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식단에 문제 있나 봐주세요~
1. 오옹
'17.9.8 9:10 PM (61.80.xxx.74)단백질이 넘 부족한거아닌가요?
2. 고백
'17.9.8 9:14 PM (175.223.xxx.254)제가 나름 미약하나마 신경은 쓰거든요
단백질먹는것과, 인스턴트 안먹는 정도가 저의 주안점이예요
단백질- 완두콩, 생선, 두부, 계란..
이거 나름 찾아서 먹은건데.. 근데 이상하게 전혀 효과는 없는것 같아요3. 점심
'17.9.8 9:14 PM (116.125.xxx.103)계란빼고 두부 저녁에 고기
4. 원글
'17.9.8 9:16 PM (175.223.xxx.254)제가 고기를 잘 안먹어요;;;
결국 그게 문제인건가보네요
피부에 자꾸 좁쌀이가 나길래 고기 끊은지 꽤 됐거든요
그랬더니만 좁쌀들은 그대로있고, 머리카락은 부스스 해지고.. ㅠㅠ
결국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이런걸 먹어야하나봐요5. ㅇㅇ
'17.9.8 9:19 PM (175.209.xxx.110)전체적으로 열량 따져보세요.
아무리 단백질을 들이부어 마셔도 열량이 부족하면 피부, 머리카락에 문제 생김..6. 음
'17.9.8 9:28 PM (112.153.xxx.100)다이어트식인가요? ^^;;
기력이 없는건 량이 적어서인듯해요. 밥량을 늘리거나 고기를 드셔야 하지 않을까요?
모발과 피부는 식사와는 다른 문제 같아요. 딸애도 피부는 좁쌀여드름 많은 복합 지성에 머리는 집안 유전성 탈모로 자꾸 숱도 줄어들고, 가늘어지고 있거든요7. 원글
'17.9.8 9:33 PM (175.223.xxx.254)다이어트식이 아니고요
제가 원래 좀.. 체형도 마르고 식욕도 없고.. 의무적으로 먹거든요
사실 오늘은 굉장히 잘 먹은 편이예요 간식까지 챙겨먹다니..
사실은.. 저기에서 한끼정도 빠지는 날이 부지기수에요
아무래도 덜 먹어서 그런가보네요;;;8. 콩 두부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17.9.8 9:40 PM (221.141.xxx.42)질낮은 단백질이라 질좋은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한대요
즉 생선 고기를 끼니마다 먹어야 한다는거죠9. cakflfl
'17.9.8 9:51 PM (221.167.xxx.37)고등어 한조각씩 드세여
10. 원글
'17.9.8 9:51 PM (175.223.xxx.254)고기라는게 꼭 소고기만 해당되나요?
혹시 삼겹살 목살.. 이런것도 괜찮을까요..?
지금 세일중이라서요.. ^^;;
소고기는 자주 먹기엔 좀 부담이 되네요11. ..
'17.9.8 9:59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고기 중에서 반응이 덜 오는게 뭔지 연구를 해서 다시 드셔야할것 같아요.
식단만 봐도 기운없을것 같구요.
생선도 푸짐하게 드시는건 아니잖아요.
빈혈수치는 정상인가요?
제가 빈혈수치 낮아 철분주사맞고 철분제 사는 동안
이구동성으로 고기 많이 드세요~~!!! 이소리를 몇번을 들었는지. ㅠㅠ
제가 고기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여튼 빈혈있으면 모발상태 안좋대요.12. 원글
'17.9.8 10:06 PM (175.223.xxx.254)맞아요 저혈압에 빈혈이예요 ..아 잊고 있었어요
그럼 고기먹고, 철분제를 먹어야 할까요?
아이허브 검색해봐야겠네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병원에는 못갑니다... ㅠㅠ
아 역시 여러분이 봐주시니 뭔가 문제가 보이네요
양도 작고, 고기도 부족하고..
철분 도 보충해야하겠고..
그리고 생각해보니 제가 믹스커피를 전혀 안마시다가
올 여름에 꼭 매일 한두잔 정도씩 마셨거든요
한번 마실때 2봉지니까.. 매일 2~4봉을 마신거죠
지금 82검색하다보니 믹스커피마시고 머리가 힘없이 가라앉았고
끊으니까 살아났다는 글이 있었거든요
어쩌면 저도 그 영향도 있을수 있을거란 생각듭니다.13. 00
'17.9.8 10:14 PM (37.168.xxx.147) - 삭제된댓글의무적으로 드신다는 말에...화들짝. 부럽기도하고.
전 의욕적 , 전투적으로 먹는다는게 다르네요.
양이 적을듯한데요. 고기 좀 드셔야 할듯해요.
나이들수록 고기 싫어지시는분도 있고 적게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많은 의사들이 고기는 꼭 드시라고 하네요.
전 혼자서도 삼겹살 목살 잘 구워먹어요.
그럴땐 밥을 빼버리고요.14. ..
'17.9.8 10:29 PM (183.96.xxx.3)견과류도 추가하면 어떨까요?
15. 음
'17.9.8 10:33 PM (223.62.xxx.114)철분제는 위장장애도 많고..빈혈은 검사하셨어요? 어지럼정도면..기저성 저혈압도 있구요. 전반적으로 영양이 부족한듯 해요. 돼지고기가 철분도 많으니..저 같음 돼지 목살을 자주 먹겠어요. 밥도 한 공기 정도요.
커피 믹스는 기름덩어리에 설탕 덩어리인데..하루 2잔은 몰라도 4잔은 많은듯요. 아마 이걸로 칼로리를 보충했나봐요.16. 오양파
'17.9.8 10:55 PM (110.12.xxx.24) - 삭제된댓글좁쌀-- 수분 부족이거나, "아연" 부족일 가능성이 있음.
Fe, B12 투여가 부족할 수 있음
병원 가셔서 혈색소 저장철 검사 해세요.
평생 채식주의로 살다 40 넘어서 이런 문제들을 알게 되었네요. (머리카락 가는 것까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흡수가 다르다고 들었구여.
하루에 달걀 2개씩 꼭 드세요. 고기 안드실 거면.
커피 믹스는 크게 상관 없는 듯.17. 오양파
'17.9.8 11:08 PM (110.12.xxx.24) - 삭제된댓글저도 저혈압에 빈혈이었는데 한의원에서는 혈허라고 하더군요.
고기 먹은 게 없으므로, 빈혈약 먹어도 혈색소 숫자 잘 안오르더라고요.
젊었을 때 창백해보인다, 피곤해본인다는 말을 항상 들었어요.
손톱은 평생 허옇게 퍼런 색이었는데
철분제 2년 먹고 살짝 붉은 색 되었어요. 그 감격이란...
저는 달걀도 거의 안먹었던 경우이긴 한데...
님이랑 증상이 비슷한 게 많아서 답글 길게 달았어요.
꼭 저장철 검사까지 해보세요. 정상이 30-50인데
저는 5였었고, 빈혈약 2년 먹어도 여전히 5-9를 왔다갔다해요.
(병원은 계속 다녀요)
빈혈수치 개선되면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고 집중력 오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매일 소고기/함박스텍 조금씩이라고 드시는 거구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