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모모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7-09-07 16:25:00

끊임없이 자책하고 스스로를 괴롭혀요

몇년전에 잘못한것... 남한테 말 실수한것... 상처 입힌것... 생각이 수시로 나구요

모나고 강팍한 면...

내가 미워한 것  싫어한 것 ... 이런걸로도 괴로와요

그리고 똑같이 남한테 버림받을까도 걱정되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모난 성격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해요..

그래도 한번 생각이 기울면 계속 이런식의 생각이 이어져요...


누군가에게 실수한것 같아 괴로워하다 사과하면 상대는 기억도 못한 경우도 많고...

그런걸 기억하고 있으니 상대방에게도 자연스럽게 대하기도 어려워요

나 자신이 추하게 느껴지니 ... 사랑받고 큰 사람은 당당함과 자존감이 있쟎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좋게 넘어가기도하구요

전 움츠러들고 눈치보고요


그렇다고 불우하게 산 것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컸어요..

아빠와 사이가 안좋긴 한데... 그건 아빠가 주사가 심하셔서 한번 술 드시고 들어오시면 공포분위기였어요

폭력을 쓰시는건 아닌데 몇 시간이고 재우지 않고 잔소리를 하셨어요..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몇 시간을 계속 듣다보면 미칠 것 같았아요

마흔 중반인데도... 아직도 아빠가 싫어요...

그건 괴로와요... 아빠도 나이가 있으시고...

마음은 얼어붙어 녹질 않네요...


학교다닐때는 공부나 대학진학문제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괴로왔었고...

그게 지나면 이번엔 직업 문제로..

남자 문자

결혼문제

아이문제

집문제...


한가지 걱정이 없어지면 이번엔 무시해도 될만한 아주 작은것까지 큰 존재감으로 짓누릅니다...

다른 걱정거리가 생기면 방금 걱정했던건 싹 잊어버리고...

큰 걱정거리가 없어지면 여지껏 무시했던 작은 걱정거리가 어마하게 부풀려져서 숨이 막혀요...

걱정을 사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제가 싫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나 자신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4.207.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4:36 PM (182.239.xxx.214)

    아무 생각을 마세요
    뭔가 일을 만들거나 운동하거나 봉사하세요

  • 2. ...
    '17.9.7 4:39 PM (122.43.xxx.164)

    저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병원 가세요 늦기전에

  • 3. ᆞᆞᆞ
    '17.9.7 5:02 PM (211.109.xxx.15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불안이 굉장히 높아요
    자신에 대한 느낌도 굉장히 부정적이고요

  • 4. 불안
    '17.9.7 5:54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강박 편집증이네요
    힘드시죠?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안겪어본사람은 상담받음 해결되느냥 얘기하지만
    십자가라 생각하고 극복하시는수밖에..

  • 5. 모모
    '17.9.7 6:13 PM (114.207.xxx.61) - 삭제된댓글

    불안 높은거 맞아요
    무섭고 위축되요
    나 자신이 싫고 혐오스러울때도 많고요..

  • 6. 모모
    '17.9.7 6:38 PM (114.207.xxx.61)

    나쁜나 편집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7. 모모
    '17.9.7 8:24 PM (114.207.xxx.61)

    내일부터 운동 시작하려구요.. 고맙습니다.

  • 8. &
    '17.9.7 10:25 PM (59.30.xxx.87)

    https://youtu.be/z-a4kGlW-4I
    유태우 박사 동영상 찾아보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 9. 모모
    '17.9.8 12:30 AM (114.207.xxx.61)

    유튜브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449 푸틴은 참 버릇이 없네요. 문재인님 칼 선물보니까 26 참나 2017/09/07 7,298
726448 마광수 교수가 왜 칭송을 듣는건지 모르겠어요. 27 ㅇㅇ 2017/09/07 4,214
726447 김치양념 오늘 만들어서 김냉에 넣어뒀는데 토욜에 배추가와요 4 양념 2017/09/07 933
726446 자가소유 집에서 살면 좋은 점이 뭘까요 11 ㅇㅇ 2017/09/07 3,771
726445 홍대근처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 1 헤어샵 2017/09/07 571
726444 5천만 핵인질과 언론장악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이니짱 2017/09/07 341
726443 3부다이아 반지 목걸이로 만들수 있을까요? 5 아기엄마 2017/09/07 2,219
726442 성수기 항공권 가격 폭리가 심한거 아닌가요? 4 .. 2017/09/07 1,402
726441 "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김종덕 전.. 1 ... 2017/09/07 840
726440 장판 묵은 때 3 가을바람 2017/09/07 1,382
726439 강원도 여행(강릉, 속초등) 추전해주세요 8 ... 2017/09/07 2,591
726438 여행이 좋은이유는... 8 2017/09/07 2,146
726437 학교폭력과 음식 상관있어요 6 .. 2017/09/07 1,716
726436 피아노 학원비 질문좀 할께요 3 헤라 2017/09/07 1,970
726435 저렴이 리클라이너 소파 어떨까요? 1 궁금 2017/09/07 1,664
726434 수시원서 쓰는데 궁금합니다. 4 자소서 2017/09/07 1,440
726433 이 게임 이름이 무언가요? 1 고등학생 2017/09/07 468
726432 속보라는데, 아직 공식은 아니랍니다. 12 한걸음씩 2017/09/07 30,201
726431 부산 여중생 가해자들 신변보호 요청 했다네요 .. 16 af 2017/09/07 4,393
726430 서울 양양고속도로에 회차가능한 휴게소가 있나요? 3 차차 2017/09/07 3,096
726429 잘사는집에서 자란 여자들이 순수한가요 22 ㆍㆍ 2017/09/07 15,765
726428 자식이 이미 장성하신 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8 오렌지빛 2017/09/07 2,245
726427 실손보험 조언 부탁드려요~ 4 냠냠 2017/09/07 1,197
726426 문재인 대통령 멋집니다 34 ... 2017/09/07 3,302
726425 몰라도 상관 없는 살림과 먹거리 얘기 6 ㄹㄹ 2017/09/07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