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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 왔는데요. 설경구를 좋아하지 않은데..

... 조회수 : 6,071
작성일 : 2017-09-09 09:22:34
아니 여러가지 사생활뿐 아니라 힘들어 간 연기때문에도
싫어하는 배우인데..이번에 기자시사회에서였나요, 
여배우에 대한 멘트로 공분을 사기도 했었죠.

어제 밤에 살인자의 기억법을 봤는데
연기만 봤을때 굉장히 놀랍도록 잘했네요.
그 싫어하던 어깨 힘들어간 올드한 연기가 많이 바꼈어요.

불한당 영화 보다 말았는데 끝까지 봤던 남편은
그때부터 연기에 힘이 빠졌더라고..꽤 좋았다고 하던데
아마도 배우로서 끝물이라고 생각했던 때에
크게 연기스타일을 개선시킨 것 같아요. 


남편은 영화제 남우주연상정도는 가뿐히 탈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
놀라운 연기였어요.

IP : 115.140.xxx.1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보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17.9.9 9:25 AM (14.138.xxx.41)

    안 볼래요.
    설경구가 주연인 영화는.

  • 2. 원글
    '17.9.9 9:26 AM (115.140.xxx.133)

    저도,,영화티켓이 생기는 바람에 볼 영화가 없어서 선택했어요.
    ㅜㅜ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더군요.

  • 3. 영화 자체는
    '17.9.9 9:32 AM (218.147.xxx.159)

    어떤가요?

  • 4. ㅡㅡ
    '17.9.9 9:33 AM (111.118.xxx.146)

    볼만한가봐요..

  • 5. 영화가좋아도
    '17.9.9 9:35 AM (112.150.xxx.63)

    설경구 나오는건 안봅니다

  • 6. 원글
    '17.9.9 9:37 AM (115.140.xxx.133)

    영화 좋았어요. 김영하를 좋아함에도 원작은 읽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보려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내용이 좀 수위가 쎄서 불편한 지점이 있었어요..

  • 7. 설현연기잘하던가요?
    '17.9.9 9:42 AM (39.121.xxx.69)

    설리는 폭망했는데
    설현은 평이 좋더라구요

  • 8. ~~
    '17.9.9 9:49 AM (222.99.xxx.102)

    저는 설경구가 하는 연기에서 노인이 아닌
    설경구가 보여서 연기는 별로였어요..
    그대신 왜 송윤아가 빠졌는지는 알겠더군요..
    지적이고 듬직한 느낌?
    설현은 영화를 해치지 않을만큼 잘 연기해줬고,
    보고나서 남는건, 김남일의 서늘한 눈빛 연기입니다.
    넘 열씸인 설경구 연기 찬사에 묻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 9. 근데,
    '17.9.9 10:03 AM (222.99.xxx.102)

    요즘 여중생 폭력 사건들이 있다보니
    영화 보면서 모방범죄 걱정이 되더군요..
    폭력적인 영화들이 왜케 많은 걸까요..

  • 10. ...
    '17.9.9 10:13 AM (218.39.xxx.86)

    소설을 재밌게 봐서 보고 싶었는데 설경구라 못 볼 것 같아요. 너무 징그럽다고나 할까....그냥 너무 싫어서. 차라리 다른 배우가 했었더라면 벌써 봤을텐데...

  • 11. 원글
    '17.9.9 10:16 AM (115.140.xxx.133)

    그 배우의 전작과 평소 모습들을 아는 이상, 관객들에게 100% 노인이 보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제 기준에선 엄청 잘했어요.

  • 12. 원글
    '17.9.9 10:17 AM (115.140.xxx.133)

    설현은 영화를 해치지 않을정도로 해준거 딱 그 수준이에요.
    김남길은 잘했지만 많이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김남길은 무뢰한에서 정말 최고였었는데..

  • 13. 양이
    '17.9.9 10:2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볼생각 없었는데 재밌나봐요.. 봐야겠네요..

  • 14. Rt
    '17.9.9 10:33 AM (110.10.xxx.103)

    설경구씨가 연기를 못하는 사람은 아니죠.
    허나, 설송커플이 나오는건 몰입도 안되고 절대 안봅니다.

  • 15. 파리로가다
    '17.9.9 11:32 AM (223.39.xxx.243)

    책 너무 괜찮게 봐서 배우의 압박에도 기대하며 보러 들어갔어요.
    은희는 누가 해도 평타를 칠 무난한 역이어서 그런지 몰입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구요, 김남길은 예상대로 잘했던것 같아요.

    설경구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영화자체가 별로였어요.
    집에와서 책 다시 읽었네요.

  • 16.
    '17.9.9 12:5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전 설경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별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영화 괜찮던데요
    요새 워낙 영화들이 재미없던데 이 영화는 꽤 재미있게 봤네요

    설현은 생각보다 잘하더군요 화면에서 거슬리지도 않고
    그정도면 무난하다 봅니다

    이상한 폭력영화가 너무 많아서 이 영화 폭력장면은 별 생각없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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