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시가에서 2박3일만 하면 ..

믹스커피마시며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7-09-08 16:53:07
저는 일산살고 시가는 전남 여수예요

어머니 혼자 사시고 20분거리에 형님 두가정 살고 있어요

너무 멀어서 1년에 2 3번 뵈러 가고 있어요
그래서 명절에는 3박4일 있다가 오는데요

이제는 아이도 중2 강아지키운지 2년째 인데
가서 3박4일 어머니하고 지내기가 솔직히
딸아이가 우선 심심하고 갑갑해하고요 ㅡㅡ

저도 여수 남원 담양 모시고 안다닌데가 없고
강아지도 데리고 다니기 고역이고 해서
2박만 했으면 하거든요
남편 외아들이고 저희 올라가는 날 형님들이 와서 안마주치고요
차라리 또래 사촌들이 있으면 딸아이가 같이 놀텐데
폰만 보고 갑갑해해요 ..

저는 어머니랑 사이좋고 잘 지냅니다

그래서 제가 고충을 말씀드려서 올 설에는 ktx 타고 저희집으로 올라오셨었는데요
힘드시다고 출구도 그렇고 헤갈리고 힘들더라 하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안올라오실거래요

뭐를 하면서 3박 4일을 버틸까요..
강아지도 있으니 데리고 놀러다니기 제약이 많고요

2박만 하고 올라오면 천하의 못된 자식며느리 될까요 ,ㅡㅡ
IP : 180.68.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행 추천
    '17.9.8 4:53 PM (175.223.xxx.245)

    평생 3박 하실거 아니면
    한번은 강행하실수밖에없어요

  • 2. ㅇㅇ
    '17.9.8 4:55 PM (49.142.xxx.181)

    간데 또가고 하세요.
    여수 갈데 많잖아요. 한번 가봤던데 작년에 가봤던데 올해 가면 또 그 맛이 다르고 그러지 않나요?
    저같으면 여수에서 갈데 많을거 같은데요.
    찜질방도 하루 가서 쉬시고 ㅎㅎ

  • 3. ㅇㅇ
    '17.9.8 5:02 PM (58.140.xxx.196)

    저는 여수 너무 좋아해서 매년 가거든요.
    아.. 저는 거기가 친정 시댁 친구 있는사람 부럽긴한데.그건 관광객일때고ㅎㅎ
    원글님은. 또..
    그래도 아이데리고 여기저기 낮에는 다니세요.
    긴김에 근처도시나 섬투어 하면.. 좋긴하죠..

  • 4. ...
    '17.9.8 5:10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2박이든 3박이든 큰의미가 있나요? 그냥 원글님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거죠..뭐...

  • 5. 심심파전
    '17.9.8 5:40 PM (218.153.xxx.223)

    하루는 어머니한테 아이 맡기고 사우나라도 다녀오세요.
    영화를 보든가하세요.

  • 6. ..
    '17.9.8 6:20 PM (223.62.xxx.221)

    문제는 딸아이가 너무 심심해 한다는 거네요. 그러면 아이에게 3박 동안 할 무언가를 준비해 가라 하는 건 어떨까요.

  • 7. ..
    '17.9.8 6:28 PM (180.230.xxx.90)

    일년에 두세번이면 꾹 참고 3박 하겠어요.

  • 8. ㅇㅇ
    '17.9.8 7:04 PM (202.175.xxx.98)

    일년에 두세번 가는거고 홀어머니시면 그냥 3박하세요
    소설책 읽거나 핸드폰보면 되지 아니면 티비보든가
    뭐가 그리 심심하다는건지
    좀 매정해 보이시네요

  • 9. 일년에
    '17.9.8 8:06 PM (119.64.xxx.229)

    두세번이면 저는 5박6일도 하겠어요. 더군다나 시어머니도 좋이인 분이라면서요. 저는 신혼때 일산끝자락에서 7시간걸리는 경남끝 시댁을 일년에 평균 열번정도 왔었네요.오면 항상 기본이 2박3일 휴가나 명절때는 5박6일.그때는 등신처럼 왜 그러고 살았는지..근 10년동안 그렇게 하다가 남편 부산발령으로 지금은 좀 수월해졌지요

  • 10. 원글
    '17.9.9 8:02 AM (180.68.xxx.189)

    네 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28 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글좀 봐주세요. 10 고민중 2018/02/01 2,470
774827 드라마 청춘시대 보신 분~ 6 . 2018/02/01 1,514
774826 강남 1채 대신 분당 2채 어떨까요? 10 00 2018/02/01 3,861
774825 옛날 생각 하면 자꾸 울컥하고 눈물 나는 거...늙는 거겠죠 ㅠ.. 2 ㅠㅠ 2018/02/01 1,473
774824 아동의 양육자가 비혼이든 기혼이든 관심 있으세요? 4 oo 2018/02/01 921
774823 남편이 어디서 뭐하는 지 꼭 아셔야하는 분 계세요? 11 아내 2018/02/01 2,876
774822 1가구 2주택 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1 ㅇㅇㅇ 2018/02/01 2,274
774821 더덕 껍질을 깠는데 손이 끈적끈적.. 4 gg 2018/02/01 1,239
774820 파라곤 아파트 잘 짓나요? 3 2018/02/01 1,745
774819 고군분투 울딸 적응기 4 새옹 2018/02/01 1,288
774818 장조림 고기마다 다른건가요. 9 고기 2018/02/01 1,248
774817 스팀 다리미 추천 부탁드려요~ …… 2018/02/01 666
774816 엄마표 영어..알파벳 익히기부터 시작인가요?? 6 .. 2018/02/01 1,431
774815 졸업식 꽃다발 얼마정도에 사시나요 13 .. 2018/02/01 3,583
774814 근데 도도맘은 어떻게 들통 났나요? 30 근데 2018/02/01 29,324
774813 호반이 푸르지오 인수하네요 ~ 6 ... 2018/02/01 3,003
774812 자꾸 토해서 아무것도 못먹는 사람은 병문안갈때... 3 ... 2018/02/01 1,079
774811 유선청소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침구살균청소기 스타일러 등등.... 2 청소기 2018/02/01 1,161
774810 오랜만에 걷는 캠퍼스..기분이 이상하네요^^ 2 멜랑꼴리 2018/02/01 1,109
774809 아이콘 노래 사랑을 했다 들어보셨나요? 11 .. 2018/02/01 1,487
774808 해마다 여직원 골프대회에서 '황제 놀이'? 3 ㅇㅇ 2018/02/01 1,559
774807 레베카 단상 6 .. 2018/02/01 1,201
774806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는 이제 안짓나요? 22 아팟 2018/02/01 5,239
774805 3D 영화를 컴에 볼려고 하는데 화면이 두 개에요..ㅠㅠㅠㅠㅠㅠ.. 3 tree1 2018/02/01 1,221
774804 노는 거랑 일하는 거랑 5 ... 2018/02/01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