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모모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7-09-07 16:25:00

끊임없이 자책하고 스스로를 괴롭혀요

몇년전에 잘못한것... 남한테 말 실수한것... 상처 입힌것... 생각이 수시로 나구요

모나고 강팍한 면...

내가 미워한 것  싫어한 것 ... 이런걸로도 괴로와요

그리고 똑같이 남한테 버림받을까도 걱정되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모난 성격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해요..

그래도 한번 생각이 기울면 계속 이런식의 생각이 이어져요...


누군가에게 실수한것 같아 괴로워하다 사과하면 상대는 기억도 못한 경우도 많고...

그런걸 기억하고 있으니 상대방에게도 자연스럽게 대하기도 어려워요

나 자신이 추하게 느껴지니 ... 사랑받고 큰 사람은 당당함과 자존감이 있쟎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좋게 넘어가기도하구요

전 움츠러들고 눈치보고요


그렇다고 불우하게 산 것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컸어요..

아빠와 사이가 안좋긴 한데... 그건 아빠가 주사가 심하셔서 한번 술 드시고 들어오시면 공포분위기였어요

폭력을 쓰시는건 아닌데 몇 시간이고 재우지 않고 잔소리를 하셨어요..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몇 시간을 계속 듣다보면 미칠 것 같았아요

마흔 중반인데도... 아직도 아빠가 싫어요...

그건 괴로와요... 아빠도 나이가 있으시고...

마음은 얼어붙어 녹질 않네요...


학교다닐때는 공부나 대학진학문제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괴로왔었고...

그게 지나면 이번엔 직업 문제로..

남자 문자

결혼문제

아이문제

집문제...


한가지 걱정이 없어지면 이번엔 무시해도 될만한 아주 작은것까지 큰 존재감으로 짓누릅니다...

다른 걱정거리가 생기면 방금 걱정했던건 싹 잊어버리고...

큰 걱정거리가 없어지면 여지껏 무시했던 작은 걱정거리가 어마하게 부풀려져서 숨이 막혀요...

걱정을 사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제가 싫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나 자신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4.207.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4:36 PM (182.239.xxx.214)

    아무 생각을 마세요
    뭔가 일을 만들거나 운동하거나 봉사하세요

  • 2. ...
    '17.9.7 4:39 PM (122.43.xxx.164)

    저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병원 가세요 늦기전에

  • 3. ᆞᆞᆞ
    '17.9.7 5:02 PM (211.109.xxx.15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불안이 굉장히 높아요
    자신에 대한 느낌도 굉장히 부정적이고요

  • 4. 불안
    '17.9.7 5:54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강박 편집증이네요
    힘드시죠?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안겪어본사람은 상담받음 해결되느냥 얘기하지만
    십자가라 생각하고 극복하시는수밖에..

  • 5. 모모
    '17.9.7 6:13 PM (114.207.xxx.61) - 삭제된댓글

    불안 높은거 맞아요
    무섭고 위축되요
    나 자신이 싫고 혐오스러울때도 많고요..

  • 6. 모모
    '17.9.7 6:38 PM (114.207.xxx.61)

    나쁜나 편집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7. 모모
    '17.9.7 8:24 PM (114.207.xxx.61)

    내일부터 운동 시작하려구요.. 고맙습니다.

  • 8. &
    '17.9.7 10:25 PM (59.30.xxx.87)

    https://youtu.be/z-a4kGlW-4I
    유태우 박사 동영상 찾아보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 9. 모모
    '17.9.8 12:30 AM (114.207.xxx.61)

    유튜브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866 빨래~ 며칠이나 말리세요? 20 햇볕에ᆢ 2017/10/15 10,387
737865 양파 빨리 소비할수 있는 방법 뭐가 있나요? 16 ... 2017/10/15 2,793
737864 질좋은 발사믹 식초 추천해 주세요 17 가을포도 2017/10/15 5,577
737863 미국 문과 대학원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9 미호 2017/10/15 2,000
737862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은 뭔가요? 49 ... 2017/10/15 7,480
737861 부부상담중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나요? 2 흐유 2017/10/15 2,574
737860 조인성 토크콘서트 하네요. 11 러브 2017/10/15 3,001
737859 운동 없이 14키로 감량 10년 유지. 질문 받아요^^ 152 다이어트 2017/10/15 26,922
737858 계비로 제주도 가는데 시댁식구 경비부담 문제 29 ?? 2017/10/15 5,154
737857 중국발 컨테이너서 '맹독 불개미'..日 전역 '비상' // 2017/10/15 1,265
737856 옷방에서 왜 고춧가루냄새가 날까요 3 이상해요 2017/10/15 1,521
737855 여행비 안주는 직장동료 9 피스타치오1.. 2017/10/15 3,625
737854 전에 올라왔던 직구추천 옷 브랜드 이름이 뭐더라.. 2 베어 2017/10/15 1,703
737853 설국 1 내일 2017/10/15 788
737852 살찐 푸들 ㅠㅠ이대로 좋은지? 3 궁금이 2017/10/15 2,367
737851 10살이면 아동용 물안경 사는게 맞죠? 5 물안경 2017/10/15 656
737850 황금빛 내인생 19 아까비 2017/10/15 7,296
737849 요즘 홈쇼핑 개나소나 다 나오나보네요 6 2017/10/15 4,697
737848 저처럼 어두운것 좋아하시는분~ 16 우울증 없어.. 2017/10/15 4,719
737847 담번에는 연근은 그냥 사는걸로.....;;;;; 18 어흑 2017/10/15 5,418
737846 빨래지옥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ㅜㅜ 32 빨래지옥 2017/10/15 7,232
737845 남편에게서 정떼기..조언 부탁드려요. 26 ㅇㅇ 2017/10/15 13,573
737844 외사친인지 뭔지 불편하네요 2 111 2017/10/15 3,972
737843 노브랜드비엔나소세지 기대이상이네요 7 .. 2017/10/15 2,579
737842 이연복 짜장이며 5 팔도 2017/10/1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