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시간에 잠시 엎드려있다가 한 소리 들었어요.

으휴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7-09-08 21:06:50

인원이 15명 남짓 작은 업체다니는데
사장이 요구조건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일하는 시간중에
엎드려있는걸 싫어하는 편인데요, 제가 오늘 걸렸네요.

오후 6시 넘어서서 야근없는터라 칼퇴 기다리고 있던중이었는데
긴장한 탓에 어깨랑 등이 아파서 책상이 엎드려 있었어요.
(Cctv와 상사가 번갈아가며 감시하는 체제라서요..)

그때 사장이 하필이면 무슨 볼일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
저한테 어디아프냐면서 일부러 대충 물어보더니 가버려요.
근데 그러고 사장이 가고나까, 윗 상사가 바로 와서 저더러
ㅇㅇ씨는 사장님이 왔는데도 모르고 누워있냐고.
자기는 일처리하느라 바쁜 와중인데 어쩌구하며 잔소리를 하네요.

회사가 학교도 아닌데....불금이라 그 소리듣고 5분도 안돼서
퇴근했는데ㅡㅡ;; 이거 너무 지나친 간섭아닌지요.ㅠ?
그리고 퇴근하는 것도 그래요. 일끝내고 알아서 가는게 아니라
가라마라는 것도 상사가 허락해줄 때까지 기다려야하고..참..
정말 퇴근시간 지나서까지 엎드려있는거 눈치봐야 하는가요.
IP : 175.223.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8 9:17 PM (61.75.xxx.225)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점심시간에도 책상에 엎드려있는 동료가 없었어요. 윗분들 역시 마찬가지고...
    저도 정 힘들면 화장실 가서 앉아있다가 오고 그 정도..

    퇴근시간 지나도 회사 책상에서 엎드려 있는 게 가능한 분위기인 회사가 있나 싶어서 갸우뚱합니다 ^^;

  • 2. ㅇㅇ
    '17.9.8 9:29 PM (175.223.xxx.172)

    그런가요..저도 좀처럼 안그러는데 몸이 너무 지쳐서요.
    점심시간이라도 엎드리거나 남들안하는 행동은 하지말아야
    하는가봐요.휴..ㅠㅠ

  • 3. ...
    '17.9.8 9:36 PM (175.223.xxx.89)

    싫어하는거 알면서 하는건 또 뭔지요. 안해도 될 행동해서 욕을 번듯

  • 4. ..
    '17.9.8 9:58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때려치세요

  • 5. 저도
    '17.9.8 10:07 PM (175.212.xxx.106)

    직장생활 25년차인데 책상에 엎드려 있는 사람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책상 싸악 다 치우고 가방까지 싸 놓은 상태에서 (퇴근하려고 다 준비된게 명백해 보이는)
    엎드려 있으면 상사 보기엔 정말 할 일이 없나보구나... 싶어서 좋게는 안보이겠지요.

  • 6. ..
    '17.9.8 10:08 PM (49.170.xxx.24)

    토닥토닥
    요령이 필요하시네요. 그럴 때는 휴게실, 탕비실, 회의실, 화장실 이런데 쉬세요.

  • 7. ...
    '17.9.8 10:38 PM (118.176.xxx.202)

    아파서 조퇴하는 직원 빼고
    직장에서 책상에 엎드려있는 직원을 본적이 없어요
    개념 없는 행동 같아요

  • 8. 에구ㅜㅜㅜ
    '17.9.8 10:49 PM (59.6.xxx.151)

    사실 근무시간이 아닐땐 자유시간이지만
    장소는 공공장소라 봐야겠죠 ㅜㅜ

  • 9. ㅇㅇㅇ
    '17.9.8 10:51 PM (175.223.xxx.172)

    네..조언 새겨듣지요. 공공장소라도 떠들고 간식시켜먹는
    부서도 있긴한데..책상에 엎드린거랑 이런 불평등은 완전히
    무시되나요

  • 10. 워난
    '17.9.8 11:06 PM (112.186.xxx.62)

    책상에 엎드린 직원거의 본적 없어요 쉬고 싶으면 휴게실 화장실 가셔야되요
    ㅠㅠ 같이 떠든것은 직원들의 화합차원에서 일의 연장으로 보지만 책상에서 엎드려있는것은 직장에서 일 없고 심삼해서
    그런 걸로 봐요 ㅠㅠ

  • 11. 직장서 떠들고노는건
    '17.9.9 6:51 AM (223.39.xxx.245)

    일의연장이에요
    혼자서 일하는게아니거든요
    그것도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342 친구가 벌써 연봉5000이라는데 많은 거 맞지요? 9 어라 2018/02/05 4,701
776341 장시호가 2년 6개월인데 4 비교 2018/02/05 2,356
776340 [謹弔] 형식이는 재용이한테 얼마 받을까요? 4 ㅇㅇ 2018/02/05 913
776339 사법부근조 리본 만들어주세요 3 사법부근조 2018/02/05 729
776338 언행일치가 어려운게 맞지만 3 ㅇㅇ 2018/02/05 790
776337 제가 예민한걸까요?ㅠ 17 ... 2018/02/05 5,799
776336 [謹弔] 이러다 다 집행유예 되는거 아닌감???? 2 이런.. 2018/02/05 735
776335 손씻고 일부러 물튀기면 어떨거 같으세요 7 ... 2018/02/05 1,789
776334 볶음밥 간할 때 뭐로 해야 맛있나요? 19 .. 2018/02/05 4,840
776333 근조) 썩어빠진 나라 2 .. 2018/02/05 734
776332 짜구난다는 말 아세요? 23 짜구 2018/02/05 8,758
776331 시가에 그만 가면 웃길까요? 22 .. 2018/02/05 4,754
776330 삼성 불매 운동 하자는 말이 없네요? 33 ... 2018/02/05 1,819
776329 [謹弔] 박근혜까지 풀려나면 어찌되나요? 2 ㅇㅇㅇ 2018/02/05 768
776328 푸핫 정형식판사 처형의 사촌동생이 14 역시나 2018/02/05 6,041
776327 국민연금은 이제 삼성이 눈치 안보고 맘데로 2 노후 2018/02/05 1,323
776326 석방은 이미 정해져 있었음 3 ... 2018/02/05 1,445
776325 연좌제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양아치 판사들에겐.. 4 ㅇㅇ 2018/02/05 693
776324 사법부는 죽었다 촛불들자 2018/02/05 511
776323 [謹弔] 삼성 액면분할 주식 사지 말아야겠네요~~ 아마 2018/02/05 935
776322 [謹弔] 작심하고 이재용 풀어준 법원, 애써 현실 부정하며 삼성.. 3 고딩맘 2018/02/05 1,108
776321 시어머니의 이런 전화 뭔가요? 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 56 ... 2018/02/05 20,781
776320 [謹弔] 대한민국 사법부 1 .. 2018/02/05 548
776319 이사앱 추천할만한것있나요? 겨울로가는중.. 2018/02/05 420
776318 졸업할때 담임샘께 선물 드려도 될까요? 9 졸업 2018/02/05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