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신나고 새롭고 감탄할것이 없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저같은분?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7-09-08 10:00:28
어릴때부터 그래왔던거 같아요.
공부를 잘했던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무슨 기말고사다 중간고사 몇일이라구 나오면 그냥 좀 신나고 설렜어요. ㅎㅎ 우습죠?

평소엔 완전 무기력해서 누워있다가도 이사가는 일이 생기면 엄청 힘이 불끈 솟아올라 입주청소 제가 다 하고 ㅎㅎ

평소엔 우울하고 기운 없다가 먼 해외로 여행가게 되면 진짜 강철체력되고요.

일도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되면 넘 설레고 진짜 일하고 싶어 벌떡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요.

늘 새롭고 늘 변화로운걸 ,신나는걸 추구하는거 같은데 그런 유인이 없으면
엄청나게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IP : 211.36.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8 10:04 AM (121.124.xxx.207)

    저도 그래서 안해본 운동이 없고 안해본 diy가 없고 그래요.
    남들은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늘어져 있으면 그냥 한없이 쳐지더라구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격이 그런거 아닐까요?
    전 제가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그냥 좀 유별나구나 그래요.
    세상에 할 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신기한게 많아서 전 세상사는게 재미있거든요.

  • 2. ..
    '17.9.8 10:08 AM (218.148.xxx.195)

    일상의 담담함이 지루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나봅니다

    뭐 성향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그게 왜 문제일지..

  • 3. 원글
    '17.9.8 10:10 AM (211.36.xxx.91)

    누가 그러던데..소소한데서 행복을 찾으라고요 ㅡㅡ 내가 무슨 부처나 공자인지..난 지극히 본능 강한 중생인걸

  • 4. 원글
    '17.9.8 10:12 AM (211.36.xxx.91)

    소소한데서는 절대로 행복 안찾아지네요
    뭐 맛있는거 먹는 딱 그 순간만 행복

  • 5. ㅇㅇ
    '17.9.8 10:12 AM (121.124.xxx.207)

    아 그런데 저랑 다르신가보네요.
    소소한 것도 항상 변화하잖아요.
    아이들은 매일 자라고 날씨는 매일 바뀌고 계절도 바뀌고 내 몸도 변하고...전 그런것도 재미있어요.

  • 6. ...
    '17.9.8 10:34 AM (220.116.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하하게 ㅎㅎ 쉬어요

  • 7. ...
    '17.9.8 10:34 AM (220.116.xxx.222)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아하게 ㅎㅎ 쉬어요

  • 8. ...
    '17.9.8 3:03 PM (121.189.xxx.148)

    와 정말 비슷..
    전 진짜 별별거 많이하는데 별로 재미없고 사는게 지루하고 집에있음 축 처짐..
    남들은 저보고 부지런하다고 놀람..

  • 9. ㅇㅇ
    '17.9.8 6:47 PM (116.32.xxx.15)

    혹시 애니어그램 7타입이신가요?ㅎㅎ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http://echolalia.egloos.com/m/775321

    애니어그램 7타입 성격분석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438 초등학생아이들과 주말에 갈곳 추천해주세요~!! 3 ..... 2017/09/08 743
727437 아로니아 하루 몇알 정도 먹으면 되나요? 2 .. 2017/09/08 3,779
727436 변상욱대기자님 정우택디스ㅎㅎ 3 웃겨요 2017/09/08 1,186
727435 자기집에 사는 편안함이 큰가요? 12 00 2017/09/08 3,366
727434 중국발 미세먼지가 엄청 나네요-미세먼지 사이트 소개 5 skd 2017/09/08 2,158
727433 랑방컬렉션 아울렛에 왔는데요 6 놀람 2017/09/08 3,773
727432 다니엘과 친구들 중 누가 제일 맘에 드세요? 27 만약에 2017/09/08 5,749
727431 내신 2-3등급 건대 가라고 했다는데 15 초짜 선생님.. 2017/09/08 7,941
727430 인천 문학경기장 근처 괜찮은 숙박시설 도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7 문학경기장 .. 2017/09/08 828
727429 나이가 30부터 중년은 금방이네요.. 9 ... 2017/09/08 2,961
727428 10월중순출하하는 귤 사전예약하는데 가격좀봐주세요 6 사과 2017/09/08 556
727427 급질)34평 거실에는 TV몇인치가 적당할까요 16 에구 2017/09/08 4,561
727426 질염에 은행구워 드세요~ 6 마나님 2017/09/08 3,065
727425 3 인기족ᆢ식비 100정도외식 20정도ᆢ갈피를 못잡 6 가계부 2017/09/08 1,304
727424 우리나라 영어교육 이렇게 해주면 안될까요? 39 이런 2017/09/08 2,969
727423 김정숙여사가 어린이와 대화하는법- 러시아 고려인 문화센터 방문 5 고딩맘 2017/09/08 2,789
727422 47되어보니 몸 여기저기 안좋네요. 18 ㅜㅜ 2017/09/08 5,735
727421 다니엘도 주름 시술받은걸까요? 7 ㅇㅇ 2017/09/08 3,426
727420 질염 유산균이요 음.. 2017/09/08 1,026
727419 고메 콤비네이션 맛 어떤가요 9 세일 2017/09/08 1,009
727418 다단계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12 ~~ 2017/09/08 3,687
727417 수시문의드립니다. 9 2017/09/08 2,040
727416 Tgi가서 2인세트 혼자 먹음 이상할까요? 17 냠냠 2017/09/08 2,409
727415 잠실 주공 5차 16억.. 지금 들어가도 가치있을까요? 22 .... 2017/09/08 5,925
727414 자한당 저격하는 해병대출신 국회의원 jpg 1 털우택 2017/09/08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