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신나고 새롭고 감탄할것이 없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저같은분?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7-09-08 10:00:28
어릴때부터 그래왔던거 같아요.
공부를 잘했던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무슨 기말고사다 중간고사 몇일이라구 나오면 그냥 좀 신나고 설렜어요. ㅎㅎ 우습죠?

평소엔 완전 무기력해서 누워있다가도 이사가는 일이 생기면 엄청 힘이 불끈 솟아올라 입주청소 제가 다 하고 ㅎㅎ

평소엔 우울하고 기운 없다가 먼 해외로 여행가게 되면 진짜 강철체력되고요.

일도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되면 넘 설레고 진짜 일하고 싶어 벌떡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요.

늘 새롭고 늘 변화로운걸 ,신나는걸 추구하는거 같은데 그런 유인이 없으면
엄청나게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IP : 211.36.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8 10:04 AM (121.124.xxx.207)

    저도 그래서 안해본 운동이 없고 안해본 diy가 없고 그래요.
    남들은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늘어져 있으면 그냥 한없이 쳐지더라구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격이 그런거 아닐까요?
    전 제가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그냥 좀 유별나구나 그래요.
    세상에 할 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신기한게 많아서 전 세상사는게 재미있거든요.

  • 2. ..
    '17.9.8 10:08 AM (218.148.xxx.195)

    일상의 담담함이 지루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나봅니다

    뭐 성향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그게 왜 문제일지..

  • 3. 원글
    '17.9.8 10:10 AM (211.36.xxx.91)

    누가 그러던데..소소한데서 행복을 찾으라고요 ㅡㅡ 내가 무슨 부처나 공자인지..난 지극히 본능 강한 중생인걸

  • 4. 원글
    '17.9.8 10:12 AM (211.36.xxx.91)

    소소한데서는 절대로 행복 안찾아지네요
    뭐 맛있는거 먹는 딱 그 순간만 행복

  • 5. ㅇㅇ
    '17.9.8 10:12 AM (121.124.xxx.207)

    아 그런데 저랑 다르신가보네요.
    소소한 것도 항상 변화하잖아요.
    아이들은 매일 자라고 날씨는 매일 바뀌고 계절도 바뀌고 내 몸도 변하고...전 그런것도 재미있어요.

  • 6. ...
    '17.9.8 10:34 AM (220.116.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하하게 ㅎㅎ 쉬어요

  • 7. ...
    '17.9.8 10:34 AM (220.116.xxx.222)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아하게 ㅎㅎ 쉬어요

  • 8. ...
    '17.9.8 3:03 PM (121.189.xxx.148)

    와 정말 비슷..
    전 진짜 별별거 많이하는데 별로 재미없고 사는게 지루하고 집에있음 축 처짐..
    남들은 저보고 부지런하다고 놀람..

  • 9. ㅇㅇ
    '17.9.8 6:47 PM (116.32.xxx.15)

    혹시 애니어그램 7타입이신가요?ㅎㅎ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http://echolalia.egloos.com/m/775321

    애니어그램 7타입 성격분석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20 에어 프라이어에 김 구워 보셨어요? 9 이거슨 신세.. 2018/02/13 5,056
779519 남편의 까다로운 입맛 6 jan 2018/02/13 2,009
779518 요가자세) 장이 좋아지는 자세는 없나요? 3 건강 2018/02/13 1,817
779517 여러분 신고만이 정답입니다 2 ㄴㄷ 2018/02/13 1,045
779516 연예인병 걸린 수호랑-_- 24 완전실망 2018/02/13 15,578
779515 삼제가 안좋은가요 5 삼제 2018/02/13 1,941
779514 자꾸 욱하고 예민해지는데..정신과 가봐야할까요? 11 ........ 2018/02/13 3,273
779513 김민석 동메달 환호해주는 밥데용코치 5 ar 2018/02/13 3,749
779512 박진희 악담하는 고현정팬들 작작좀 하죠 33 ㅇㅇ 2018/02/13 3,475
779511 방탄 패션센스가 정말 독보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 ... 2018/02/13 2,545
779510 '친일행위' 인촌 김성수, 56년만에 건국훈장 박탈 11 샬랄라 2018/02/13 2,334
779509 선물로 받은 지갑 교환가능한가요? 1 교환 2018/02/13 977
779508 셋째 대학등록금 6 ... 2018/02/13 3,122
779507 지금 MBC 뉴스 3 소나무 2018/02/13 2,137
779506 남편결정에 마지못해 따라주면 내가 선택한 길이 되나요 3 그린 2018/02/13 1,355
779505 설 며느리룩!! 27 ... 2018/02/13 13,296
779504 82에도 심리전담반이 상주하겠죠? 39 눈치깠네 2018/02/13 2,024
779503 명절 차례) 각자 집에서 아침 먹고 11시쯤 만나서 차례 지내고.. 4 차례 2018/02/13 2,221
779502 기독교인분들께 질문드려요...신앙의 척도? 14 크리스찬 2018/02/13 1,441
779501 내 부모가 부모님이어서 감사한다는 감정 1 ㆍㆍㆍ 2018/02/13 1,136
779500 관동대와 상지대 8 갈등 2018/02/13 1,756
779499 일본언론은 아베가 단일팀 입장할 때 앉아있던거 아무 말 안하죠?.. 6 ........ 2018/02/13 1,334
779498 KBS 어떻게 되고 있는건가요? 5 방송 2018/02/13 1,263
779497 김민석 동메달 축하합니다 !!!! 28 기레기아웃 2018/02/13 3,442
779496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계의 노홍철이네요 16 @@ 2018/02/13 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