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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아나와 김정근아나..

Mbc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7-09-08 13:15:02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54744621236626&id=10000103312775...

최대현아나운서.
시용 경력직으로 구성된 제3노조의 공동위원장이다(김세의 기자와 함께).

신입 아나운서였을 때
김성주아나운서가 메인MC를 맡았던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모범생처럼 생겼고 예의도 발라 첫 인상이 좋았다.
잘만하면 단기간에 주시청층인 주부들한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최대현아나운서를 가능한 한 빨리 띄울 수 있도록 노력해라."
제작을 맡고 있던 외주사 제작진에게 당부했다.

반듯하고 풋풋하고 생기발랄한 신입 아나운서. 단기간에 인기가 오르면 당연히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터이니 피디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별 반응이 없었다.
모범생처럼 생겼다는 것 말고 도대체가 아나운서라면 응당 갖고 있어야 할 매력, 카리스마, 끼가 전혀 없었다.
아무 맛 없는 퍼석퍼석한 바람 든 무. 그런 느낌이랄까.
대본대로 읊기만 할 뿐 자기 스스로 캐릭터를 살리는 유연함 쇼맨십 애드립 능력 같은 게 아예 없었다.
본인 스스로도 부드러운 생활정보 프로그램이 맞지 않다고 여기는 듯 했다.
저런 재미없고 생동감 없는 친구가 어떻게 MBC아나운서가 됐지?

최대현아나운서 다음으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투입된 아나운서는 김정근이었다.
입사 전 패션 회사 매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김정근아나운서는 금세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친근하면서도 정이 갔다.
주시청층인 주부들이 좋아할 만 했다.
서서히 인기가 올라갔다.

김정근아나운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거치며 또 한 명의 MBC 얼굴로 성장해갔다.
생방송 화제집중이라는 정보프로그램의 MC를 맡아 MBC의 저녁시간대를 책임졌다.

반면
최대현아나운서는 뉴스 읽는 거 빼고
어떤 프로그램을 했는지 떠올리기 어렵다.

최대현과 김정근의 상황이 역전된 것은
2012년 170일 파업 이후였다.

파업에 참여 중이던 최대현은
양승은 아나운서가 신의 계시 운운하며 파업 대열에서 이탈했을 때
역시 뭔가 석연찮은 이유를 대며
파업을 접고 올라갔다.

그 후 전혀 알지 못 했던 최대현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완장을 찬 신동호아나운서국장과 함께 MBC내
우익 애국세력의 선봉이 되었다.
교회에 무척 열심히 나간다는 말을 들었다.
쫒겨난 동료 후배들을 대신해 엠빙신 소리까지 듣게 된 MBC의 얼굴로 활약해왔다.
과분하게 자주 화면에 등장했다.

김정근아나운서는 반대였다. 미운 털이 박혔다.
특히 아나운서국장 신동호에게 찍혔다.
파업을 이끈 집행부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 정의롭고 상식적이었기 때문이다.

파업에 참여한 다른 많은 아나운서들처럼
방송에서 철저하게 배제당했다.
제법 잘 견디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어느 날 사표를 냈다.
또 한 명의 인재가 MBC를 떠났다.

2017년.
유일하게 공정방송을 하는 MBC를 지키겠다고 몰려온 태극기 부대 집회에서
최대현아나운서가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더니 노인들을 향해 외쳤다.
오늘 비가 오니 촛불을 켜기 어려울 것이다 이 또한 하나님이 우리 태극기를 도와주시는 거 아니겠느냐.
진지했다.
그가 믿는 신이 머리 위에 깃든 듯 보였다.

스러져가는 김장겸체제를 안간힘으로 떠받치며
최근에는 믿을 수 없는 충성스런 언행까지 시전했다 한다.
방송인이, 아나운서가,
도대체 어떡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이해하기 힘든 일 투성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Mbc가 정상화되도..
이 갈등은 어마할거 같아요.




IP : 223.62.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9.8 1:19 PM (111.118.xxx.146)

    최대현은 인상 별로인데요.
    찌들은 직장인 상인데..
    비주얼도 별로고
    전현무같은 재기도 없으니
    성격 이상해졌나 봄

  • 2. ....ㄱㄴㄷ
    '17.9.8 1:33 PM (175.223.xxx.54)

    최대현이 누구에요? 진짜 듣보 ..

    앰빙신 안본지꽤되서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정근아나는 당연알지만 ~

  • 3. 시간대 뉴스마다
    '17.9.8 1:37 PM (125.177.xxx.55)

    ㅅ 발음 새는 이빨빠진 할아버지 같은 발음으로 뉴스읽는 최대현
    보나마나 양승은 꽈겠거니 했떠니 아니나 다를까-_-

  • 4. ...
    '17.9.8 1:37 PM (1.224.xxx.44)

    솔직히 둘다 아나운서로서는 거기서 거기예요.
    김정근 아나가 심성이 착해보여도 능력과는 별개.
    최씨는 언급 가치조차 없고요.

  • 5. 김정근
    '17.9.8 1:41 PM (218.147.xxx.159)

    아나운서 정도면 잘하는거지 뭘 능력얘기가 나오나요?

  • 6. ㅊㅊ
    '17.9.8 1:42 PM (222.238.xxx.192)

    김정근 아나운서 멋있네요

  • 7. 그만뒀지만
    '17.9.8 1:47 PM (112.184.xxx.17)

    그정도면 잘하죠.
    인상도 좋고 진행도 잘하고 스포츠중계도 잘합니다.
    뭘 얼마나 잘해야되나?

  • 8. ....
    '17.9.8 1:57 PM (110.70.xxx.70)

    최아나운서는 앞으로 어떻게 버틸려고 저러는지. 김장겸이 천년만년 일 줄 아나.
    그리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오상진과죠. 순하고 착하게 생겼는데 진행 능력이 그만큼 안받춰주죠. 사람을 끄는 매력과 끼가 부족한건 사실이죠.

  • 9. ㅇㅇ
    '17.9.8 2:21 PM (110.70.xxx.12)

    김정근 아나운서는 김성주나 전현무처럼 노련하고 재치있게는 못해도
    편안하게 진행 잘 했어요.
    오히려 요즘 예능 나와서 재미있게 하려는 강박이나 부담이 있어서 그런지 어색해보이더라구요

  • 10. 원래
    '17.9.8 2:24 PM (218.147.xxx.159)

    아나운서들 프리로 나오면 첨에 많이 어색해요.
    김성주도 오랫동안 어색하고 말도 잘 못했어요.
    자기한테 맞는 프로그램 맡으면 잘할거예요.

  • 11. 김정근 아나운서
    '17.9.8 3:13 PM (125.142.xxx.145)

    동상이몽에서 보니 집에서 애보면서 전업 생활 하고 있던데
    저번에 보니 영화 시사회 참석해서 아는 사람도 없고 영 뻘줌해해서
    보는 사람이 다 안됐더라구요.

  • 12. ㅇㄴ
    '17.9.8 3:14 PM (58.125.xxx.17) - 삭제된댓글

    엠빙신만 틀면 뉴스앵커하는 덜떨어진것 같이 생긴 일베놈이 최대현
    동상이몽 보니 김정근이나 이지애나 참 착할 것 같아요. 일이 없어서 집에서 육아만 하던데 잘 풀렸음 좋겠어요

  • 13. 김정근
    '17.9.8 6:04 PM (119.64.xxx.229)

    집안이(재산)어마어마합니다.결혼당시 이지애 아나가 김정근 집 돈보고 결혼했다는 말까지 돌았죠. 그런부류?들속에서 깨어있는 지식인인게 참 된사람이다 싶구요. 어느정도 경제력이 받쳐주니 바른말하고 엠빙신도 박차고 나왔겠구나 싶었는데.프리 초반에는 다들 고생좀 하잖아요. 부부가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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