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읽은 글의 강아지 관련 글 읽고 생각난건데요

흑역사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7-09-07 14:14:35
예전에 애견센터에서 알바한적 있는데
교배도 해주고 그런곳이었어요.
항상 사장부부가 개들을 붙잡고 안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가게 공개된 장소에서
교배를 시키던데 하루는 사장부인이 일이 있어 출근을 안하니까
저더로 암컷을 잡고 있으라고 하는거에요.
상상을 해보세요.
사장아저씨하고 얼굴을 거의 붙이다시피하고
아저씨는 수컷을 잡고 전 암컷을 잡고 붕가붕가를 시키는데
암컷이 죽는다고 비명을 지르고 빠져나가려고 버둥거려서
제가 놀래서 놓을려고하니까 버럭 소리지르면서 놓으면 안된다고
꽉 붙잡고 있으라고 화를 내고
수컷도 잘 안되는것같으니까 아저씨가 손으로 막 흥분시키고
암컷은 비명지르고 어우 진짜 전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평소 사장부부가 애들 붙잡고 그러는것도 좀 징그럽다고 생각해서 그쪽을 안보거든요.
그렇게 강제적으로 하는거 바로 눈앞에서 처음 봤어요.
둘다 불쌍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전 그 충격으로 그 알바 그만뒀지만
혹시라도 애견센터 같은곳에서 절대로 교배 부탁하지 마셨음해요.
애들한테 고문하는 짓이에요 그건


IP : 121.168.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2:2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기 개 교배시킨다고 샵에 데려오눈 사람 정말 정상인지 묻고 싶어요.
    애견호텔 검색하니 딱 맘에 드는데가 있었는데 거기 사장이 강제교배 시키는걸 뭘 자랑이라고 사진 올려놨더라구요. 토할뻔

  • 2. ......
    '17.9.7 2:23 PM (218.55.xxx.126)

    예전에 세나개 에서 출연한 강아지 하나도 강제교배 다녀온 이후에 성격이 변했다... 고 하더라고요.

    진짜 역겨워요...

  • 3. ㅇㅇ
    '17.9.7 2:26 PM (61.106.xxx.81)

    와 보도듣도 못한얘기네요

  • 4. 듣기만해도
    '17.9.7 2:33 PM (218.155.xxx.45)

    소름 끼치네요.
    그런거 보면 인간들은 참으로 사악해요.
    개들이 본능적으로 자기들끼리 어울리다가
    그렇게 되면 모를까
    그런식으로 새끼 가지게 하다니 정말 소름끼치네요.
    저도 개를 한 놈 키우지만
    그런식으로 강제로 그런줄은 꿈에도 몰랐어요ㅠㅠ

  • 5. 어휴
    '17.9.7 2:43 PM (203.243.xxx.219) - 삭제된댓글

    성폭행이네요

  • 6. .....
    '17.9.7 2:45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예전에 ebs세나개에서 교배 다녀온 뒤로 암컷 강쥐가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엉덩이만 만지면 기겁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그래도 그런 곳에서 교배는 그 정도지 개농장에서는 아줌마가 손으로 수컷 거기를 막 거칠게 문질문질하고서 주사기로 정자를 받아내고 암컷에 푹 찔러넣더라고요.ㅠㅠㅠㅠㅠ 동물농장에서 보고 대충격

  • 7. 흑역사
    '17.9.7 3:02 PM (121.168.xxx.170)

    암컷 수컷 둘 다에게 성폭행 맞죠ㅠㅠ

  • 8. 에휴
    '17.9.7 3:2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애견센터에서 운영하시며 생계를 잇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100% 다 그렇다고 믿고 싶지 않아서..동물인권생각하며 도덕적으로 잘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애견센터 자체에 너무 문제가 많아서 없어지면 좋겠다 싶네요. 평생 임신만 반복하다 죽는 강아지도 너무너무 불쌍한데.. 그게 강제로한 임신이었다니 더 충격적이에요..

  • 9. 개농장
    '17.9.7 3:55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평생을 뜬장에서 새끼만 낳다 죽는 개들 보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정말 끔찍해요.
    감정이 있고, 자기를 학대했던 주인보고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들인데..
    개농장, 애견센터 그런데 철저하게 감독,관리 했으면 좋겠어요.

  • 10. 가정견
    '17.9.7 4:58 PM (163.239.xxx.50)

    교배도 마찬가지에요..
    같이 키우는 개들끼리 사고치지 않는 이상 다 비슷한 것 같아요..

  • 11. ..
    '17.9.7 5:10 PM (219.254.xxx.151)

    맞아요 세나래에 나왔었죠 릴리라고 이쁜말티즈요 교배시킨다고 인터넷에알아보구보냈는데 그뒤로 애가 포악하고사나워져서 주인들도못만지게됐더라고요 그게 상폭행을 여러번당하고와서그런거래요 개들끼리는 호감이있고 좋아야하지 상대가싫어할땐 절대로억지로들이대지않는다고합니다 사람이교배시키려고 억지로하다보니 상처도나고 아프고 트라우마까지생기는거래요 다들알고 보나지마셨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980 중고나라에 게시글이 등록이 안되네요 아 중고나라.. 2018/01/30 922
773979 수능 국어공부에 도움되는 책이나 문제집 어떤게 있을까요? 39 현고3 2018/01/30 3,916
773978 폐경무렵 1 폐경 2018/01/30 1,823
773977 방치된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는 통통하네요ㅜ 7 호롤롤로 2018/01/30 1,967
773976 핸드폰 삼성 노트8 개통하는데 h클럽 할부금전액삭감해주는데 5 2018/01/30 775
773975 19세 자녀 보험은 어떤걸로 하셨나요? 4 네네 2018/01/30 1,759
773974 .... 38 영어 2018/01/30 3,213
773973 급)멘붕 컴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파일실종 ㅠㅠ 8 2018/01/30 764
773972 천연화장품 재료 숍 추천 부탁 드려요. 1 .. 2018/01/30 858
773971 마음에 드는 가방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사시나요? 7 웃겨요 2018/01/30 2,250
773970 길냥이의 죽음 22 오늘 2018/01/30 2,476
773969 재주가 전혀 없고 말귀 못 알아듣는 강아지도 있나요? 23 강아지 2018/01/30 4,364
773968 서울 오늘 눈 소식 있었나요? 7 .. 2018/01/30 1,920
773967 혹시 이런글도 신고되는지 봐주세요 13 ㅇㅇ 2018/01/30 1,130
773966 밍크털 깍아주는곳 있나요?? 2 ... 2018/01/30 1,717
773965 인성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풍기네요.jpg 12 ㅇㅇ 2018/01/30 6,388
773964 순대먹다 궁금한 거 생겼어요 1 네네 2018/01/30 1,153
773963 최교일은 2 ㅉㅉㅉㅉ 2018/01/30 1,035
773962 중3 수학학원 어떤지 봐주세요 3 수학학원 2018/01/30 1,446
773961 171만원 부담했던 '특진' 癌환자.. 올해부턴 32만원만 낸다.. 22 샬랄라 2018/01/30 2,762
773960 손님접대용 다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00 2018/01/30 3,581
773959 산후우울증 극복하신분 1 sany 2018/01/30 1,072
773958 여수 질문입니다 6 루루 2018/01/30 1,242
773957 아파트를 샀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ㅠㅠ 35 .... 2018/01/30 24,090
773956 인공지능 스피커 매달 돈 나가는건가요?? 2 ... 2018/01/3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