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살던 동네 가보고 싶은분 없나요
1. 요이땅땅
'17.9.8 3:36 PM (103.10.xxx.219)전 딸이랑 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때 살던곳 갔다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옛날 생각도 나고 ㅎㅎ2. ...
'17.9.8 3:37 PM (14.32.xxx.83)저도 가보고 싶어요.
안 가본지 30년 됐는데 많이 변했겠죠.
같은 서울인데도 지금 사는 곳이랑 극과 극이라 안 가게 되네요.3. ㅇㅇ
'17.9.8 3:39 PM (211.36.xxx.111)주소 치면 사진 볼 수 있어요
초등 때 살던 집 주소로 검색해봤는데요
주변 집들 다세대 건물로 다 바뀌었는데
옛날 우리집만 그대로이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든지..
어린시절 그 집 나무들이 기억에 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에 또 한 번 검색해봤더니..
그 집도 공사하는 사진이 보이더군요.
ㅠㅜ4. 음
'17.9.8 3:48 PM (180.224.xxx.210)늙었단 증거가 아닐까요?ㅎㅎ
전 정말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한 번씩 있거든요.
그 정도는 아니신지...
그 중 비교적 근거리 동네도 있는데, 좀 가보기가 두렵다 할까 그래서 못 가고 있는 곳도 있어요 .
기반시설은 얼추 그대로고 상전벽해된 동네인데, 검색해 보니 세상에...삼십여년 전 자주 가던 식당들도 그대로 있고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추억더듬기의 끝은 결국 너무 늙은 내 모습 확인이 될까봐 두려워서 못 가고 있어요.ㅜㅜ5. 흠흠
'17.9.8 3:51 PM (125.179.xxx.41)저는 한번씩 인터넷으로 찾아봐요
요즘은 지도가 사진으로 나오니깐요
예전살던 집 앞 골목까지 가봤네요ㅋㅋ
피아노학원은 없어지고..
진짜 엄청많이 바뀌었는데
교회는 그대로 있더라구요6. 2nd첫사랑
'17.9.8 4:16 PM (115.178.xxx.214)가끔 다음맵이나 구글맵으로 찾아보기도 합니다.
7. 음음음
'17.9.8 4:46 PM (220.76.xxx.209)저는 일 년에 한 번 다녀옵니다.20년전에 단칸방인 신혼집..남편은 원룸이라고 하지만 나는 단칸방이라고 외치던...그당시는 신축다세대였는데 지금은 많이 낡았더라고요.저는 계단도 깨끗하게 사용했는데 계단마다 짐이 있고 옥상에도 엄청나게 짐이 많더라고요.현관문에 LH 뭐라뭐라 되어 있던데 아무래도 그쪽으로 팔린 것 같더라고요..너무 춥고 더웠던 집...끔찍했던 집...성공해서 고향 방문한 사람처럼 1년에 한 번씩 남편과 가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치열하게 살았던 그시간들..
8. ^^
'17.9.8 5:15 PM (210.221.xxx.78)저도 어렸을때 살던집 가보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건물로 바뀌었더라구요
어떻게 바꼈는지도 궁금한데 쉽게 안가지네요 ^^9. ㅎㅎㅎ
'17.9.8 5:31 PM (180.224.xxx.157)엄마랑 가끔 드라이브 삼아 가봅니다.
어쩜 그리 그대론지..^^;
몇십년 전과 똑같진 않을텐데 그리 느끼는 건 그리움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재밌어요.
가끔 딸아이도 데리고 가는데 걘 또 신기해 하더군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동네 같다고.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서 가볼만 한 듯 합니다, 제 경우엔요.10. 전
'17.9.8 5:33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어릴때 가족사가 담긴 고향집을 생각하면 사무치게 그리워요...가족들도 생각나고 특히 고생하셨던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이 많이나요.....철없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만이 있다면 제 재산을 털어서라도 부모님께 잘해 드릴수 있는데....아버지 엄마~ 보고 싶어요..약속대로 천국에서 만나요~
11. 전
'17.9.8 5:4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어릴때 가족사가 담긴 고향집을 생각하면 사무치게 그리워요...가족들도 생각나고 특히 고생하셨던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이 많이나요.....철없던 그 시절로그 집으로 돌아갈 수 만이 있다면,, 제 재산을 털어서라도 부모님께 잘해 드릴수 있는데....아버지~ 엄마~ 보고 싶어요
12. 가봤어요
'17.9.9 8:04 AM (118.222.xxx.105)태어났던 곳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바뀌었고요.
초등때부터 고등까지 살던 곳도 빌라트로 고등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살던 곳은 아파트로 ... 이 두 곳은 집 근처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8093 | 카스테라가 왜 부풀지 않았을까요 5 | 카스테라 | 2018/02/10 | 2,189 |
778092 | 한국말 통역준비 못한 독일 제1 공영방송. ㅋㅋ 3 | 방송사고 | 2018/02/10 | 6,815 |
778091 | 평창올림픽 - 이명박 박근혜 최순실 똥걸레 걷어내고 성공적 개막.. 7 | 눈팅코팅 | 2018/02/10 | 2,137 |
778090 | 부동산 어떻게될까요 5 | 서울 강남 .. | 2018/02/10 | 2,884 |
778089 | 개막식보고 깜짝 놀랐어요 8 | ㅇ | 2018/02/10 | 7,405 |
778088 | 스토커 죽여버리고 싶네요 5 | ㅇㅇ | 2018/02/10 | 3,763 |
778087 | [평창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풀영상 9 | 같이봐요^^.. | 2018/02/10 | 3,639 |
778086 | The darkest hour 영화 강추 5 | ㅇㅇ | 2018/02/10 | 1,262 |
778085 | 김영남 왼쪽 남자 누군지 아시는분?? 9 | ㅇㅇ | 2018/02/10 | 2,661 |
778084 | 스위스 보딩스쿨 로제학교 아세요?? 2 | 상류층다니는.. | 2018/02/10 | 2,850 |
778083 | 아줌마세계에서삥뜯는 양아치 2 | 드라이 | 2018/02/10 | 3,611 |
778082 | 국문과님들 이것좀 알려주세요 7 | 국어 | 2018/02/10 | 909 |
778081 | 드론 기술은 kt 5g네요 17 | ... | 2018/02/10 | 7,857 |
778080 | 올겨울 춥다춥다 했는데 14 | 뤼 | 2018/02/10 | 6,668 |
778079 | 복수하고 싶어요 9 | 모진 시집살.. | 2018/02/10 | 4,481 |
778078 | 외로운 밤이네요 2 | 불금 | 2018/02/10 | 1,646 |
778077 |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막장 트윗.jpg 15 | 허걱 | 2018/02/10 | 3,377 |
778076 | 식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 인터뷰하는 외국방송 10 | ... | 2018/02/10 | 5,114 |
778075 | 공동입장 뭉클하네요,,, 3 | 아 대한민국.. | 2018/02/10 | 1,159 |
778074 | 아베일베 2 | ... | 2018/02/10 | 781 |
778073 | 요즘 2 | 궁금 | 2018/02/10 | 513 |
778072 | 삼지연 플영상을 보고 나서 3 | Dx | 2018/02/10 | 2,546 |
778071 | 수지침 전문가 계세요? 2 | 수지침 | 2018/02/10 | 1,080 |
778070 | 개회식 성공해서 열받은 사람들 30 | ㅇㅇㅇ | 2018/02/10 | 7,614 |
778069 | 투덜거리는 것들은 모두 옵션충 알바글 5 | dfgjik.. | 2018/02/10 | 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