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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뭐라부르시나요 호칭

아침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17-09-09 08:12:02
저는 어머니 순박하시고 착하십니다 전라도 사투리 강하시고 투박하지만 좋으신데요

전화하실때나 저를 부르실때
보통 호칭생략! 본론 들어가시거든요
그러나 가끔 야 아야 야 어딧냐 .. 그러시는데
별로였지만 말씀드리지 못하고 그런가보다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최근 문자를보내고 사진찍어보내는 재미가 생기셨는데요
야너 지금뭐히냐 야 너... 야 너 이 사진 봐바라 야 니가 .. ㅡㅡ

.. 기분이 안좋고 문자보기도 싫어지네요

아니 , 며늘아 ㅇㅇ엄마야 아니면 제 이름을 부르셔야지
그 생각이 왜 안드시는 걸까요...

19년 차인데 ..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 당시에도 꼬부랑할머니 아니었는데 60 이셨죠 그 때도 야니가 야 너는.. ㅡㅡ

아 ! 어머니는 전부터 예쁜 말투, 여성성 과는 참 거리가 멀었구나 .. !!

참 19년이면 무시할때도 됬는데 문자폭탄으로
야니 지금바쁘냐
야니 이거봐라 ..

갑자기 짜증나네요

IP : 180.68.xxx.1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9 8:20 AM (211.212.xxx.250)

    결혼 24년차
    아직도 야~ 라고 합니다
    정말 듣기싫어 죽겠어요..

  • 2. !!
    '17.9.9 8:21 AM (211.212.xxx.250)

    한번도 00애미야~
    며늘아 말을 틀어본적이 없어요

  • 3. ....
    '17.9.9 8:2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갱상도 시어머니도 "야 야~" 더블 야
    남편이자 당신 아들 지칭할땐 " 야 야, 늬 집사람 밥 인났나" ㅠㅠ

  • 4. ...
    '17.9.9 8:2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갱상도 시어머니도 " 야 야~" 더블 야..
    남편이자 아들 지칭할땐 " 야 야, 너그 집사람 인났나" ㅠㅠㅠ

  • 5. !!
    '17.9.9 8:27 AM (211.212.xxx.250)

    맞아요...
    저한테도 야라고 하고
    남편한테도 야야~~하면서 말을 시작해요...
    이제보니 남편한테도 이름부르거나
    00애비야라고 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강원도 시어머니~~

  • 6. 옹이.혼만이맘
    '17.9.9 8:31 AM (223.33.xxx.149)

    저는 애들이름붙여 애미라고 불러요.야는 진짜 별로네요

  • 7. 어휴
    '17.9.9 8:38 AM (76.20.xxx.59)

    말로 할때에야 좀 사투리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글로 쓸때도 야야거리는 건 아니죠.
    어머니 이젠 저도 나이 먹었으니 00라고 불러주세요. 야라고 하시는 건 불편해요 말하세요.

  • 8. 저도
    '17.9.9 8:47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야!
    듣기싫어요

  • 9. .......
    '17.9.9 8:48 A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애낳기전까지는 시부모둘다 호칭없이 대하더군요.
    호칭도 못붙이는 사람들이 안부전화나 강요하고 웃겨요.
    자신들은 호칭도 못붙이는 인간들이 대접은 또 바라고.
    그러다 애생기니 애이름붙여 애미라고 부르고 시모는 얘,쟤 그러다가 애이름만으로 부르고..
    그래서 저도 아예 호칭안붙여요.
    어머님.아버님이라고 붙이기도 싫은 사람들이라.

  • 10. .....
    '17.9.9 8:49 AM (121.124.xxx.53)

    저도 애낳기전까지는 시부모둘다 호칭없이 대하더군요.
    호칭도 못붙이는 사람들이 안부전화나 강요하고 웃겨요.
    자신들은 호칭도 못붙이는 인간들이 대접은 또 바라고.
    그러다 애생기니 시부는 애이름붙여 애미라고 부르고 시모는 얘,쟤 그러다가 애이름만으로 부르고..
    그래서 저도 아예 호칭안붙여요.
    어머님.아버님이라고 붙이기도 싫은 사람들이라.

  • 11. 플럼스카페
    '17.9.9 9:17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은, 저는 이름 부르시고요. 저에게 남편(당신아들)을 지칭하실 땐 ㅇㅇ(큰애이름)애비라고 하세요. 남편에게 저를 지칭하실 때는 ㅇㅇ애미라고 하시고요. 남편 부르실 때도 이름 부르세요.
    그런데 시아버님은 야~하십니다. 기분 별로여요.

  • 12. 그럼
    '17.9.9 9:31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이름을 부르는게 좋나요?
    어떤가요?

  • 13. 아가
    '17.9.9 9:41 AM (125.184.xxx.67)

    "우리 아가"
    아가라고 불릴 때는 지났어요.

    며느리한테 야야라고 한다니 상상이 안 되네요..
    우리 친정은 누구야~ 하고 올케한테 이름 부르고요.

  • 14. 울엄만
    '17.9.9 9:42 AM (121.133.xxx.195)

    지금 80넘으셨는데
    지금도 며느리한테 누구야 이름 불러요
    이름뒀다 뭐에 쓰라고 야야할까요
    제 시엄니는 이름 한번도 부른적 없고
    애들 낳기 전엔 응 너왔니?얘 어쩌구
    했었던듯
    근데 웃긴건 나보다 반년 늦게 며느리 된
    아랫동서한텐 누구야 이름부르더라구요
    뭔차이지?
    새삼 느꼈네요 ㅋ
    근데 동서보다 절 훨 어려워하시고
    맏며느리로서 대접해주고 믿으시거든요?
    그니까 무시하고 하찮아서 야 너 하는건 아닐지도
    몰라요 원글님 앤드 댓글님들^^

  • 15. ....
    '17.9.9 9:46 AM (115.161.xxx.239)

    그냥 부르는거 자체가싫어요.아가 며늘아가 누구엄마 며느리 다싫음.

  • 16. ....
    '17.9.9 10:11 AM (1.241.xxx.56)

    지역차이는 아니예요.
    전 서울와서 가족 친족 사이의 호칭이 격의 없어서 너무 놀랐거든요.
    관찰해보니 웃어르신들의 사회적 위치를 적나라게 반영하는게 가족간의 호칭이더군요.
    보고 들은대로 하기 마련이니.

  • 17. ,,,
    '17.9.9 11:34 AM (121.167.xxx.212)

    지금이라도 야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듣기 싫다고요.
    아니면 콕이나 문자에 답하지 마세요.
    저는 야가 아닙니다 그렇게 답하세요.

  • 18. 으~
    '17.9.9 11:47 AM (114.204.xxx.6)

    저는 시아버지가 저럽니다.
    여자가 하는 것보다
    남자가 그러는 게 더 듣기 싫어요.
    그래서 이젠 예전처럼 잘해드리지 않아요.

  • 19. ass
    '17.9.9 1:06 PM (121.165.xxx.133)

    저희시어머니는 "얘~!" 부르세요 아님 "ㅇㅇ어멈아"
    "야"랑"얘"랑 정말 한끝차이인데
    전 결혼 13년동안 한번도 거슬린적 없네요 무척 예민한 타입인데~

  • 20.
    '17.9.9 8:36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지역사투리인가

    야야
    라고불러요
    듣기싫었는데 시누이에게도 똑같이 부르길래전라도 사투리인가보다 싶었어요
    십년만에 고치셨어요
    동서들어왔는데 야 라고하면 전 동서부르는줄알고 동서는 설마 자기랴싶어서 대답안하고 ㅋ

    이젠 큰애야 누구 애미야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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