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마시는 커피값요..

.. 조회수 : 7,610
작성일 : 2017-09-08 22:48:14
직장 다닐때는 아침에 정말 아무 커피집가서 한잔 사마시고
점심먹고 한잔 사마시고 했어요 스타벅스 투썸 폴바셋등등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커피값 아깝다며 왜 사먹냐고...자주 들었는데요
제가 아이를 늦게 낳았는데요
매일 산책갈때 한잔 마시고요
산책이 길어지면 또 한잔 마셔요
지금은 외벌이라 커피등을 쥬씨나 빽다방 이디야 이정도로 마시거든요
이거 푼돈이지만 모으면 좀 될텐데..싶은데 잘 안 끊어지네요
인스턴트 알커피는 마시면 그때 뿐이고 또다시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고요..
드립은 제가 잘 못하는지 맛없어서 못 마시겠어요...
이렇게 하루 한두잔 커피값 줄이는게 맞겠죠??어떻게 해야될까요..
어폐가 있지만 아메는 마시고싶고 생활비는 줄이고싶고 그러네요..
IP : 220.126.xxx.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8 10:5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테이크 아웃 커피가 맛있는 이유가...종이컵에다 마셔서 그래요 머그잔 하고 종이컵하고 비교해서 마셔 봤는데...확실히 종이잔이 더 맛있거든요.
    제경우에는 카페인 보다 종이잔에 마시는 느낌에 중독된거 같아서
    마트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 포장세트 사서 집에서도 거기에 담아 마셔요 가끔.

    그냥 줄이는게 아니라 왜 커피를 마시나 생각해 보시고요.
    카페에서 커피 사서 마시는 행위는 일상에서 작은 판타지 누리는 쾌락을 줘서 그런거 같아요.

  • 2. .....
    '17.9.8 10:56 PM (125.186.xxx.152)

    네스프레소 캡슐 괜찮아요.
    기계값 들고 캡슐은 개당 600원 전후

  • 3. ..
    '17.9.8 10:57 PM (1.238.xxx.39)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 커피 추천.

  • 4. 케바케
    '17.9.8 10:58 PM (223.33.xxx.237)

    가치관 차이죠 외벌이라도 넉넉하면 마실수있는거고 딴건 아껴도 커피못끊겠다하면 먹는거고. 근데 하루 두세잔 마시는건 좀 아깝긴해요. 전 밖에서 사먹는커피를 카페공간을 이용할일 있을때 아님 안마셔요. 테이크아웃하긴 아까운 가격이고..사실 기분내는거지 커피자체만 보면 얼마든지 싸게먹을수있죠
    저는 연봉 세후 1억이지만 밖에서 혼자있을땐 돈아까워서 절대 안마시고요.. 집에선 내려서 마시고 직장에서 매일 마시는 용도로는 카누 마셔요.

  • 5. 스테파니11
    '17.9.8 10:58 PM (125.129.xxx.179)

    하루 2번을 1번으로 줄이세요. 이런 소소한 행복도 없으면 어찌사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6. ...
    '17.9.8 10:59 PM (125.186.xxx.152)

    그런데..
    카페에서 풍기는 진한 커피향은
    다른데서는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카페 중에 좀 개방된 곳 근처로 산책가서
    집에서 만들어온 커피 드세요.
    스텐 텀블러는 스텐맛 나서 별로에요. 확실히 종이컵이 나아요.

  • 7. ...
    '17.9.8 11:03 PM (118.176.xxx.202)

    그 돈 아끼면 최소 20~30만원은 모일거예요

  • 8. 일학
    '17.9.8 11:14 PM (58.142.xxx.126)

    20년 넘게 마시던 커피 끊은지 1년정도 됐는데
    끊은 이유가 숙면을 못하고, 다뇨, 야뇨 때문이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던군요.
    하루 다섯번 가는걸 커피만 들어가면 10~20번은
    소변보느라 화장실 들락날락.
    커피값도 값이지만 그놈에 이뇨작용때문에....

  • 9. 저는
    '17.9.8 11:20 PM (175.112.xxx.180)

    핸드드립으로 마셔요. 매달 원두 주문해서 마시는데 만원 정도 나오네요.
    직장다니면서 아쉽지 않게 벌지만 나혼자 커피전문점 가서 내돈내고 사먹은 적 한번도 없네요. 너무 아까워요.
    그거 두잔 사먹을 돈이면 집에서 한달내내 내려마실 수 있는 값이라.........

  • 10. ..
    '17.9.8 11:43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라떼 마시는 재미로 사는 1인인데요..
    라떼 안마실려고 노력해봤지만.. 대신 소소한 군것질 비용이 만만찮더라구요 라떼 마실뗀 과자니 뭐니 일절 안땡겼거든요
    특히 육아 중일땐 남이 만들어 준 커피의 위로가 컸어요
    그리고 큰 스트레스가 사라졌을땐 이상하게 커피도 참을 수 있더라구요
    저도 아직 육아중이지만 하루 스트레스 소멸 비용이라 생각하고 마십니다

  • 11. 저도
    '17.9.8 11:45 PM (115.137.xxx.76)

    매일사먹네요 ㅜ
    드립으로 타서 테이크아웃잔 사서 가져나가야할까요;
    앞으로 커피사먹을때마다 메모해야하려구요..

  • 12. ..
    '17.9.8 11:46 PM (175.223.xxx.199)

    저는 라떼 마시는 재미로 사는 1인인데요..
    라떼 안마실려고 노력해봤지만.. 대신 소소한 군것질 비용이 만만찮더라구요 라떼 마실땐 과자니 뭐니 일절 안땡겼는데..
    특히 육아 중일땐 남이 만들어 준 커피의 위로가 컸어요
    그리고 큰 스트레스가 사라졌을땐 이상하게 커피도 참을 수 있더라구요
    저도 아직 육아중이지만 하루 스트레스 소멸 비용이라 생각하고 마십니다

  • 13. ~~
    '17.9.8 11:52 PM (70.121.xxx.147)

    저도 젊어선 커피 마시는 낙으로 살았는데 나이드니까 그 돈이 아까와요. 집에서 드립해서 마셔요.
    근데 애기 엄마가 달리 스트레스 풀 것도 없는데 하루 한 잔 정도 밖에서 커피 음료 사마시는건 괜찮은 듯요. 단 하루 한 잔만..ㅡ2번째 마실땐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마시거나 해보세요ㅡ 그리고 편의점 1000원 아메리키노도 기분전환은 되요..

    드립또 자꾸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서 맛 있어지는데...원두 좋은거 고르는것도 중요하구요ㅡ 저도 첨엔 기계로 쫙 추출한 커피가 맛있다가 드립으로 입맛이 바뀌었어요.

  • 14.
    '17.9.8 11:54 PM (223.62.xxx.167)

    애정하는 커피 한 잔으로 하루하루가 기쁘고 풍성하다면 그건 낭비가 아니고 삶의 에너지원이예요.다른 곳에 조금 아끼세요.

  • 15. ㅇㅇ
    '17.9.9 12:03 AM (220.121.xxx.227)

    저도 커피 엄청 좋아해서 즐기는데 요샌 돈 아끼느라 비싼 커피 끊고 카누 마시는데요. 이게 또 입에 착착 맞더라구요. 요샌 카누가 더 맛있어요.

  • 16. 생각의 전환
    '17.9.9 12:12 AM (182.222.xxx.108)

    커피 끊어보세요

  • 17. 저는
    '17.9.9 12:31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커피 제대로 배워서 집 커피가 제일 맛있어요
    바깥 커피는 사람 만날 때 장소이용료 지불용이구요
    밖에서 그렇게 맛있는 커피 만나기 쉽지 않아요
    집에서도 좋은 원두 사면 비용 적진 않지만 바깥 커피만큼은 안들어요

  • 18.
    '17.9.9 12:36 AM (121.183.xxx.70)

    저도 밖에서 커피마시는거 너무 좋아해요. 커피 맛도 있지만 맛 소비의 재미?,까페의 분위기 등등이 좋아서
    까페 가는 이유도 있네요. 집에서 핸드드립하고 나서는 소비가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가서 사먹는거 좋아합니다ㅡㅡ
    그래도 요즘 줄긴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저렴이까페 가서 마셔요.
    집에서는 아이스로 해먹기 귀찮으니깐 여름내내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갔는데 날추워지면 좀 들할꺼 같네요

  • 19. . .
    '17.9.9 12:40 AM (175.112.xxx.180)

    집이랑 직장에 핸드드립 도구 하나씩 갖춰놓고 내려마셔요. 보온보냉 텀블러 하나 사서 갖고 다니면 편해요. 요즘엔 아이스로.. 시도해보세요. 하다보면 늘어요.

  • 20.
    '17.9.9 1:03 AM (118.34.xxx.205)

    전 카페분위기때문에가요
    쾌적하고 기분좋고
    집이 아무리좋아도
    카페 분위기가 리프레시되요

  • 21. 그냥
    '17.9.9 3:01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사마십니다. 싼거로. 쥬시 커피 천원이구요. 동네 큰커피 1500~2000원 하는거 매일 마셔요.
    기분전환되고 건강에도 좋은듯해서 좋아요.
    주20일 마시니 월 3만원도 안돼요.
    캡슐있는데 안써지네요ㅜㅜ

  • 22. ..
    '17.9.9 4:59 AM (118.222.xxx.121)

    스타벅스 녹차라떼 맛있는데 넘넘비싸요..
    그래도..다른군것질안하고 좀 아껴 먹어요...다른집보다비싼데..제입맛에 맞아요..비싸요 비싸..ㅠ
    커피숍가서 마시는것도아니고 테이크아웃이라 비쌈..ㅠ

  • 23. ...
    '17.9.9 7:40 AM (223.62.xxx.226)

    하루 두번마시는 커피 아무리해도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이하는 조그마한 커피집... 좀저렴한...에서 사마셔요.
    찾아보면 브랜드 한잔가격에 두잔마실수있는 커피집 은근 많아요.
    맛도 그리 빠지지않고..

  • 24. 마음비우기
    '17.9.9 12:10 PM (117.111.xxx.232) - 삭제된댓글

    편의점커피마시는데 맛좋아요.
    소소한 즐거움인데..술마시는것도 아니고.

  • 25. 푼돈인데
    '17.9.9 10:41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커피숍 안가고 돈 모았더니
    1년동안 300 만원 정도 모았어요

  • 26. 육아하면서
    '17.9.9 10:47 PM (210.142.xxx.222) - 삭제된댓글

    커피발 아니면 어떻게 버티나요ㅠㅠ 그냥 드세요
    나중에 끊어요 아이 좀 크면

  • 27. 머신
    '17.9.9 10:48 PM (119.69.xxx.28)

    가찌아 퓨어 반자동 바라짜 전동그라인더 하위모델 조합이면 50이하에요. 원두 100그람에 7000원 정도니까 한달원두값 2만원정도고요. 쓸만한 빨대컵에 얼음 부어서 다니며 꽤 쓸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819 여윳돈이 이정도일때 5 송도신도시 2017/10/29 2,850
742818 멜로디온, 실로폰 같은 악기들 처리방법? 3 .... 2017/10/29 2,413
742817 썰전의 박형준에게 네티즌들이 단두대를 거론하고 있다 3 고딩맘 2017/10/29 1,516
742816 82에서 낚인적 있어요 5 또속는중 2017/10/29 1,772
742815 사주명리 통변의 진실 19 해수성 2017/10/29 6,392
742814 빨강 루즈 추천해주세요. 4 입술 2017/10/29 1,037
742813 행주100장, 수세미30장 있어요 ㅎㅎ 12 어흥 2017/10/29 4,373
742812 전기방석ᆞ전기담요1인용 5 궁금이 2017/10/29 1,835
742811 법무사가 더 청구한 것같은데 봐주세요 3 매수자 2017/10/29 1,224
742810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는데 피부안좋다고 대놓고 그러나요 7 하루 2017/10/29 3,071
742809 시스템-문서화 덕후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들 촛불파뤼 그후 7 ........ 2017/10/29 1,009
742808 대학 신입생 엄마인데요? 21 기말시험 2017/10/29 4,728
742807 이목구비 진한 분들 좋으시겠어요 24 얼굴 2017/10/29 8,076
742806 주말에 상봉역 끝내주게 사람많네요 ;; 5 2017/10/29 2,111
742805 촛불파티 자원봉사 후기.라는데.울컥 30 ㅇㅇ 2017/10/29 4,318
742804 요즘 서울날씨 어때요? 옷 뭐 챙겨가야 할까요 7 서울날씨 2017/10/29 1,321
742803 남편옷이라도 맘대로 고를수있다면 ... 6 옷옷 2017/10/29 1,707
742802 오.. 등산바지가 이렇게 편한 거였나요? 9 스포티룩 2017/10/29 3,013
742801 사진들)여의도촛불파티.사람들 진짜 많이 갔었네요 6 @ @ 2017/10/29 1,953
742800 서울 남부 날씨 다시 더워진거죠? 5 ? 2017/10/29 1,027
742799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어떤가요? 8 gjm 2017/10/29 4,961
742798 티라노의 하루.jpg 18 여의도촛불파.. 2017/10/29 4,882
742797 모임에서 빠지고 싶어요 9 2017/10/29 3,631
742796 마그네슘 복용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요 5 마그네슘 2017/10/29 2,182
742795 영국에서 사올만한 것 9 ㅇㅇ 2017/10/29 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