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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 나올 정도로 심한 체취 맡아보셨어요?

체취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17-09-07 18:16:14
후각이 그다지 예민하지 않은 고딩딸이
오늘 아침 등교길 버스에서
옆에 앉은 아저씨 체취에 정말 토가 나올 뻔 했다네요.
18년 살면서 자기는 그런 냄새는 처음 맡아봤다는데..
한창 호르몬 왕성한 사춘기 남학생도 아니고
남자들 땀냄새가 그 정도로 역겹나요?
IP : 110.70.xxx.2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6:17 PM (223.62.xxx.69)

    애들 과장된 표현이겠죠~
    우리도 누군가에겐 토나오게 냄새날지도.
    몇일 잠잠하더니만 냄새타령~

  • 2. 있어요
    '17.9.7 6:18 PM (39.7.xxx.88)

    지하철출근길에서 매일맡아요

    특히 아재들 ..노답인생들임

  • 3. ....
    '17.9.7 6:20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저는 지하철에서 맡아봤어요.
    목욕 잘 안하는 청년이 전날 술먹고 속에서 토해낸 음식물 뒤집어 쓴 뒤 씻지 않은 채 나온거 같은 냄새가 나더군요...
    오우 진심 그런냄새 첨이었어요

  • 4.
    '17.9.7 6:23 PM (39.7.xxx.213)

    아줌마들 믹스커피 마시고 말하면 하수구냄새가 나와요~

  • 5. 노숙자냄새
    '17.9.7 6:23 PM (59.5.xxx.30) - 삭제된댓글

    얼마전 식당.
    밖에서 번호표 받아 대기하던중 빈자리 있길래 앉았더니 옆 반팔 등산복 차림 아저씨한테 나는 지하철 노숙자냄새에 도망나옴요. 딱 노숙자냄새.
    지하철 아저씨들 한테서 나는 냄새랑은 차원이 다름;;;
    어쩐지 옆자리가 비었드라니...

  • 6. 그기
    '17.9.7 6:27 PM (125.132.xxx.145)

    믹스커피 담배 같이 먹은 냄새는 진짜..... 회의 도중에 흡연자 분들 나가서 그러고 들어오심 정말 힘듭니다. 비흡연 남자직원들도 힘들어해요

  • 7. 그거요
    '17.9.7 6:30 PM (183.98.xxx.142)

    암내라는거.....
    정말 아무리 타고난거라 그사람 죄가 아니라해도
    정말 참아주기힘든 냄새

  • 8. 역대급 극혐
    '17.9.7 6:31 PM (39.7.xxx.62)

    최악의조합 극혐냄새

    믹스커피 담배 == 거의 똥냄새가 입에서 남

    믹스커피 == 하수구냄새, 변기냄새 가 입에서 남

    땀 향수 == 화장실에뿌리는 변기세제같음

  • 9. 동대문시장
    '17.9.7 6:32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전 외국인들 지나치면
    확실히 노랑내? 가 진심 심하게 나더라구요
    외국사람들끼리는 진짜 서로 못 맡아요?

  • 10. 우리딸
    '17.9.7 6:34 PM (119.197.xxx.243)

    옆짝꿍
    머리한달은 안감은 냄새때문에
    수업에 집중할수가 없답니다.
    참을수 없을때는 교실뒤에 서서 수업받는답니다.

    그저께는 참다못해 쪽지써서 줬더니,
    이 소심한 놈이 책상을 살짝 떼어 창가에 붙이더랍니다.
    걔한테 상처준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네요.

  • 11. 저는
    '17.9.7 6:41 PM (65.19.xxx.130) - 삭제된댓글

    독서실 총무일 했었는데 여자화장실에 누가 구석에 쑤셔둔 생리대 냄새맡고
    거짓말 안하고 살짝 쓰러졌어요

  • 12. ...
    '17.9.7 6:47 PM (58.143.xxx.34)

    요즘 중고생 여학생들 머리냄새요. 머리는 커튼처럼 풀어헤치고는 안감아서 머리에 기름끼고. 특히 비오는 날 죽음이예요. 내 직업이 중고딩교사가 아닌게 다행이다 싶을정도예요. 머리를 감기 싫으면 기르지나 말던가. 진심 토나와요

  • 13.
    '17.9.7 6:51 PM (192.160.xxx.165) - 삭제된댓글

    2012년 아주 무더웠던 여름날..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쓰레기통 열고 나서 모르고 숨을 힘껏 들이마셨다가...


    그대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 14. ...
    '17.9.7 7:01 PM (203.234.xxx.239)

    그게 그냥 냄새 수준이 아니라 뭐랄까
    코를 진짜 바늘 같은 걸로 찌르는듯한 그런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냄새가 있더라구요.
    거기에 향수까지 더해지면 정말 딱 죽을지경.
    예전에 용산행 전철에서 한번 맡았는데
    내가 지각해서 시말서를 쓰고말지 계속 있다간
    토하던지 기절하던지 둘 중 하나 일 거 같아서
    회기에서 탔다가 청량리에서 내렸어요.
    30분에 한대 오는건데.

  • 15. 즈이아들이요
    '17.9.7 7:50 PM (119.71.xxx.55)

    안씻는 고딩아들
    비행기 12시간 아들옆에서 타고 가다가 착륙할때 아들이 자기옷 들추면서 부채질해서
    저 생전 안하던 멀미를 했...
    안씻어서 그런겁니다 안씻어서

  • 16. ...
    '17.9.7 10:44 PM (14.174.xxx.126)

    몇년전 겨울 버스 제일 뒷쪽에 서 있는데 갑자기 태어나서 처음 맡아보는 심한 악취가 나더라구요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창문 열고 난리가 나고 버스 기사님이 차를 세우시더니 빨리 내려라고 소리를 치시는데 쳐다보니 한 노숙자 같은 사람이 신발를 벗고 앉아 있었어요. ㅠㅠ
    그 노숙자가 끝까지 들은체도 안하고 앉아 있어서 기사님도 어쩌지 못하고 그냥 출발했어요.
    전 사람한테서 그런 지독한 냄새가 날수도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 17. ...
    '17.9.8 3:00 AM (175.113.xxx.45)

    몇 년 전에 택시를 탔는데 70대 할아버지가 기사셨어요.
    택시안이 너~~~~무 깨끗하고 사탕도 놓여있고 그랬는데
    할아버지한테서 비릿한 냄새가 너무 독하게 나서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거의 정신이 마비될 정도로
    굉장히 성격도 젠틀하셨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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