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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 높으면 결혼 잘 하나요?

... 조회수 : 8,833
작성일 : 2017-09-07 22:06:23
사촌 오빠가 제 친구 보고 완전 반해서 소개시켜 달라고 했어요

사촌 오빠는 공무원이고 그냥 평범해요

친구는 완전 미인이고요.

암튼 자꾸 저한테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일언지하에 공무원은 답답해서 소개팅 안 한다고 하네요.

친구가 눈이 높아서 연애하는 걸 전 거의 본 적이 없어요.

남자들이 저렇게 다가오는데 ㅎㅎ

얘는 조건이랑 성품 다 보는 거 같아요

얘가 제가 알기론 딱 한번 연애한 걸로 아는데.... 

남자 조건이 어마무시했는데 남자가 이기적이라고 뻥 차더라고요..

저야 뭐 얼굴도 못나서... 눈이야 높을 처지도 못 되지만...

친구가 맨날 저한테 눈 높여야 결혼 잘 한다고 --;

그런데 눈 높으면 진짜 결혼 잘 하나요?

혹시 제 친구처럼 눈이 아주 높았던 분들... 결혼 잘 하셨나요?



IP : 121.128.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10:09 PM (175.158.xxx.80)

    어리고 예쁘면 눈높아도 되지만, 아닌 경우엔 남자도 눈이 있는데 아예 못사귀지요.

  • 2. 아뇨
    '17.9.7 10:10 PM (182.239.xxx.214)

    헛바람 들어 결국 좋은 남자 못보고 노처녀되는 수가 있음
    그리고 고르고고르다 메주 고른다고 속아 결혼할 가능성도 많아요
    결국 결혼도 팔자라고 생각해요 난

  • 3. .....
    '17.9.7 10:10 PM (117.111.xxx.41)

    본인이 잘났는데 눈 높으면 잘하죠. 근데 보통 저렇게 눈 높아서 연애도 기회 있는데도 대번 조건으로 거르면서 안 해본 타입은 생각보단 덜잘할 가능성이 있긴 해요.

  • 4. ㅔㅔ
    '17.9.7 10:11 PM (175.209.xxx.110)

    그냥 다 팔자 22

  • 5. ㅇㅇ
    '17.9.7 10:11 PM (121.145.xxx.183)

    잘하거나 아예못하거나

  • 6. ㅇㅇ
    '17.9.7 10:14 PM (1.232.xxx.25)

    눈낮아서 접근하는 아무나 만나는것보다 훨 나아요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 없으면 결혼 안하면되죠
    확고한 기준 있는 사람은 그러더군요

  • 7. ...
    '17.9.7 10:14 PM (49.142.xxx.88)

    눈만 높다고 잘하겠어요. 밑천 가진게 있어야 잘하죠. 미모든 직업이든.

  • 8. 잘하더라구요
    '17.9.7 10:15 PM (219.255.xxx.83)

    제친구 전문대 나오고 얼굴도 그냥 그런데... 코, 눈성형하고
    날씬하긴 했거든요
    맨날 학벌 , 직업 엄청 따지더니... 명문대 나오고 직업 좋은 남자랑 결혼했어요
    대신 키작고 얼굴이 정말 못생김.

    그래도 자기 조건에 비해선 엄청 잘간거죠 원하던 대로...

  • 9. ..
    '17.9.7 10:19 PM (14.39.xxx.59)

    제 눈이 높은거 같은데 안합니다ㅋ

  • 10. ㅇㅇ
    '17.9.7 10:22 PM (58.140.xxx.196)

    눈 높으면 대학잘가나요?
    똑같죠.

  • 11. 저도..
    '17.9.7 10:26 PM (125.130.xxx.249)

    20대중반까진 눈이 거의 하늘 천장에 있어.
    그때 대시해오던 남자들 다 차고..

    친구들 결혼 다하고도 계속 눈 높게
    고르다..
    눈 낮춰 그때 20대때보다 못한
    남자랑 느즈막히 결혼 했어요 ㅠㅠ
    젤 후회되는 일 ㅠㅠ

    눈 높은거랑 결혼잘하는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 12.
    '17.9.7 10:29 PM (182.239.xxx.214)

    아무 생각없었고 떠지는것도 없었는데 그냥 사람 하나 봤는데 시집 넘 잘 갔죠
    여전히 닭살로 살아요
    나처럼 인물 집안 암것도 안보는 무관심도 내 팔자인지
    내가 가진것애 비해 엄청 잘 갔어요

  • 13. ..
    '17.9.7 10:30 PM (110.8.xxx.211)

    잘 하거나 아예 못하거나 2

  • 14.
    '17.9.7 10:30 PM (219.250.xxx.55)

    이쁘장한 과동기
    1학년때부터 의대만 미팅.소개팅하더니
    의사랑 결혼 하더라구요 결국 ㅋ

  • 15. ...
    '17.9.7 10:37 PM (223.62.xxx.34)

    눈 높으면 노처녀된다는데
    나 좋다면 헤벌쭉 여러명 만나 시간낭비하는것보다
    내 맘에 드는 사람 만나는게 백배 나아요

    쉽게 타협하고
    그저그런 남자랑 지지고 볶고 사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게 속 편해요

    결혼이 인생의 목표라면 모르겠지만요

  • 16. 99
    '17.9.7 10:45 PM (49.246.xxx.163)

    네 눈높은 사람이 결국 위너던데요-ㅎㅎ뭐든 자기가 원하는대로 계속 추구하면-

  • 17. 조건이 좋으니
    '17.9.7 10:47 PM (122.128.xxx.143)

    결혼 잘 하겠죠.
    여자에게 미모만큼 좋은 조건이 어디 있겠어요?
    서울대 졸업생과 결혼하는게 목표였던 친척 언니를 보니 정말 직장 괜찮은 서울대 졸업생과 결혼하더군요.
    그 언니는 서울 하위권 대학을 졸업했고 집안도 평범했거든요.

  • 18. Aa
    '17.9.7 10:49 PM (122.44.xxx.10) - 삭제된댓글

    일단 공무원 마다하는게 눈 높은거라는거 동의 못하겠구요
    눈 높아서 아무나 안만나는게 좋은거는
    괜히 어정쩡한 사람 만나고 있다가 진짜 괜찮은 사람이 있을때 기회를 놓친다는거죠

  • 19. ....
    '17.9.7 10:51 PM (218.39.xxx.74)

    저희동서가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여자인데요...
    모델느낌의 키크고 잘생겼으나 능력은 별로 없는 ^^;; 도련님과 결혼했다죠..
    둘이 다니면 튀긴 튀더군요...둘 다 서로 이상형이었을까요..

  • 20. 결혼은.
    '17.9.7 11:04 PM (175.208.xxx.35)

    팔자입니다.
    아무도 몰라요.

  • 21. ...
    '17.9.7 11:14 PM (119.67.xxx.222)

    눈높은거야
    개인의 자유인데
    사촌오빠가 공무원인데
    그앞에다 대놓고 공무원 답답하다고 하는건
    실례아닌가요?

  • 22. ..
    '17.9.7 11:16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저 알던 여자 동료..얼굴 평범 대학평범인데 20대후반에 눈코수술후 y대 석사로 들어가더니 주말마다 소개팅을 2탕씩..남자 외모 학벌 집안 성격까지 보던데 다 갖춘 남자가 어디 흔한가요?? 그래도 남자1명씩은 꼭 유지하고 또 새로운 소개팅으로 더 근접한 남자 나타나면 전남자 버리기..새소개팅남이 별로면 기존남자 유지하는식으로 몇년 하더니 드디어 결혼하는 남자.. 외모되고 학벌되고 성격 유순하고 집안은 중상이상이더라구요..제가 옆에서 보니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찾아요..그런데 부지런한 사람은 찾더라구요..자기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ㅎㅎ

  • 23. mmm
    '17.9.7 11:21 PM (175.223.xxx.205)

    눈 높으면 결혼 잘 할 확률 높긴 하죠

  • 24. ...
    '17.9.7 11:39 PM (221.151.xxx.109)

    친구사이에 공무원 답답하다고 할 수 있죠

  • 25. 글쎄요..
    '17.9.7 11:55 PM (92.104.xxx.115)

    어느정도는 잘 가겠죠. 기준이 확고하니까요. 제가 아는 여자분은 가난한 남자는 쳐다도 안 보더니 실제로 부자하고 결혼해서 잘 살더라고요.
    남자가 들이댄다고 다 사귀면 안돼요. 내가 좋아서 사귀어야죠. 남자경험 많아야 잘 간다는 것도 그닥 맞지도 않아요. 고만고만한 찌질이들 만나다 그 중 한 찌질이랑 결혼하는 경우도 많음.

  • 26. ...
    '17.9.8 5:42 AM (121.187.xxx.82)

    요즘 공뭔은 옛날 같지가 않아서 좀 불안한 면도 있잖아요... 저는 고르다고르다 메주 고른 일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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