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한테 잘 해주고 상처 받아요

.. 조회수 : 11,959
작성일 : 2017-09-07 23:53:13

제목 그대로

사람들한테 잘 해주고

어느 순간에 상처를 받아요.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로는 잘하지 말아야지 결심해도

어느 순간에 보면

또 그러고 있어요.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분이 계신데

일을 도와드렸어요.

솔직히 말해서

굉장히 잘해드리는 편이에요.

그런데 일을 도와드리다

약간 사인이 안 맞는 일이 있었는데

저에게 짜증을 내시더군요.

제가 시간내고 힘들여 도와드리는 거지

아무 것도 받는 것도 없는데

이건 뭔가 싶었어요.

 

내가 또 그러고 있구나 싶어

우울한 기분으로 집에 왔어요.

집에 오니

아들 역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저한테 눈을 부릅뜨고 쏘아붙이네요.

 

여러 서러운 생각에

울었네요.

참...

이 나이에 왜 이러고 사는지...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IP : 175.192.xxx.7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ff
    '17.9.7 11:56 PM (39.118.xxx.123)

    사람들은 나 자신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고 날 대합니다.
    스스로의 필요를 먼저 채우고 남과 가족을 돌보시면 어떨까요?
    타인에게 뭔가를 해주면서 상대가 고마워하는 것에서 기쁨을 얻기보다는, 나에게 뭔가를 해주고 자기의 필요를 우선 돌봐야 행복해져요

  • 2. ///////
    '17.9.7 11:59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타인들에게 잘해줬는데 상대방이 트릿하게 나오면
    곧바로 잘해주는걸 딱 멈추면 됩니다,

  • 3. ..
    '17.9.8 12:02 AM (175.192.xxx.72)

    나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제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 4. ;;;
    '17.9.8 12:03 AM (119.75.xxx.114)

    상대방에게 뭔가 댓가를 바라면서 잘해주니까 그런거에요.

    욕심을 버려요

  • 5. 사란
    '17.9.8 12:03 AM (210.219.xxx.237)

    사람봐가며 잘해줘야하는데요
    그렇게 온힘을 다해 해줘도 무방한사람 진짜 1프로라고 보면되구요
    대부분은 간봐가며 내어주세요. 딱 내노력 아깝지않을정도만. 전 님보단 어린것같은 연배지만 너무 저랑 비슷하신데 저는 많이 변했어요

  • 6. ...
    '17.9.8 12:04 AM (118.176.xxx.202)

    앞으로는
    내딴에는 잘해주는데 막대하는거 같으면

    시간내서 도와주는건데 왜 짜증이야? 그럼 혼자해!!!
    라고 하고
    뒷얘기 듣지말고 그냥 자리로 오세요

  • 7. ㅇㅇㅇ
    '17.9.8 12:0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9개 잘해줘도 1개 서운하다고 난리치는게 사람심보예요.
    그냥 섭섭하든지 말든지 두세요. 왜 섭섭하지 않게 잘해주려고 하시는지 이해안되네요.
    니가 아무리 착하고 잘해도 이세상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지않는다!!!!!!!!
    어차피 누군가는 날 싫어할텐데 그냥 싫어하라고 하세요.

  • 8. ..
    '17.9.8 12:07 AM (175.192.xxx.72)

    저는 대가 바라고 잘해주는 관계 거의 없어요.
    어느 순간 호구 등신인가 싶어서.....마음이 그래요.

  • 9. 구체적으로 그니까
    '17.9.8 12:08 AM (210.219.xxx.237)

    흔히 님이 떠올리는 이미지 중 마음속으로 약아빠진 사람이 되면됩니다. 겉으로이걸 노출하진 마시고.

  • 10. ...
    '17.9.8 12:09 AM (125.185.xxx.178)

    10번 잘해주고 싶으면 딱 한번 잘해주세요.
    그 외엔 말로요.

  • 11. ...
    '17.9.8 12:12 AM (175.192.xxx.72)

    아...
    그렇군요.
    이렇게 생겨먹어서 살기 힘드네요.

  • 12.
    '17.9.8 12:13 AM (210.219.xxx.237)

    자꾸 댓글달게되는데
    처음엔 님도 1프로...기브 하고.. 어라 상대방도 그게 물질이됬든 맘씀이됬든 1프로어치 테이크..
    그다음엔 5프로..주고 상대방 반응보고.. 그러면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됨됨이르르봐요.. 한 4ㅡ5번정도.. 그다음엔 저도 신뢰를 하고 예전의 저처럼 퍼주지만 그래도 한 20프로정도는 경계를 하며 내어줍니다. 잘해줄필요가 전혀없고 상대방한테 배려받는다는것 조차 모르는 인간이 세상에 너무 많더군요. 8 90프로는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 13. ...
    '17.9.8 12:15 AM (221.151.xxx.109)

    호구짓 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들 걸러서 만나세요

  • 14. ..
    '17.9.8 12:15 AM (175.192.xxx.72)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 15. ......
    '17.9.8 12:16 A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인정욕구가 많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시고 자존감을 일단 키워보세요.
    그게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좋은 강의나 책들도 있으니
    작은 것부터 하나씩 연습하면서 습관을 만들어 나가보세요.

    그동안 해오 던 습관이 있어서
    가족이나 지인, 주변 사람들을 보면 뭔가 해주고 생각이 들때
    스스로 10번 중 7, 8번 차단 해 보세요.
    늘 도움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그런 것에 익숙해지고
    님 성격이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잘 해주고 상처받는 것은 본인 몫이에요.
    본인이 바꿔야 해요.

  • 16. ......
    '17.9.8 12:17 AM (182.212.xxx.62)

    인정욕구가 많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시고 자존감을 일단 키워보세요.
    그게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좋은 강의나 책들도 있으니
    작은 것부터 하나씩 연습하면서 습관을 만들어 나가보세요.

    그동안 해오 던 습관이 있어서
    가족이나 지인, 주변 사람들을 보면 뭔가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때
    스스로 10번 중 7, 8번 차단 해 보세요.
    늘 도움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그런 것에 익숙해지고
    님 성격이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잘 해주고 상처받는 것은 본인 몫이에요.
    본인이 바꿔야 해요.

  • 17. 그런데
    '17.9.8 12:26 AM (1.235.xxx.221)

    댓가 바라지 않는다면서, 왜 호구 등신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대가가 오고 가면 호구 등신이 아니죠.
    댓가 바라지 않는다는 생각 자체가 호구가 될 거고 등신이 될거다 그거죠.
    원글님은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지만
    깊은 속마음은 내가 이렇게 댓가 바라지 않는 희생적이고 착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에
    물질적인 댓가는 안바라지만,인정이라는 댓가를 바라는 거고
    그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니 ,실망하고 분노하는 겁니다.
    그리고 돈으로 뭔가를 사는 게 쉽지 남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 건데요.
    고작 한 두번의 과한 ,속보이는 친절로 그 어려운 걸 얻으려고 하니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받는 거에요.
    한 십년..계속 베풀어보세요.그럼 그때는 아 저사람 정말 대단하네..인정받을걸요.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 18. ㅇㅇ
    '17.9.8 12:28 AM (1.232.xxx.171)

    그것도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지 않지만 노력하면 고쳐집니다.
    이게 좋은 신호네요.
    그 진상이 원글이 도와주고 있는데 짜증을 낸 것.
    앞으로는 그러면 바로 멈추고 집으로 고고씽.

    그 사람이 직장상사도 아니고 밥줄이 달린 문제도 아닌데
    왜 짜증을 들으면서 도와주셨어요?
    짜증내는걸 보며 원글도 분명 짜증이 났을텐데,
    그 사람한테 화도 못내고 집에 와서 우울해하시다니...
    아들놈이 짜증내도 화도 못내시고..
    화내는 연습을 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인정욕구가 많아서 그래요.
    자존감 부족으로 자꾸 밖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하는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그러는거죠.
    인생 혼자왔다 혼자 가는거다.
    가족이고 친구고 다 필요없다.
    그런 맘으로 자기 맘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면서 사세요.
    다른 사람 감정에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 본인 감정과 느낌에 충실해보세요.

  • 19. ...
    '17.9.8 12:32 AM (222.64.xxx.113)

    저도 그런 스타일이에요.
    병신호구짓 그만 한지 1년도 채 안됐네요.
    그전엔 어디서 한 번만 만나 알게되도 우리집에 초대해서 밥도 먹이고 그랬어요. ㅎㅎㅎ
    완전 편해요.
    그리고 도와주는 것도 내가 편하고 좋아서 그러면 몰라도 안그런거면 이젠 딱 거절할거에요.

  • 20. ......
    '17.9.8 12:38 A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맨날 자기만 상처받는다고 징징대는 사람,
    정말 싫어요. 늘 피해자 코스프레...
    주변 사람 모두를 가해자로 만들죠.
    근데
    남들도 원글님때문에 상처 많이 받아요.
    징징대지 않을 뿐이죠.

  • 21. ㅁㅁ
    '17.9.8 12:40 AM (1.232.xxx.171)

    위에 십년 베풀어보면 인정받을거란 댓글.
    십년 호구노릇하면 본인은 홧병이 날 것이고,
    주변엔 진상이 늘어나서 바글바글 할 것이고,
    호구로 인정받아 더 악랄한 진상들의 먹이가 되겠죠.
    인정은 진상들한테만 받게 됩니다.ㅎㅎ
    원글님도 인정받고 싶단 욕구를 버리면
    그 누구에게도 잘 보일 필요가 없어지고
    화가 날 때는 맘껏 화도 내고
    자유로워집니다.

  • 22. 내가
    '17.9.8 12:41 AM (118.36.xxx.236)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 누군들
    나를 위해줄까요?
    화 낼 용기가 없다면 차라리 말을 말고 가방 휙~낚아채듯 집어들고 돌아서 나오세요
    뒤에서 부르거나 말거나요

  • 23. ,,,,,,,,,,,,,,,,
    '17.9.8 12:42 AM (122.47.xxx.186)

    그거 좀 부담스럽던데..지금 일적으로 아는사람이 이래요..심지어 이성..
    이성인경우는 진짜 여러가지 생각도 들죠..왜 이러지? 이런생각도 들고 좀 부담스럽죠.
    근데 가만 보면 천성인것 같더라구요.
    근데 잘해주면서 계속 눈치를 봐요..
    어느순간 알았죠.아하 ..이 사람은 내가 그전에 몇번 칭찬을 해줬는데.
    그게 듣고 싶었던거구나..
    그 칭찬을 왜 듣고 싶을까? 그런말에 목말랐던 사람일까?
    근데 왜 나는 그걸 아니깐 안해줘도 될 칭찬을 또 해줘야 할까?
    결국 저는 이사람땜에 항상 시험대에 올라간기분.
    어쩌다 그게 부담스러워서 틱틱해버리면..
    상처받은게 보여서..난 크게 잘못안하고도 이상하게 나쁜사람되어 있고..
    영 불편하더라구요..인간관계에 서툴어보여요..
    적당한 조율과 밀당..그런게 참 필요하고 인간관계도 센스가 너무 필요한데..
    쉽지 않죠?

  • 24. 사람들에게 잘해주지
    '17.9.8 12:49 AM (115.140.xxx.66)

    말고 상처도 받지 마세요
    그게 잘 안돼 또 남들에게 잘해주다 상처 받으면
    그런 자신에 대해 반성하세요. 잘 컨트롤하지 못하고 또 시작한데 대해서요

    그리고 아무 얻는 것도 없이 도와주는데
    왜 짜증을 내냐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여기 게시판에 쓸 게 아니라....직접 그 분에게 조용히 물어보셨어야죠.
    참 답답한 분이네. 스스로 답답한 면이 있다는 걸 아시고 남의일 이제부터 끼어들지 마세요
    죽이된든 밥이되든 그냥 알아서하게 내버려 두세요

  • 25. 에휴
    '17.9.8 12:50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물러 터진지 정말 글 읽는 내가 봐도 한심하네요.
    남들 한테 잘해주고 호구 되지 말구 좀 독해 보세욧

  • 26. 이제 난 아님
    '17.9.8 1:11 AM (115.136.xxx.67)

    저라면
    지금이라도 아님 내일 아침에

    나 사실 어제 너무 불쾌했다
    도와주는 사람에게 그렇게 막 대하는 경우가 어디있냐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다
    실망스러워서 관계를 이어갈 수 없을거 같다


    이런 요지의 글을 보내겠어요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
    본인의 분노를 표현하세요







    그리고 자비를 베풀라면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베풀어안
    속도 안 상하고 딱 내가 원하는 만큼의 자비?를 베풀수 있어요 아는 사람이면 주면 줄수록 더 달라고 합니다

  • 27.
    '17.9.8 1:23 AM (211.244.xxx.183)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네요
    원글님덕에 저도 귀한 댓글도 마음에 담아요

  • 28. 구구절절
    '17.9.8 1:24 AM (211.244.xxx.183)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네요
    원글님덕에 저도 귀한 댓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 29. 그게 다 욕심
    '17.9.8 1:47 AM (121.167.xxx.150)

    남에게 호구처럼 잘해주는 것
    본인 욕심이죠
    다스려야 하는데,
    잘 안될걸요
    미움받을 용기 라고도 하지만
    전 사랑받고 싶다는 욕심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그런 거 없이 잘해준다면
    상처받지 않아요

  • 30. 쮜니
    '17.9.8 2:00 AM (115.138.xxx.54)

    사람봐가면서 잘해줘야해요 그것도 기대없이요
    그리고 10잘해주고싶으면 2만해주고 끊는연습해보세요
    8은 나한테 쏟구요.

  • 31. robles
    '17.9.8 3:25 AM (190.193.xxx.11)

    저도 원글님의 섭섭한 마음 표현하라는 데 동의해요.
    원글님 자신에게도 좋습니다.

  • 32. ..
    '17.9.8 5:23 AM (121.187.xxx.82)

    님 같은 고고한 수준의 사람들... 많지 않아요. 자꾸 내어주면서 속상해 마시고.. 에너지를 좀 아껴두세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내어주면 바라게 되어 있어요. 줬다는 생각 조차 없으면.. 마음이 어지럽혀질 이유도 없는 것 처럼.. 님은 안바랐다 하시지만 사실 약간은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거예요.. 사람이니까요... 게다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그러면 너무너무 속이 상하죠. 저도 이런 일이 있었어서•• 얼마 전 가족들에게 대놓고 얘기 했었어요. 더는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요..

  • 33. 175.118.×××.184
    '17.9.8 6:35 AM (223.62.xxx.209)

    원글 속에 나오는 가해자같은 부류군요.

    원글이한테 교묘하게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뒤집어 씌우고
    (실은 본인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면서.투사 그만해요.원글이는 가해당한 피해자 맞거든요.)

    원글이가 남들을 가해자로 만든다구요?
    입은 비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하세요.
    원글이를 먼저 공격한 건 그대같은 부류고 그걸 가해자라고 하는 거에요.

    징징대지 않을 뿐이라구요?
    가해자가 징징댈 이유가 뭐 있겠어요.
    그대같은 부류야 할 말 못할 말 다 하고
    아주 '쿨~'하겠죠.

    입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데 쓰세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그만 하고.

  • 34. ᆞᆞᆞ
    '17.9.8 6:46 AM (211.109.xxx.158)

    애쓰지 말고 딱 하고싶은 만큼만 하세요
    할 수 있는 것 말고요 하고 싶은 만큼이요
    할 수 없는 것 말고 조금이라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마요
    그리고 그분이 짜증냈을 때 어떻게 하셨어요?
    도와주는 건데 짜증내니 서운하다 말로 표현하셨어요?
    상대방에게도 좋은 것 싫은 것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해요
    나는 싫은 것 표현 못하니까 아이의 감정도 받아주기 힘든 거여요

  • 35. ililll
    '17.9.8 7:07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 잘 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라는 심리학 책도 있어요.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런 문제로 힘들어 한다는 거죠..
    머리 속에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내려놓으세요..

  • 36. 호구도 성격
    '17.9.8 8:27 AM (153.140.xxx.201)

    저도 그래요 아무리 고치려고 해봐도 안되요 그냥 잘해주고 상대방이 어이없이 나오면 뒤도 안 돌아 보고 끊어버려요 참다참다 끊어버리니 상대방들이 큰 잘못을 했을 때 끝난 거지만 인간 별거 없어요 잘해줄 필요 없어요 나나 내 가족만 챙기면 돼요 어려운 사람 챙기는 것도 티안나게 해야지 티나게 하는 거 요즘 애들말로 개 오지랍이에요

  • 37. ...
    '17.9.8 8:48 AM (222.239.xxx.231)

    사람들은 나 자신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고 날 대합니다.
    스스로의 필요를 먼저 채우고 남과 가족을 돌보시면 어떨까요?
    타인에게 뭔가를 해주면서 상대가 고마워하는 것에서 기쁨을 얻기보다는, 나에게 뭔가를 해주고 자기의 필요를 우선 돌봐야 행복해져요
    첫 댓글 되세길게요
    좋은 댓글들 잘 볼게요

  • 38. 아자아자
    '17.9.8 9:30 AM (220.86.xxx.179)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제목이 잘기억이ㅠ
    정신과의사가 쓴 책인데 도서관서 빌려읽을만해요
    추천

  • 39. 이분은
    '17.9.8 10:13 A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

    형이상학적 원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법을 학습하듯 배워야 할텐데요.
    현재는 이제난아님 님의 답글이 이분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타인을 돕는 것에 자신을 스스럼 없이 쓰는 바탕에는 선의가 있다는 가정하에서 얘기드립니다.
    그러나 단지 추측일 뿐입니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강압적인 성장배경이었을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의사를 언어로 또는 표정, 바디랭귀지로 전달하는 방법이 습득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지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합니다.
    답글들 하나하나 자신과 대입해보시고 왜 잘해주고 상처받는지 내면의 이유를 진지하게 찾아내십시오.

  • 40. 챙챙
    '17.9.8 10:33 AM (180.69.xxx.80)

    10번 100번 잘하다가도 한번 잘못하면 섭섭해하는게 사람이니
    암것도 안하다가 한번 도와주세요
    엄청 고마워 하며 님은 귀하게 생각할거여요 ~

  • 41. 초심
    '17.9.8 6:37 PM (116.121.xxx.205)

    저도 원글님같은 성향인데
    댓글들이 너무 너무 주옥같네요.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42. 욕심.
    '17.9.9 7:48 AM (125.129.xxx.155)

    혼자서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
    저도 생각해보니 그런 경험이 많네요.
    앞으로는 생각하면서 조절해야겠군요.
    모든 사람이 나같지 않으니.

    사람에 따라 잘해주면 부담스러워 하니.

  • 43. 세레니티
    '18.6.1 11:38 PM (223.62.xxx.92)

    사람상처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845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서비스는 무조건 음료만 먹어야 별이 쌓이나요.. 2 보통의여자 2017/10/29 1,476
742844 고딩 남자애들 - 겨울 코트 어떤 거 좋아하나요? 5 코트 2017/10/29 1,153
742843 자녀와 같이 볼만한 미드 있나요? 5 ... 2017/10/29 1,092
742842 예뻐진 비법...때비누~ 17 풀어보아요 2017/10/29 7,980
742841 낙태죄폐지 및 자연유산유도제 합법화 청와대 청원링크 17 청원 2017/10/29 1,005
742840 애들 앞에서 심하게 싸웠습니다 6 .. 2017/10/29 2,619
742839 쓸쓸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3 가을 2017/10/29 2,701
742838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14 tree1 2017/10/29 3,843
742837 세탁세제와 하얗게 만드는 세제 어디 제품이 좋나요? 4 추천좀 2017/10/29 1,389
742836 미국인데 코트하나 사고싶어요~ 3 미국 2017/10/29 1,201
742835 박마켓 골든에이징 한우 드셔보신분? 1 .. 2017/10/29 555
742834 고당 자녀 두신 학부모님께 질문! 국어인강 추천바래요- 7 깐따삐야 2017/10/29 1,609
742833 15개월 5살 4살 아기들 데리고 가족여행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 3 .. 2017/10/29 1,398
742832 촛불혁명 1주년 주요 장면, 시민들이 만든 여의도 촛불파티 SN.. 7 ... 2017/10/29 977
742831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6 .. 2017/10/29 1,188
742830 직장인82쿡님들 질문이요^^ 4 경조사 2017/10/29 584
742829 다른집이랑 같이 여행갈 때 비용은 어떻게 하세요? 7 여행 2017/10/29 1,837
742828 애기엄마 대학로 외출왔어요!! 밥집 갈만한데 추천부탁드려용 14 우힛 2017/10/29 3,079
742827 카페트말고 다른 깔개없을까요? 5 대체할것 2017/10/29 1,414
742826 민주노총이 청와대 행진에서 한 구호 15 역시 2017/10/29 1,708
742825 안첤 전국 순회공연한대요. 11 완전 꿀잼 2017/10/29 1,485
742824 전직 입학사정관이라며 질문받던 글 삭제하셨나요? 3 왜? 2017/10/29 1,263
742823 금수저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좀 부족한 남친 29 dd 2017/10/29 10,311
742822 술 취해서 자전거를 타고 왔어요.. 2 남편이 2017/10/29 979
742821 생리때 여행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 2017/10/29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