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까지 발광하다 잠들었어요
자꾸 꺼진다는둥 씩씩거리고 소리지르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쿵쿵거리고 난리를 치더니
조금전 겨우 잠들었네요 진짜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남편도 주말부부에 요즘 말도 안하고 살고 아이는 저모양이고 너무 힘드네요
성질 더 나빠지기전에 새걸로 사줘야하는건지...
마음같아선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말이죠
슬프고 힘든 밤이네요
1. 가을아침
'17.9.8 1:21 AM (118.219.xxx.143)님 위로해 드릴께요
토닥토닥....
중딩 키우기 넘나 힘드네요ㅠ2. 가을이오면
'17.9.8 1:2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몆살인데요??
저 같음 애가 스마트폰 집어던질때 게임 끝났을듯.
물건 던지는건 그냥 넘기면 안되죠.3. ㅜㅜ
'17.9.8 1:24 AM (70.69.xxx.177)발광하다 지치게 냅둬요. 엄마 만만한거 알고 저 짓거리를..
용서 안돼요, 어디 엄마한테...4. 중2요
'17.9.8 1:30 AM (182.209.xxx.142)저도 얼마전까지는 저런 행동하면 야단치고 혼내고 했는데 이젠 아이가 더 큰소리로 덤비니 남편도 없이 큰일 될거같아 참고 있어요
아빠가 없으니 더 그러네요5. ㅜㅜ
'17.9.8 1:42 AM (70.69.xxx.177)무시가 답입니다 ㅠㅠ
기운내세요6. ㅇㅇ
'17.9.8 1:42 AM (223.62.xxx.164)중2병이라기엔 도가 지나칩니다
남편 주말에 오면 꼭 해별보세요7. ///
'17.9.8 1:49 AM (1.236.xxx.107)제 아들도 중2인데
다른건 좀 넘어가주지만 물건 던지거나 방문을 과격하게 닫거나 승질 부리면
우리집은 그 날로 초상집이에요
아이도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경계를 알아서 지가 조절하구요
그런데 원글님 맘도 이해돼요
어떨땐 아이 눈치보게 되고 그런거 있죠8. 절대로
'17.9.8 1:59 AM (24.18.xxx.198)절대로 새 핸드폰을 사주면 안됩니다. 지랄떨면 뭔가 생기고 이익이 지가 이기는 걸 알게되면 지랄의 수준은 자꾸 높아져요. 지랄을 떨었을 때 아주 큰 불이익이 생김을 이번에 단단히 보여줘야되요. 자꾸 요구사항과 지랄의 수위가 넘어가지 않도록 이번에 단단히 기싸움에 이겨야 해요. 중딩아이들 강한자에 약흐고 약하게 무른 엄마한테는 군림하려하는 동물이라고 생갇하고 다뤄야해요.
9. ㅜㅜ
'17.9.8 2:04 AM (59.7.xxx.202) - 삭제된댓글근데 폰이나 컴퓨터 버벜거리면
엄청 짜증나 는거 맞아요10. 얼른
'17.9.8 2:23 AM (58.140.xxx.36)새거로 사주세요 사줄때까지 아마 괴롭힐겁니다...
11. ㅇㅇ
'17.9.8 2:27 AM (61.106.xxx.81)공짜폰 사주세요 아이폰6 공짜에요
12. ㅇ
'17.9.8 2:27 AM (211.114.xxx.59)집집마다 핸드폰이 문제네요 ㅜㅜ
13. 저희 윗집도 가끔 그래요
'17.9.8 4:22 AM (210.183.xxx.241)계단 밖에까지 딸아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주기적으로 온집안을 쿵쿵거리며 울부짖어요.
한번은 아침부터 천정에 전쟁이 난듯 쿵쾅거리길래 올라가 보려다가
저 엄마는 지금 속이 속이 아니겠구나싶어 가만 있었어요.
다들 그런 시기가 있나 봅니다.14. ...
'17.9.8 4:28 AM (70.79.xxx.43)와.. 저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전화기 휴지통에 버렸을듯
15. ᆢ
'17.9.8 4:58 AM (121.167.xxx.212)아이 마음 알것 같아요
저도 중고로 샀다가 안되서 다시 샀어요
누구에게 표현은 안했지만 욕나오고 짜증 나요
핸드폰은 아이와 대화해서 적당한걸로 하나 사주세요
8월달에 동네 대리점에서 갤럭시a노트 공짜로 했어요16. 중고말고
'17.9.8 6:03 AM (39.7.xxx.69) - 삭제된댓글최신유행아닌 할부원금 없는 새폰으로 바꿔주세요.
중딩아이 성질부리면 우울해지죠.
버릇없이 굴면 마음 단단히 먹고 혼내는데 이젠 아이도 가만히 듣고 있지않아요. ㅠ.ㅠ
기운내세요.17. ᆞᆞᆞ
'17.9.8 6:37 AM (211.109.xxx.158)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18. 초ㅇㄴ
'17.9.8 7:03 AM (115.136.xxx.230)아이가 렉걸린다고 엄청 짜증냈어요
이해못하다가 제폰이 그지경이 되니ᆢᆢ
핸폰땜에 짜증이...
애한테 핸폰땜에 뭐라한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둘다 핸폰 바꾸고, 렉 문젠 없는데,
오래들고있어 그걸로 자꾸얘기하네요.
일단 바꿔주셔요.중2 짜증 젤 심한때인데,
핸폰까지 짜증 증가시키네요.
그리고 주말부부시라니.. 얼마나 힘드실까...
얼른 합치시면 좋겠네요19. 초,.
'17.9.8 7:05 AM (115.136.xxx.230)아ㆍ애들 중고 싫어하죠.
게다가 성능 안좋으면ㅠㅠ
공짜폰이라도 해주시는게20. 미친다
'17.9.8 7:21 AM (39.7.xxx.146)대체답글이?
저윗말맞아요
사주지마세요
ㅈㄹ할때마다 원하는게되면 ㅈㄹ발광 강도 높아져요
왜 꼭 사줘야하나요?애셋 아무도 스마트본안서요
고1초521. 근데 요즘 애들에겐
'17.9.8 7:5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스맛폰이 대화법인데
애더러 입을 막고 살란 의미와 같은데
엄마가 좀 꽉 막힌 답답한 성격인가 봄...22. 근데 요즘 애들에겐
'17.9.8 7:5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스맛폰이 대화법인데
애더러 입을 막고 살란 의미와 같은데
엄마가 좀 꽉 막힌 답답한 성격인가 봄...남편조차 님하고 대화 안한다면서요.23. ...ㅇ
'17.9.8 8:32 AM (1.238.xxx.31)아이폰 사주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겁니다.
아이폰은 사생활보호라는 미명하에 부모가 아이 컨트롤 장치가 전혀 없어요.24. ..
'17.9.8 8:34 AM (14.39.xxx.59)미성년자 게임 스마트폰 금지 돼야한다고 생각해요. 스마트폰이 애들 다 망쳐놓는데 왜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교육 및 지도 안하나요.
25. 나 같으면 절구공이로
'17.9.8 8:39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스맛폰 쾅쾅 찧어버려요. 완전 호강에 초친 것들이지...어디 중딩 벼슬하는 것도 아니고.
26. 와
'17.9.8 8:51 AM (14.39.xxx.50)다들 참 속도 좋으시네요. 저같음 경찰서 가는 한이 있어도 가만 안 놔둡니다.
27. 전카생
'17.9.8 9:33 AM (61.79.xxx.88)전 그럼 망치들고 설칩니다....자꾸 중2중2하는데요...그건 어른들이 중2들 세상을 만드는거 같아요..
우리 집에도 중2있어요...
어디 엄마앞에서..그런 성질을 부리나요..
너무 중2라고 봐주지 맙시다....걍...지나가도록 어머니께서....강해지세요....조용히 강해지세요....부딪히지 않게..28. 원글
'17.9.8 9:46 AM (182.209.xxx.142)어젯밤엔 스맛폰으로 그 난리를 치더니 아침엔 또 동생이랑 신경전하네요
아이에게 물건던지고 동생한테 말 함부로 하는거고치라고 얘기했는데 알아는 듵었는지 모르겠어요
스맛폰은 아직은 바꿔달라고 안하니 당분간은 두고 봐야겠네요
진짜 청소년스마트폰 사용금지법 진짜 절실해요
자식교육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 같네요29. 음
'17.9.8 10:0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애들 키우는데 손대기 어려운 짜증도 있지만 집어던지고 난리치면 ??? 저는 변해야지가 아니라 제가 못참아서 그날 제삿날이에요
딴건 몰라도 저한테 버릇없이 굴거나하면 절대 안봐줘요30. ..
'17.9.8 10:21 AM (121.143.xxx.94)아이가 큰소리로 덤비면 못하게 제압해야하는데 남편도 없이 큰일 날까봐 참고있으니
애가 더 엄마를 만만히 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패악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힘으로 아이를 제압할 수 없다면 권위나 위엄?으로 혹은 약점으로라도 어떻게든 제압을 해야될것 같아요.
저대로 놔두다간 점점 더 문제될 것 같은데..
아이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뭔가요.. 스마트폰 안된다고 집어던지면 당장 주워다 망치로 깨버리세요.
선생님 무서워하면 선생님한테 상담해보시고
용돈을 끊던가 밥을 주지 말던가 하여튼 어떤 방법이든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제어장치를
부모가 쥐고있어야만 된다고봅니다.31. 세상에나
'17.9.8 9:44 PM (211.108.xxx.4)중2, 중1 두아들 키우지만 둘다 중고폰 4년째 써요
중고폰이 문제가 아니고 물건 집어 던지는거..아무리 사춘기라 감정소모 안된다지만 단호하게 혼낼건 혼내세요
물건 집어던지는거 가만 보고 계셨어요?
저 같은 잔소리 안하고 핸드폰 바로 해지 시키고 끝.32. dd
'17.9.8 9:49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아이가 핸드폰 던져서 깨부수면
전 아이방 다 뒤집어 엎어버립니다
책이고 나발이고 가방이고 할거없이~~
어디서 집어던지는걸 배워와서 지랄인건지
공부해서 뭐 하나요? 인간이 개판인데
어디서 그런 못된 버릇을 부려요?
원래 누울 자릴보고 다릴 뻗는겁니다
만만하니 저 지랄인거죠33. 지나가다
'17.9.8 10:53 PM (121.134.xxx.92) - 삭제된댓글우선 그 순간에 참고 넘어가신 거 잘하셨어요.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아요. 엄마도 화가 나니까요.
그리고 다음에 아이가 기분이 괜찮아 보이면
그 때의 행동에 대해서는 부드럽게 타이르세요.
그 때 화가 많이 났지? 엄마가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핸폰 속도 느리면 속터진다고 하더라.
그런데 화가 났다고 그렇게 행동하는 건, 엄마도 불편해.
발로 쿵쿵 찧고 물건 던지는 거 볼 때는 엄마도 화 나고, 걱정되기도 했어.
화가 나는 건 이해되는데, 그런 식의 표현은 엄마도 받아주기 힘들어.
앞으로는 화가 날때, 엄마한테 말로 표현해줄래? 약속해 줄 수 있어?
처음엔 잘 안되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우리 같이 연습해 보자. 엄마가 도와줄게.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저희 아이한테는 통하던데..
아마 일반적인 아이였다면 (사춘기 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본인도 후회하고 있을거에요.
혼내서 될 일이 아니고 가르치셔야 돼요.
중2면 아직 어린건 맞아요. 지금부터 가르치면 됩니다.34. 물론
'17.9.9 12:17 AM (110.8.xxx.185)스마트폰 중고가 아니라 투지폰 중고여도 저런 행동 자체가 애초부터 기를 꺾어놔야 해요
저런 선을 넘는 막장짓은 허용하는데로
더 쎈짓을하게 되니까요 ㅜ
근데 저런 성격인걸 알면서 왜 중고자체를 사준건가요? ㅜ 말 안나오게끄름 해놓고 납득이 되게 해놓고 기를 꺾던지 말던지 할거아닌가요?
어우 보아하니 원글님도 답답이 ㅠ35. khm1234
'17.9.9 12:42 AM (125.185.xxx.33)제생각은 정말로 폰이잘안되는지 살펴고시고 아이말이 맞으면 새걸로 하나 사주시고 단 ~~약속을 하세요 폰을 새걸로 사주는대신 앞으로 대들거나 폰으로 인해 말썽부리지 안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저정도로 발광을했다면 아마 앞으로 다루기 더 힘들거에요 살살 구슬리세요 저위에 가만안둔다는 댓글도 있는데 아마 성향이 다르면 쉽지 않을거에요 그럼 엄마랑 계속 악화되고 걷잡을수 없을거 같은데 할수없어요 봐줄때는 조금 봐주면서 키워야지 어쩌겠어요 크면 다 철들드라고요 너무 고집꺾으려하지마세요 저또한 경험자이기에 원글님 맘 충분히 알것같아요
36. 어휴
'17.9.9 12:45 AM (126.227.xxx.51)저라면 가만 안둬요.
글만 읽어도 나쁜 녀석 탄식이 나오네요. 어디 엄마한테, 엄마 앞에서 물건 던지고 소리지르고...
애가 중2인데 고딩 되면 어쩌나요. 엄마 머리위에 올라가서 상투를 잡고 흔드네요... 맘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폰 안되서 갑갑한 맘이야 아는데, 반성하고 자기가 잘못한 거 사죄할때까지 절대 사주지마세요. 버릇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어디 엄마한테 그러지말라 제가 말해주고싶을 정도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3852 | 이런것도 병일까요?? 3 | 병 | 2017/11/01 | 530 |
743851 | 초1 남아 학원 몇군데보내세요~~~ 7 | 학원 | 2017/11/01 | 2,108 |
743850 | 영재나 공부머리 이런 주제에 집착하는 엄마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 25 | ... | 2017/11/01 | 5,907 |
743849 | 고소영 봤어요 15 | ㅜㅜ | 2017/11/01 | 10,918 |
743848 | 그냥 일반예금해놓은 5천만원... 뭘 해야할까요? 3 | 예금 | 2017/11/01 | 2,350 |
743847 | 오븐크리너 쓰지마세요 7 | ㅇ | 2017/11/01 | 6,672 |
743846 | 산에서 내려온 맷돼지 잡으면 사체 어떻게 되는거에요? 8 | 뜬금 | 2017/11/01 | 1,805 |
743845 | 중학생 아이가 마실차는 어떤게 좋을까요? 2 | 가을 | 2017/11/01 | 647 |
743844 | 남편 케쥬얼 신발 구입 어디서 8 | 아1 | 2017/11/01 | 756 |
743843 | 개집에 스티로폼or 은색돗자리 ? 16 | ... | 2017/11/01 | 2,073 |
743842 | 다이소에 곶감 만드는거 있나요? 8 | ᆢ | 2017/11/01 | 2,053 |
743841 | 국정원이 누구들한테 돈 바쳤다는데 정부 각 부처들도 먹이사슬로 .. 4 | 나라가 웃겨.. | 2017/11/01 | 812 |
743840 | 아이돌데뷔 프로그램들 왜이리많아요?? 7 | 요즘 | 2017/11/01 | 1,378 |
743839 | 능력 만렙인 명왕 앞에서 자한당의 망연자실 3 | ........ | 2017/11/01 | 1,972 |
743838 | 메추리알장조림이 너무 짠데 구제 방법이 있을까요? 6 | .. | 2017/11/01 | 907 |
743837 | 뉴스공장으로 아침 무기력증 고치고있어요. 17 | 제발 | 2017/11/01 | 2,740 |
743836 | 불륜녀 친구들요. 7 | .. | 2017/11/01 | 5,651 |
743835 | 이번생은 남을 도울 팔자인가봐요. 6 | 0행복한엄마.. | 2017/11/01 | 1,912 |
743834 | 중일전쟁 난징대학살사건은 차마 9 | 역사 | 2017/11/01 | 1,366 |
743833 | 초등 들어가기 전. 11 | 부성 | 2017/11/01 | 1,666 |
743832 | 폐경 오면 식욕이 느나요? 2 | ... | 2017/11/01 | 2,153 |
743831 | 스텐전기주전자 추천 부탁드려요 5 | ,,, | 2017/11/01 | 1,174 |
743830 | 당장 구입하라고! 해주세요. 35 | 에잇. | 2017/11/01 | 8,065 |
743829 | 이번주 대둔산 가는 거 어떨까요? 4 | 둥둥 | 2017/11/01 | 718 |
743828 | 강아지 고환한쪽이 함몰고환이래요;; 6 | ㅡㅡ | 2017/11/01 |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