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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로리스트 관심있어서 배우는데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ㄱㄴㄷㄹ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7-09-07 13:53:47
오래 배우지않아서 얕은 정도의 지식과 경험만 있긴하지만
세상 많은일들이 생각하고 실전은 참 다른것같습니다.
꽃은 이쁜데. 일단 새벽에 꽃시장 가야되고. 운전 필수고.
무거운 꽃. 화기들 옮겨야되고. 쓰레기 엄청 나오고 등등
저처럼 귀차니즘에 운전싫어하고 늘어놓는거 딱 싫어하는
성격은 아.....예상과 너무 다르네요.
플라워샵 생각도 했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되요.
배우는거 그만해야되나 자격증은 따고 그만두나...

IP : 223.62.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1:58 PM (175.192.xxx.37)

    플로리스트, 꽃 집하면 나오는 말이 그건데 모르고 시작 하셨나요?

  • 2. 원글
    '17.9.7 1:59 PM (223.62.xxx.7)

    새벽에 꽃시장 운전하고 꽃사오는데서
    딱 막히네요. 다른거야 괜찮은데

  • 3. ........
    '17.9.7 2:00 PM (114.202.xxx.242)

    그럼요. 이쁜거 보기가 쉽지 않죠.
    제 친구 어머니가 꽃장식 이거 기능올림픽대회에서 상도 따서, 유럽 이민도 기술이민으로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셔서, 갔다가 다시 한국오신분인데.
    지금 나이 60대인데도, 운동 엄청 열심히 하세요.
    가게 하나 꾸리는거, 손쓰임, 수학, 청소,손님응대, 꽃 냉장고 청소등등.. 본인이 손수 다하세요.
    남줘봐야 마음에도 안들고, 내가 하는게 믿음이 간다고.
    일 제대로 하려면 정말 쉽지가 않죠..

  • 4. 저도
    '17.9.7 2:01 PM (220.72.xxx.167)

    꽃이 좋아서 배웠었는데,, 꽃집은 정말 자영업중 최고의 중노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꽃집 하는 분들 보면..
    체력도 장난아니고 엄청 부지런해야 되구요..

  • 5. 세계적으로
    '17.9.7 2:06 PM (218.38.xxx.109)

    유명한 플로리스트들 중에 남자 많은 이유가 있지요. 손에 가시 박혀 응급실도 몇번씩 가고. 정말 중노동 맞아요.

  • 6. 원글
    '17.9.7 2:09 PM (223.62.xxx.7)

    화훼기능사까지는 딸지 말지 고민되요.
    그것도 어렵고 돈많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것까지는 해보는게 나은지

  • 7. 그게
    '17.9.7 2:31 PM (61.102.xxx.46)

    원래 보기에만 이쁜것 같아 보이는 그런 막노동 이에요.
    오래 하면 손도 완전 굳은살 박히고 너덜너덜 하고 계속 물에 닿은 꽃 만져서 다 터요.

    동네 꽃집 해도 힘들지만 플로리스트로 잘 나가서 좀 큰 작업 맡으면 혼자서 할수 없어 팀으로 운영 해야 하고 주로 새벽에 밤새 작업 해요.
    남들 오기전에 작업 하고 빠져야 하니까요. 이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2년 정도 했었는데 이젠 그냥 취미 생활로만 해요.

  • 8. 플라워샵
    '17.9.7 2:33 PM (116.121.xxx.93)

    백조 같은 직업이라고 하죠 겉에서보긴 아름답지만 그아래에서 해야하는 잡일은 엄청 많고 손이 엄청 상한다고 거의 헤어 하는 직업하고 같은 선상에서 보더군요 명리학에선 그만큼 거친 일자리라고 봐요

  • 9. 원글
    '17.9.7 2:40 PM (223.62.xxx.54)

    그냥 그만둘까요.
    이것도 계속 안하면 까먹을텐데
    자격증 써먹을데나 있을지

  • 10. 꽃집
    '17.9.7 2:44 PM (220.86.xxx.209)

    우선 꽃을 잘 만질 수 있는 센스가 필요
    이 센스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과는 별개더라구요
    꽃 강사 오래했어요
    부지런 해야 하고
    여름에는 꽃 안 팔리고
    이제 5월 어버이날 꽃 같은거는 옛날 이야기
    좋은 시설에서 전말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샾 운영해야 하는데
    전 강사 하면서도 새벽 4시에 꽃 시장 다녔어요
    그래야 꽃도 좋은 것 구입하고
    그리고 이런 업은 흐림이 있어서 공부 계속해야 하고

  • 11.
    '17.9.7 3:28 PM (122.42.xxx.24)

    제친구는 취미로 꽃배우다가 꽃집은 아니고 사무실차려서 잘하고 있어요.
    웨딩,파티쪽일 하는데...꽤 잘나가더라고요.
    이친군, 감각과 센스는 기본이었고....정말 부지런하고 일단 체력이 짱짱 좋더라고요,,성공요건은 다 갖춰진 사람이더라구요,,
    꽃집처럼 매일 나가서 하는게 아니라...행사 잡힐때만 하는건데...액수도 꽤 되고 쉴땐 또 개인시간있어서 저도 잘만나주소 좋더라고요,,,ㅎㅎ
    제 친구의 경우는 직업에대한 자부심도 있고 즐기더라구요,,,친구는 10년쫌넘게했어요~

  • 12.
    '17.9.7 3:55 PM (223.39.xxx.40) - 삭제된댓글

    취미로 하는 건지
    직업으로 생각해서 시작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래 안배웠다는건 얼마나 됐다는 건가요?
    관심이 있었으면 수강하기전에
    새벽시장,운전,무겁고..이런걸 모를리가 없는데
    그만두는게 나을거 같네요
    배운지도 한두달 밖에는 안되는거 같고

  • 13. 쥬쥬903
    '17.9.7 4:09 PM (218.55.xxx.76)

    겉에서 보기에 좋어보여서 덤볏다가
    쫌 힘드니까 낼룸 관두고...
    구런식이면 아무것도 해내지 못함.
    모든일이 다 힘둔점 잇음.

  • 14. ...
    '17.9.7 4:11 PM (223.33.xxx.238)

    노가다에요
    체력 없으면 절대 못합니다

  • 15. 공부 많이 하고 성실해야 하는 일
    '17.9.7 6:42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까짓거이 사람두고 하면 되지
    하는 일이 플로리스트에요
    감각이나 센스는 물론이고
    꽃도 성질이 다 다르고 격식에 맞추는 종류도 다 다릅니다
    물 많이 만져야 하는 일이고요
    새벽 시장, 무거운 거 드는 정도가 어려우시면 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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