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ㅡ딸ㅡ 키우시는분들 다른분도 이러세요?

아이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7-09-09 05:51:08
딸이 5세에요.

근데 머랄까
저랑 영혼이 감정선이 비슷한거 같아서요

3세땐 같이 외출해서 다니다
외부인이 나에게 막대할때 있으면 딸이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매장직원이 따지듯 나한테 그랬는데
어린딸이 꽥 소리지르고 상황종료..

지금도 저랑 불편한자리 가면 딸도 어색해하고
내가편한사람 만나면 딸도 좋아하고

내가 가기싫은자리 가야하는데 ㅡ내가 배아플정도ㅡ
딸이 갑자기 배아프다며 가기싫다고하고

감정선이 통하는 느낌이예요

이게 지속되나요?

너무 신기해서요
가끔이긴 하지만요
IP : 223.38.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쮜니
    '17.9.9 6:09 AM (115.138.xxx.8)

    딸이 말도 잘 못하던 아기 였을때
    제가 좀 슬픈일이 있었는데
    엄마 이래서 슬픈거지? 하는 눈빛으로
    저를 꼭 안아준적있어요
    딸은 제 감정을 읽는거 같아요
    가끔씩 저도 느껴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우리딸 이쁘다하면서요
    지금 10살밖에 안됐는데
    제일 든든하고 재밌는 내친구죠ㅋㅋ

  • 2. 00056
    '17.9.9 6:38 AM (116.33.xxx.68)

    크아들은 외계인과 같이사는 느낌
    딸은 동족과 사는느낌
    감정소통이 너무 잘되요

  • 3. 공감을 잘하는거죠
    '17.9.9 7:36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딸들이 그런쪽은 나은듯해요
    저희집은 둘째아들이 그렇답니다^^

  • 4. 울딸은
    '17.9.9 8:17 AM (14.47.xxx.244)

    울딸은 안그러네요 ㅜ ㅜ

  • 5. ...
    '17.9.9 8:29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완전 달라요
    저도 엄마랑 통하는거 없어요

  • 6. ……
    '17.9.9 9:24 AM (125.177.xxx.113)

    저도 그래요

    그냥 한몸 같아요
    중딩이지만 길거리도 항상 손잡고 내가한번 딸이한번 손 꽉잡는걸로 애정표현하고....ㅎㅎㅎ

    전 둘째에다 모유 오래 먹여 길러 그런가...하는데~

  • 7.
    '17.9.9 10:02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엄마랑 사이 좋고 너무 편한데 딱히 잘 통한다는 느낌은 받은적은 없어요. 반면 엄마와 베프처럼 자라온 친구들도 있고요.

    근데 주변 친구들 중 이런 모녀관계는 나중에 성인되고 결혼할때 힘들어지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그것만 조심하면 좋은 듯^^

  • 8. 조아
    '17.9.9 10:42 AM (1.225.xxx.42)

    저도 아들 낳고 딸 낳았는데 한참 어린 딸래가 아들아이보다 제 맘을 훨씬 더 잘 헤아려주네요. 뭘 시키거나 부탁해도 훨씬 믿음이 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88 북 상하관계•내부소통 생각보다 유연해 1 기레기아웃 2018/02/14 414
779687 요기* 같은 배달앱 써보신 분,,, 7 음식 2018/02/14 1,187
779686 이낙연총리 근황!!! 20 ㄱㄴㄷ 2018/02/14 4,630
779685 검은옷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왜 24 2018/02/14 25,101
779684 입술이 너무 트는데요 11 화장품 2018/02/14 2,515
779683 미국 Fox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방문에 대해서 특집 .. 2 01ㄴ1 2018/02/14 1,128
779682 딱 3억만 수중에 들어오면 정말 잘 살 수 있을것 같아요 7 .. 2018/02/14 3,285
779681 요즘 미국산 갈비 사는 사람 없죠? 21 답답하다 2018/02/14 3,267
779680 중국에서 산 피아노 ^^ 2018/02/14 507
779679 확정일자 받으면 전세권설정 안해도 되나요? 7 .... 2018/02/14 2,441
779678 일본 수산물 보따리상 통해 원산지 세탁된 채 국내 대거 유통 7 ........ 2018/02/14 1,009
779677 핸드폰 기기변경 지금이 쌀까요? 2 지금 2018/02/14 714
779676 내 남편의 전화 5 짱증 2018/02/14 1,813
779675 명절 시집살이는 옛말..젊은 시어머니들 "시송합니다&q.. 12 새풍속 2018/02/14 5,164
779674 땅콩롤러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8/02/14 331
779673 응급실 진료비정산 환불 어떻게받나요? 3 ... 2018/02/14 935
779672 요즘 집값 27 부동산 2018/02/14 5,956
779671 히트레시피의 갈빗살샐러드 어떨까요 2 명절초대음식.. 2018/02/14 961
779670 심심하신분들.... 이리로 오셔요. 14 아줌마 2018/02/14 2,550
779669 고3 되는 아들 피곤해서 아직 자는데 언제 깨우면 될까요? 피로함 2018/02/14 745
779668 방금 지워진 시댁 증여 아파트 공동명의 글요. 29 ㅡㅡ 2018/02/14 5,254
779667 이사왔는데 윗층을 대박 잘 만났어요. 17 ........ 2018/02/14 8,047
779666 요즘 팝송인 것 같은데.. 노래 좀 찾아주세요ㅠㅠ 5 진짜 궁금 2018/02/14 876
779665 예비 고3, 오늘 성적표 받았어요 6 구함 2018/02/14 2,041
779664 성격 좋은 남친 만나면 3 ... 2018/02/14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