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모모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7-09-07 16:25:00

끊임없이 자책하고 스스로를 괴롭혀요

몇년전에 잘못한것... 남한테 말 실수한것... 상처 입힌것... 생각이 수시로 나구요

모나고 강팍한 면...

내가 미워한 것  싫어한 것 ... 이런걸로도 괴로와요

그리고 똑같이 남한테 버림받을까도 걱정되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모난 성격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해요..

그래도 한번 생각이 기울면 계속 이런식의 생각이 이어져요...


누군가에게 실수한것 같아 괴로워하다 사과하면 상대는 기억도 못한 경우도 많고...

그런걸 기억하고 있으니 상대방에게도 자연스럽게 대하기도 어려워요

나 자신이 추하게 느껴지니 ... 사랑받고 큰 사람은 당당함과 자존감이 있쟎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좋게 넘어가기도하구요

전 움츠러들고 눈치보고요


그렇다고 불우하게 산 것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컸어요..

아빠와 사이가 안좋긴 한데... 그건 아빠가 주사가 심하셔서 한번 술 드시고 들어오시면 공포분위기였어요

폭력을 쓰시는건 아닌데 몇 시간이고 재우지 않고 잔소리를 하셨어요..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몇 시간을 계속 듣다보면 미칠 것 같았아요

마흔 중반인데도... 아직도 아빠가 싫어요...

그건 괴로와요... 아빠도 나이가 있으시고...

마음은 얼어붙어 녹질 않네요...


학교다닐때는 공부나 대학진학문제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괴로왔었고...

그게 지나면 이번엔 직업 문제로..

남자 문자

결혼문제

아이문제

집문제...


한가지 걱정이 없어지면 이번엔 무시해도 될만한 아주 작은것까지 큰 존재감으로 짓누릅니다...

다른 걱정거리가 생기면 방금 걱정했던건 싹 잊어버리고...

큰 걱정거리가 없어지면 여지껏 무시했던 작은 걱정거리가 어마하게 부풀려져서 숨이 막혀요...

걱정을 사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제가 싫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나 자신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4.207.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4:36 PM (182.239.xxx.214)

    아무 생각을 마세요
    뭔가 일을 만들거나 운동하거나 봉사하세요

  • 2. ...
    '17.9.7 4:39 PM (122.43.xxx.164)

    저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병원 가세요 늦기전에

  • 3. ᆞᆞᆞ
    '17.9.7 5:02 PM (211.109.xxx.15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불안이 굉장히 높아요
    자신에 대한 느낌도 굉장히 부정적이고요

  • 4. 불안
    '17.9.7 5:54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강박 편집증이네요
    힘드시죠?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안겪어본사람은 상담받음 해결되느냥 얘기하지만
    십자가라 생각하고 극복하시는수밖에..

  • 5. 모모
    '17.9.7 6:13 PM (114.207.xxx.61) - 삭제된댓글

    불안 높은거 맞아요
    무섭고 위축되요
    나 자신이 싫고 혐오스러울때도 많고요..

  • 6. 모모
    '17.9.7 6:38 PM (114.207.xxx.61)

    나쁜나 편집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7. 모모
    '17.9.7 8:24 PM (114.207.xxx.61)

    내일부터 운동 시작하려구요.. 고맙습니다.

  • 8. &
    '17.9.7 10:25 PM (59.30.xxx.87)

    https://youtu.be/z-a4kGlW-4I
    유태우 박사 동영상 찾아보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 9. 모모
    '17.9.8 12:30 AM (114.207.xxx.61)

    유튜브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183 아이폰 셀카 잘 안 나오나요? 삼성폰에 비해서~ 8 55 2017/09/10 2,403
727182 그.알 방송 보며 느낀건데... 7 대단 2017/09/10 3,492
727181 전여옥 과거 발언) 원조 국쌍의 위엄 6 홍옥 2017/09/10 1,385
727180 주말부부 고민.. 30 워킹맘 2017/09/10 7,226
727179 댁의 50대 남편들은, 밥그릇이나 냄비 박박 긁어 먹나요? 아닌.. 20 아니 정말 2017/09/10 7,817
727178 변기에 김장용 비닐장갑이 물과 함께 내려갔는데 1 우짜나 2017/09/10 3,184
727177 망고 얼리거나 끓여도 알레르기 생기나요 3 ... 2017/09/10 1,006
727176 팬텀싱어 노래 추천 7 .... 2017/09/10 1,583
727175 결혼 상대로 괜찮은 남자인지 어떻게 알죠 24 ........ 2017/09/10 9,353
727174 주말마다 층간소음 이것도 짜증나네요 ㅎㅎㅎ 2017/09/10 1,593
727173 ct영상에 폐의 천공이 보인다 그러네요 ........ 2017/09/10 1,483
727172 처음간 운동센타에서 자유 2017/09/10 808
727171 속탈이 났어요. 어제 열받아 폭식을 했더니 1 000 2017/09/10 1,331
727170 이번주 혼밥특공대 진짜 진상여자네요 7 .... 2017/09/10 5,271
727169 공영방송 망친 고대영·김장겸 퇴진촉구 서명 12 부탁드립니다.. 2017/09/10 773
727168 지금 쨈만들고 있는데 설탕대신 꿀 넣어도 되나요? 5 대기중 2017/09/10 2,397
727167 김종대의원과 정의당의 이중성 17 ㅇㅇㅇ 2017/09/10 1,754
727166 아침에 감기약 못먹었을때.. 2 아침에 감기.. 2017/09/10 1,355
727165 직장에서 계를 많이 하는데요 10 언젠가는 2017/09/10 2,085
727164 인터넷몰과 앱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7 장보기 2017/09/10 1,264
727163 시부모님 짐이 저희집에 너무 많아요. 10 분가후 2017/09/10 5,697
727162 외모 품평이 인사를 대신하는 학교, 이대로 좋은가 oo 2017/09/10 1,053
727161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나요? 20 제제 2017/09/10 5,214
727160 남편이 너무너무 바쁘신 분...결혼생활 어떠세요 5 55 2017/09/10 3,591
727159 신혼부 전세대출 이자부터 갚나요? 1 Aa 2017/09/10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