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사시는 아버지. 용돈이라도 챙겨드려야겠죠?
65세전까지는 경비하시다가
지금은 노령연금인가 이것저것 해서 25만원정도 나오는것같아요.
그래도 방세15만원이랑빼고
이제껏 모아둔돈으로 생활하시는데
제가 용돈이라도 정기적으로 보내드리는게 맞는거겠죠?
명절이랑 어버이날에 20만원씩드리고
아주가끔 반찬같은거 갖다드리는데
저도 아직 결혼도못했고(못할것같고 원룸생활해요) 돈도많이못모으고
어쩌다 실직도 하는편이라 용돈을 항상보내드리기가 부담스러운데
직장다닐때라도 조금씩은 보내드리는게 맞겠죠?
참고로 아버지는 저의 유년시절에 무관심하긴하셨지만..그래도
지금 너무 빠듯하실것같아서.
1. 착한
'17.9.7 10:27 PM (114.204.xxx.21)따님이시네요
2. 00
'17.9.7 10:3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여유가 된다면 10만원 교통비정도 챙겨드리세요
평생을 책임져야할텐데 님 형편봐가면서 드려야죠3. 음....
'17.9.7 10:32 PM (175.180.xxx.18) - 삭제된댓글아버지께서 아쉬운 말씀 안하시면
용돈은 드리지 마시고
따로 통장하나 만들어서 매달 얼마씩 저금하세요.
나중에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요.
대신 이돈은 하늘이 무너져도 아버지를 위해서만 써야 해요.
내생활비 없다고 나중에 메꾸지 하고 빼쓰면 아무 소용없어요.
아무말씀 없으시면 그럭저럭 생활하실만 하다는거예요.4. 할 수 있는 한
'17.9.7 10:32 PM (125.142.xxx.145)도와 드리세요. 마음씨가 고운 딸입니다
5. ...
'17.9.7 10:41 PM (121.153.xxx.59)음님 말씀도 꽤 좋은생각 같네요~~
사실 빠듯하지않냐고 여쭤보면
아껴쓰고 하다보면 돈쓸데없다고 괜찮다고는 하시더라고요.6. ㅡㅡ
'17.9.7 10:49 PM (112.150.xxx.194)여유되시면 10만원.5만원이라도.그게 어디에요.
필요해도 입이 안떨어져서 못하실수도.7. ...
'17.9.7 10:49 PM (118.91.xxx.167)마음이 비단결 따님 이네요 그런 마음씀씀이면 ~ 무난하게 결혼생활도 잘할듯 보입니다..좋은 분 만나세요
8. 쵸오
'17.9.7 11:06 PM (175.213.xxx.110)음님 말씀대로 나중에 혹여나 큰돈 들어갈 일을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9. ㅡㅡ
'17.9.7 11:26 PM (218.157.xxx.87)아버지가 아니라 시부모였다면 뭐하느라 노후대비도 못하고 그지같이 사느냐.. 도와주지 마라.. 폐지라도 줏어야지 어쩌구 했을텐데..
10. 이런 좋은글에
'17.9.7 11:37 PM (114.204.xxx.21)꼭 초치는 댓글 써야 하나?
11. ㅡㅡ
'17.9.8 12:14 AM (218.157.xxx.87)왜요? 남자가 즈그 부모 지원하면 놀면서 자식 등골 빼먹는다느니 결혼시키지 말고 즈그끼리 살아야 한다느니 폐지라도 줏으라고 야단이던요.
12. ᆢ
'17.9.8 5:41 AM (121.167.xxx.212)아버지 건강 좋고 대화 소통되는 시이면 주민센터에 공공근로 알아 보시라 하세요
어제 남편 친구 전화 왔는데 일주일에 사흘 하루 몇시간 일안하고 35만원 받는다고 하던데요
노인들 지원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 같아요13. 본인이 하기나름
'17.9.8 9:21 AM (218.154.xxx.119)몸만 일하실수 있으면 일자리 있어요 내친구 남편도 나이가 75세정도인데 경비일해요
우리남편도 71살인데 하루3시간 알바하고 한달에40만원 벌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