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민주당 이훈 의원 입수 자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낸 김모씨가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에 면접도 없이 특별채용돼 1년에 단 하루만 출근하고 8000여만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향신문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을 통해 입수한 감사원의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인력 운용실태’ 감사보고서와 한전기술의 채용 자료를 보면, 김씨는 2014년 1월 한전기술에 사장상담역(별정직)으로 채용됐다.
1년 동안 주 3일 근무하면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한 달에 600만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김씨는 2008~2011년 한전기술에서 상임감사로 일한 적이 있었다.
(...) 김씨의 부서장은 김씨가 매주 3일씩 정상 출근한 것처럼 153회에 걸쳐 근무상황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결재했다. 김씨는 채용 과정에서 면접 등도 거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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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도둑넘들... 우리 세금이 저렇게 빠져나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