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cm 65kg. 43세..워킹맘.
4월부터 PT 받으며 운동 했는데요,
살찐 상태에서 운동을 안하다가 갑작스레 많이 하니 몸이 이곳저곳 아프고 해외여행도 있어서 중간에 잠깐씩 쉬면서 했어요.
식이조절은 좋아하던 맥주, 소주 다 끊고..라면도 주2-3회는 먹었는데, 한달 1-2번만 먹고, 주1회씩 먹던 곱창볶음도
안먹었네요..ㅜㅜ
아침은 원래 잘 거르는 편이고,
점심은 회사식당에서 먹는거라 예전처럼 똑같이 먹고,
저녁은 밥 1/3공기 단백질반찬위주로 먹었는데, 여름에 과일(수박,참외,포도)을 많이 먹어서 덜 빠진거 같아요..
여튼 이렇게 하니 한달만에 3키로가 훅 빠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뒤로 1키로씩 빠지는건 두달정도씩 걸린듯 해요..
이때는 정말 우울하더라고요..
서서히 0.5kg 빠지는 듯 하더니 8월 되니 60kg 가 되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정체기예요..60키로 아래로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저는 PT는 주 2회 했고, 우리 트레이너셈은 50분 운동시키고, 30-40분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 마사지를 해줘서
운동후에도 몸이 개운했고, 땀도 많이 흘리니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워킹맘이라 아침마다 늘 피곤했는데, 요샌 정확히 일어날 시간에 눈도 떠지더라고요.
애들 학원비때문에 저한테 쓰는 돈 아까워서 PT는 고민고민 하다가 시작했는데,
살도 빠지고, 체력도 좋아지니 참 좋더라고요
돈들여서 PT 수업 시작하니 본전 생각나서 시간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바빠서 정신없이 썼네요ㅎㅎ
이상..6개월만에 5키로밖에 못뺀 다이어터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