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의 삶..

힘내자! 조회수 : 9,255
작성일 : 2017-09-07 22:46:58
남편이랑은 더이상 못살것같아요
애들봐서라도 걍 살아야지 하며 10년을 참고 살았는데
남은 앞으로 내 인생이 더 불행해질듯 하여
이혼을 하려합니다
순간순간 드는 고민이 어떻게 돈을 벌것인가..입니다
애들은 제가 키울것이고
돈들어갈일만 있는데..나혼자 잘 끌어갈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전 반영구화장 일을 하고 있어요
샵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수입이 적고
아직 자리잡는 단계에요
반영구샵이 워낙 많아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아요
피부관리랑 함께 해야할듯해요
그럼 어느정도 고정적인 수입이 될것같아요
반영구는 바쁠땐 바쁘고 한가할땐 파리날리고..
한번하면 다시 볼일이 별루없으니
단골개념이 별로 없어요
이렇게 일하며 정부보조를 조금이나마 받고
양육비 받고
그럼 혼자살수 있겠죠
힘들겠지만 잘할수 있겠죠
IP : 1.224.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10:51 PM (182.239.xxx.214)

    내 살 파먹는 시간을 없애야해요
    내 자존감무너뜨리는 시간에 더이상 할애 마세요
    용기내시고 홧팅!!!

  • 2. Mars
    '17.9.7 10:53 PM (59.187.xxx.185)

    전 비혼이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되니
    크게 슬픔도 기쁨도 걍 머~~~~
    너무 걱정마시고 자신이 행복한선택하시길

  • 3. ///////
    '17.9.7 11:0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우선이지만
    아이들이 내 사랑만으로 자라겠지라고 기대하면 큰코 다칠 수 있어요.

  • 4. 힘내자
    '17.9.7 11:00 PM (1.224.xxx.63)

    감사합니다
    힘내서 잘 살아보렵니다
    못 놓을줄 알았는데 놓고나니 불안한 미래는 있을지언정 맘이 가볍네요
    오래못갈 인연인줄 알았지만
    애들 클때까지는 참고 가려고 했었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후련하네요

  • 5. 잘 하실수 있어요!
    '17.9.7 11:03 PM (211.44.xxx.13)

    정말 친한 친구중에 이혼하고 아이 둘 키우는 친구있어요. 처음엔 아이 하나를 나중에 데리고 올 정도로 힘든 삶이었는데 지금 정말 잘 살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힘든 것보다 전남편과의 생활이 더 힘들었기에 한번도 후회치 않더라구요. 님도 잘 해나가실거예요.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 6. ..
    '17.9.7 11:14 PM (118.36.xxx.221)

    이혼..진짜 쉬운거 아니에요.
    진짜 하실지 모르겠으나 바람.폭력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 7. ...
    '17.9.8 12:05 AM (125.177.xxx.172)

    돈있으면 이혼괜찮은 제도예요.
    그런데 돈없으면 애들이 고생이예요.
    돈되면 애들과 밝고 긍정적이게 사실수있어요ㅡ화목하게.

  • 8. 이게
    '17.9.8 4:18 AM (122.34.xxx.23)

    최선이다. 선택했잖아요.
    그럼... 여기서 다시 가세요
    거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어도 선택한거니
    지금은 힘들어도 갈 깡따구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후회 말고 쭉~가세요.
    응원할게요.

  • 9. . .
    '17.9.8 6:57 AM (175.252.xxx.170)

    잘 사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 10. 오즉하면
    '17.9.8 9:06 AM (218.154.xxx.119)

    이미 소용없는 일이지만 남편이 인간되기 글렀다 생각들면 아이는 하나로 끝내야해요
    빨리 정신을 차리고 피임해야 해요 그래도 지옥보다는 이혼이 나아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11 정말 다른때는 이해하겠는데 새벽엔 미쳐버리겠어요 2 ㅊㄱㅅㅇ 2018/02/13 2,169
779410 구형,1심,,, 이런거 6 근데요? 2018/02/13 1,190
779409 로맨스 말고..뜨거운 감동주는 드라마 있을까요? 11 눈물치유 2018/02/13 1,685
779408 만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금방 결혼하신 분들... 28 .... 2018/02/13 7,784
779407 아.. 집안 정리 ..한도 끝도 없네요ㅠ 9 설 준비 2018/02/13 6,017
779406 시댁갔다가 손님 맞아야 하는데 음식추천해주세요 4 ... 2018/02/13 1,524
779405 쿠킹노아 김은경 요리연구가 돌아 가셨다고 하네요 ㅠ.ㅠ 14 ㅡ.ㅡ 2018/02/13 9,551
779404 돌잔치 안하고 11 ... 2018/02/13 3,542
779403 자매 or 남매간에 우애 좋으신 분들 21 우애 2018/02/13 4,885
779402 미국이 전제조건없는 북한과 대화하겠다. 문대통령 덕분 1 ... 2018/02/13 744
779401 강훈·정동기, MB 사건 변호 위해 법무법인 바른 퇴사 3 기레기아웃 2018/02/13 1,154
779400 뭐만 먹으면 엄청나게 배에서 소리나 나요.... 5 자취생 2018/02/13 3,564
779399 저는 시어머니가 주무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18 ㄹㄹㄹ 2018/02/13 8,409
779398 최순실 선고 34 언제 나오나.. 2018/02/13 4,022
779397 귀뚫고 항생제 며칠 먹으면 될까요? 10 .. 2018/02/13 6,889
779396 국립정신건강센터 (중곡동) 어떤지 아시는분 있나요? 4 정신 2018/02/13 1,535
779395 큰 노력 없이 타고난 재주로 밥벌이 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8 ? 2018/02/13 2,912
779394 명절때마다 키작다는소리 정말 듣기싫어요 31 명절시러 2018/02/13 5,625
779393 엽산 합성엽산이 나쁜거에요? 3 ... 2018/02/13 1,263
779392 마트에서 파는 어묵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8 마트 어묵 2018/02/13 2,367
779391 구정 연휴기간에 하루 출근해야 하는데요 1 맏며느리 2018/02/13 691
779390 하겐다즈 세일 안하나요? 7 ... 2018/02/13 1,975
779389 국회의원이 일반? 최고인사도 못 돼? 올림픽 리셉션 의전 투정부.. 6 기레기아웃 2018/02/13 858
779388 저도 시엄니 성격 평좀 한줄할께요 2 ㅁㅁ 2018/02/13 1,896
779387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통보할때~ 6 ... 2018/02/13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