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비용 더 지불하는 여행 가시나요?
방값이랑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언니는 혼자 여행 못가는 스타일이고 저는 혼자 잘 다니는데 방이나 맛집이런걸 잘 찾긴해요.
어릴적에는 진짜 의지했는데 어느순간 절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 처럼 의지하지는 않아요.
시간 많은데 여해은 갈 입장은 아닌 저에게 귀찮은거? 알아서 처리하고 같이 놀러가자는거 같은데..
비행기티켓구하고 숙박장소 찾고 맛집 찾고 이런건 제 몫이고 방값이랑 식대비용이 줄어 든다면 여행 가실건가요?
답답해서 어디든 가고 싶긴한데..
내돈 쓰면 당당한데 스스로 호구가 될려고 하는건 아닌지.
그 언니야 혼자가도 방값은 어짜피 들것이고 밥 몇번 산다는것인데..
1. 무명
'17.9.7 9:53 PM (223.62.xxx.96)내가 그럴 상황/여건이 안될때는 안가는게 좋아요.
더 일 많이하고 가이드 노릇 호구노릇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여행은 좋고 행복하자고 가는건데
내 상황이 즐깅 여유가 하나도 없으면 더 심란하고
동행에게도 힘든일이에요2. .........
'17.9.7 9:54 PM (175.180.xxx.18) - 삭제된댓글세상에 공짜 없어요.
부모님 외에는 내게 받은것 보다 더 해주려는 사람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시려면 을이 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세요.
을이 되는 게 당연하다란 생각 없으면 가지 마세요.
저라면 안갑니다.3. ㅇㅇ
'17.9.7 9:54 PM (58.140.xxx.196)받아봐야 다 빚이라 저런여행은 안가는게 낫습니다.
상대는 내가 거의 돈많이냈다 이런 심리가 여행다녀와서 생기고..
님은 여행경비는 내가 안냈지만 나도 도움 줄만큼은 했다 이런 생각 서로 하게되죠.
동상이몽 안생길수 없습니다.4. ㅇㅇ
'17.9.7 9:57 PM (175.223.xxx.203)안갑니다
돈 같이 내고 동등한 입장이라야
내 마음도 펀하고 상대도 은근히 갑질 할일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는거죠
게다가 상대 성향 다 알면서 간다면
그건 여행 아니라 자비일부부담한 업무가 되는거죠5. ...
'17.9.7 10:00 PM (49.142.xxx.88)방값이랑 밥값 얼마한다고.... 어디 특급호텔이라도 잡아주나요?
종처럼 가이드할거 뻔한데...6. ....
'17.9.7 10:07 PM (211.108.xxx.216)친언니 따라갔는데도 막상 가니까 눈치 보이고 불편했어요.
상대는 명백히 호의로 제안했고 눈치 준 게 없는데도 저 혼자 기분이 영 미안하고 불편하고 그렇더라고요.
더구나 원글님 상황처럼 미묘한 관계라면 더더욱 가지 마세요.7. 음
'17.9.7 10:15 PM (112.153.xxx.100)방값. 식사 두어번쯤 그 언니가 내고. 원글은 숙소. 맛집.스케쥴정도 짜는거고 그 일이 너무 스트레스 아님 가셔도 되지 않나요?
단 그 언니분이 피곤한 스탈이 아닌 정도에서요. ^^;;8. dlfjs
'17.9.7 10:22 PM (114.204.xxx.212)그런맘이면 안가죠 찜찜해서
9. ...
'17.9.7 11:11 PM (119.64.xxx.92)저같으면 가이드 비용을 지불해줘야 가요 ㅋ
자기가 돈 댈테니까 가이드, 통역해주고 같이 가자는 인간들 별꼴이라고 생각함.
세상에 공짜가 어딨다고 임금도 안주고 날로 먹으려고 ㅋㅋ10. ...
'17.9.8 12:14 AM (118.176.xxx.202)그런관계면 그냥 안 가고 말래요
돈 몇푼에 귀찮고 서러운일 생길거 같아요11. 편한관계
'17.9.8 12:28 AM (59.14.xxx.103)편한관계면 가고, 돈주고 유세할스타일이면 안가죠.
그래도 돈낸다는 정도면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전 주변에 그냥 같이 가자는 사람은 많아도 돈준다는 사람은 없어요.12. 백수
'17.9.8 1:25 AM (211.202.xxx.71)편한 사이기는 한데 그동안 저는 동생이라고 얻어먹은적도 별로 없어요. 반반씩 낼려고 했고 요 최근에서야 언니가 좀 더 내는편이긴 해요.
같은 돈 내고 가더라도 여행지.숙박.맛집 이런거 제가 찾아야 하는편이라 어짜피 할꺼 호텔값 몇번의밥 얼마나 한다고 모르는척 갈까 하다가도 진짜 몇푼에 빈정 상할까봐 물어 봤어요.13. 불편해요
'17.9.8 1:54 AM (121.167.xxx.150)정말 돈을 미친듯이 쓰는 언니 아니면
여행내내 불편한 기분일거예요
그 언니는 그 언니대로 돈 쓰면서
님 기분 살필 지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9542 | 아.오늘뉴스공장 너무재밌었네요. 20 | ‥ | 2018/02/13 | 4,805 |
779541 | 언니들 저 혼술중인데 30 | 혼술동생 | 2018/02/13 | 5,275 |
779540 | 시누가 자기 애 고등학교 교복을 저희보고 사달랍니다 16 | 뒷골 | 2018/02/13 | 10,735 |
779539 | 치열하게 사셨더분, 치열하게 살고 계신분, 노력하신분 비결좀 알.. 7 | 치열하게 | 2018/02/13 | 3,164 |
779538 | 녹두빈대떡 달인분들을 모십니다^^(도와주세요) 23 | ㅇㅇ | 2018/02/13 | 2,843 |
779537 | 화장실 유료? 5 | 이참에 | 2018/02/13 | 2,212 |
779536 | 선천적 후천적으로 자신감 없다가 생기신 분 계신가요 4 | ... | 2018/02/13 | 1,996 |
779535 | 클로이김 아빠는 직장도 그만두고..뒷바라지.. 12 | .... | 2018/02/13 | 7,921 |
779534 | 김성태, 文대통령, 北-美 누구와 마음 모을지 입장 밝혀야 11 | 기레기아웃 | 2018/02/13 | 1,691 |
779533 | 버스 타고 가다가 진심 쪽팔려서 환장했던 기억 8 | 아놔 | 2018/02/13 | 3,677 |
779532 | 유튜브 걷기운동 (몇마일걷기)효과있을까요? 9 | ... | 2018/02/13 | 3,465 |
779531 | 에어 프라이어에 김 구워 보셨어요? 9 | 이거슨 신세.. | 2018/02/13 | 5,056 |
779530 | 남편의 까다로운 입맛 6 | jan | 2018/02/13 | 2,009 |
779529 | 요가자세) 장이 좋아지는 자세는 없나요? 3 | 건강 | 2018/02/13 | 1,817 |
779528 | 여러분 신고만이 정답입니다 2 | ㄴㄷ | 2018/02/13 | 1,045 |
779527 | 연예인병 걸린 수호랑-_- 24 | 완전실망 | 2018/02/13 | 15,578 |
779526 | 삼제가 안좋은가요 5 | 삼제 | 2018/02/13 | 1,941 |
779525 | 자꾸 욱하고 예민해지는데..정신과 가봐야할까요? 11 | ........ | 2018/02/13 | 3,273 |
779524 | 김민석 동메달 환호해주는 밥데용코치 5 | ar | 2018/02/13 | 3,749 |
779523 | 박진희 악담하는 고현정팬들 작작좀 하죠 33 | ㅇㅇ | 2018/02/13 | 3,475 |
779522 | 방탄 패션센스가 정말 독보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 | ... | 2018/02/13 | 2,545 |
779521 | '친일행위' 인촌 김성수, 56년만에 건국훈장 박탈 11 | 샬랄라 | 2018/02/13 | 2,334 |
779520 | 선물로 받은 지갑 교환가능한가요? 1 | 교환 | 2018/02/13 | 977 |
779519 | 셋째 대학등록금 6 | ... | 2018/02/13 | 3,122 |
779518 | 지금 MBC 뉴스 3 | 소나무 | 2018/02/13 | 2,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