이인규 전 중수부장 사실상 해외 도피중&qu.. 9 측은지심 2017/11/02 1,066
744171 질투하는 여자들때문에 힘들다는건.. 14 ㅇㅇ 2017/11/02 5,366
744170 꽃이름 좀 알려주세요.. 7 신나랑랑 2017/11/02 822
744169 급))해외근재보험에 여쭙니다 2 근재보험이요.. 2017/11/02 408
744168 TV 볼 때 손 꼼지락 거려야 더 집중 잘 되는 분 있으세요? ㅎㅎㅎ 2017/11/02 244
744167 와~예쁜여자들 질투.시샘장난아니네요 22 알바중 2017/11/02 16,693
744166 약속시간 좀 어긴 거 갖고 예민하게 구는 사람 60 .. 2017/11/02 17,943
744165 용인일가족살인자는 어떻게 뉴질랜드영주권을 받았대요? 8 .. 2017/11/02 2,967
744164 사회생활에 관해 조언구해요 2 ........ 2017/11/02 521
744163 82수사대, 도와주세요~(전화해도 없대?) 3 간절 2017/11/02 3,770
744162 전자파없는 온열방석 1인용짜리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2017/11/02 842
744161 힘들어 죽겠는데 왜 살은 더 찌는지 13 2017/11/02 3,647
744160 4~5년 터울진 애들옷ᆢ물려입히시나요 6 살림 2017/11/02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