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 친정엄마와 친하셨나요?

질문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7-09-08 13:33:26
코드가 잘 맞으셨나요?
엄마와 관심사가 비슷해서
대화도 잘 통하고
같이 문화생활도 즐기고
그런 모녀사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남자에 목숨걸고 그런 일
절대 없었을 거 같아요.
IP : 39.7.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7.9.8 1:40 PM (211.46.xxx.42)

    마흔 넘도록 엄마와 무슨 대화를 한 적이 없던 것 같아요ㄱ나한테는 그냥 무관심했던 엄마 이제와 나이 들어 엄마한테 전화도 안 한다고 타박이나 당하네요
    그래서 엄마는 늘 내게 불편하고 억색한 존재

  • 2. 저희가
    '17.9.8 1:40 PM (123.215.xxx.204)

    저희가 그래요
    해외여행도 같이가고
    문화생활도 같이하고
    요가도 같이하고
    수영도 같이 다니고
    대화도 잘통하고ㅎㅎㅎㅎ

    시집 안가고 엄마랑 산다는데
    네의견 존중한다 하면서도
    은근 푸쉬 많이 해서 결혼 시켰네요 ㅎㅎㅎ

    결혼시키고나서
    엄마를 믿으면 안됐었다고
    딸에게 사기쳤다고 ㅎㅎㅎ

    서로 엄청 위하고 재밌게 잘 사는데
    아기처럼 보살펴야 할게 많다네요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한데 그런거 짜증난대요

    정말 남자에 목숨거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이상한짓 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살더라구요

  • 3. ...
    '17.9.8 1:59 PM (198.200.xxx.176)

    저희 엄마 착하신 분인데
    솔직히 좀 사리분별력이 떨어지고
    상황판단이 냉정하게 안되고요
    전체적으로 코드가 너무 안맞아요
    엄마의 조언은 나를 위한거이지만
    엄마말 들었다가 후회하게 된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떻게보면 진짜 걸러들어야겠구나
    그런걸 느끼게 된건 내가 성인이 된 이후였지요
    그리고 엄마랑 자식이랑은 어차피
    다른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써 지향하는
    삶의 그림이 다를수밖에 없잖아요
    예를들어 엄마랑 친하다고 엄마가
    그닥 달가워하지 않을 남친이랑 여행다니고
    술먹고 클럽가고 등등 그런거 안할거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면 뭐 점점 숨기는거 많아지고 멀어지고
    그러는거죠.

  • 4. ....
    '17.9.8 2:58 PM (125.186.xxx.152)

    솔직히 그런 엄마 비율로 계산하면 얼마 안돼요.
    그냥 다들 환상 품고 하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80 인도친구들중 샤샨크 멋져요 13 ... 2017/10/27 5,775
742079 오늘 목욕탕에서~~~ 5 사우나 2017/10/27 1,854
742078 아파트 선택이 어려워요 3 기역 2017/10/27 1,755
742077 애들 친구네집... 놀러갔가가...ㅠㅠ 39 ㅡㅡㅡ 2017/10/26 22,166
742076 맛있는 콩나물무침 비법......................... 21 ㄷㄷㄷ 2017/10/26 5,977
742075 한번보면 안잊어버릴거같이 생겼다소리 거의 욕한거죠?? 2 2017/10/26 851
742074 경주 황남빵은 어디가 원조일까요? 4 ㅇㅇ 2017/10/26 2,154
742073 매드독 김빠지네요 2 드라마 2017/10/26 2,095
742072 서민 교수님 부인 보신 분 계실까요~ 4 샤랄라 2017/10/26 4,714
742071 고백부부 보다가 설이말이에요 3 보통만큼만 2017/10/26 3,279
742070 아이폰 사진 정리하는 방법 아시는분? 4 아이폰 2017/10/26 1,315
742069 와이파이 에그를 잃어버렸어요. ㅠ 분실신고 2017/10/26 714
742068 상대가 날 막 대한다고해서 인간관계를 끊는건 현실성없지 않나요?.. 27 실제 2017/10/26 8,206
742067 앞니가 1/3 정도 깨져서 레진했는데 너무 아파요 13 2017/10/26 4,595
742066 마트에서 10만원 결제하는 엄마 글 읽고... 13 마트 2017/10/26 6,308
742065 영주 잘 아시거나 다녀오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영주여행 2017/10/26 1,435
742064 밀가루 음식 먹으면 배에 가스차는현상ㅜ 으힛 2017/10/26 966
742063 우리 노통령님얘기..제발 무조건 진실글 읽지않을분 패쓰요망 7 절대 분란글.. 2017/10/26 824
742062 쯔란 파는곳 3 marie 2017/10/26 3,871
742061 섀도우. 블러셔.. 딱하나씩만 추천좀 부탁드려요 40 빙글빙글 2017/10/26 4,854
742060 가는뼈.통뼈.. 유전인가요?? 6 궁금 2017/10/26 2,806
742059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누구에게 연락하실거에요? 27 제목없음 2017/10/26 5,997
742058 세탁기 통돌이 몇년정도쓰시나요? 12 세탁기 2017/10/26 2,582
742057 사주 관련 후기 올리셨던 글을 찾습니다 4 찾습니다 2017/10/26 3,153
742056 건강검진 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8 건강검진 2017/10/26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