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임마사지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불임부부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1-09-07 18:48:32

결혼 10년차 난임부부입니다.

수차례의 인공수정과 시험관이 실패로 끝났고 지금 잠시 필리핀에 와 있어요. 휴식겸.

그런데 저희 방 청소해주는 필리핀 아줌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분 말로는 자기네 동네에

불임마사지하는 곳이 있다네요. 주로 아랫배 쪽만 하는데 나름 유명한가 봐요.

민간요법인 셈이죠. 생리 4일째 정도에 가서 받는 거라며.....뭐 아주 짧은 영어로 ( 둘다 ^^) 얘기한거라 띄엄띄엄 들었네요.

그분 사시던 동네는 아주 시골인데다가 무슬림이 많아서 위험하다고 하시네요.

저는 지금 마닐라인근인데 여기서 좀 있을거라 함 알아보고 싶네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랄까? ㅎㅎ

 

호주에도 있다고 들었구요.....

제 건너 아는분이 마사지 덕을 봐서 아기를 가졌는데 마사지사가 한국인이니까 한국에도 있지 않겠냐며.....

(그런데 이분은 외국인이였음) 그 쪽으론 정보를 구하기 좀 어려운 사이라......쩝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불임마사지를 검색어로 찍으면 그냥 마사지샵만 쭉 나오고 제가 알고 싶은 정보를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혹시 82회원님들 중에 이런 분야에 정보가 있으시다면 꼭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1.125.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7 7:42 PM (183.104.xxx.84)

    불임마사지란건 못들어 봤고
    좌훈 한번 해보세요
    좌훈기를 사시든 요령껏 만들어보시든지(친구가 돈 아낀다고 만들었던게 생각나서요)
    주위에 좌훈해서 임신한 친구들이 몇 있어서요^^

  • 불임부부
    '11.9.8 6:40 PM (111.125.xxx.217)

    답글 감사합니다.
    좌훈기 집에 있네요^^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 계속 열심히 사용해야죠. 함께

  • 2. 차라리
    '11.9.7 11:08 PM (58.227.xxx.121)

    한약 드세요. 저도 인공수정 실패, 시험관도 여러번 실패하고 그냥 애없이 살자.. 하던 차에 자연임신됐어요.
    시험관 하면서 한약도 같이 먹었었는데 시험관 끝나고도 지어놓은 한약은 계속 먹었었거든요.
    한약이 잘 받아서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서요. 근데 지어놓은 한약 다 먹고나서 애기 생겼어요. 시험관 마지막 실패하고 한달 후에요.
    뭐.. 한약 먹는다고 100% 효과보는거야 물론 아니겠지만 자궁 기능 좋아지는데 도움 되는거 같아요.
    저는 한약 먹으면서 생리증후군도 없어지고 생리때마다 나던 뾰루지며 편두통도 싹 사라졌었거든요.

  • 3. ..
    '11.9.8 12:05 AM (220.116.xxx.219)

    한약 드시면서 본인이 마사지하세요.
    주로 아랫배 쪽이라면 복잡할 것도 없겠네요.
    우선 두 손을 비벼서 마찰한다음 약간 열감이 나게 만들구요.
    손바닥 아랫쪽 약간튀어 나온 부분을 배꼽 밑 아랫배에 대고 약간 누르듯이
    문질러 주세요.
    장운동방향으로 시계방향으로 크게 12번 정도 마사지 하구요.
    옆구리 쪽 난소 있는 곳에서 사선으로 치골 방향으로 문질러 마사지 하고
    단전 쯤 되는 곳에다 손을 올려놓고 가만히 기운을 모으세요.
    어차피 손으로 하는 마사지는 보조 효과일뿐이니까 뭔가 특별한 비밀이라도 있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자궁쪽 순환이 원활하게 되는 걸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못할 것도 없겠네요.
    자궁 쪽이 차갑거나 어혈이 있으면 따뜻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야 임신이 잘됩니다.
    한의원에 가서 한약 지으면서 마사지법도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마사지라는건 한두번 받아서 효과 보는게 아니고 꾸준히 해야 하는겁니다.

  • 4. 불임부부
    '11.9.8 6:42 PM (111.125.xxx.217)

    답글 감사합니다.
    한약도 무지 비싼 (제 기준에..^^) 거 먹고 있는 중이예요. 이곳으로 올 때 한약 때문에 비행기요금 더 냈다죠...

    마사지방법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도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9 부모님의 편애로 인해서 형제사이 다 멀어졌어요. 15 편애 2011/09/13 11,338
13808 검찰, 곽노현 교육감 접견 금지 '논란' 3 너무해요 2011/09/13 1,975
13807 시어머니께 육아도움 받으시는 분 계시나요? 2 이쁜이맘 2011/09/13 1,972
13806 종이사전 요즘도 쓰나요? 28 ... 2011/09/13 3,582
13805 왜 직접 말씀을 안하시는지... 15 왜? 2011/09/13 3,975
13804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5 이사 2011/09/13 3,661
13803 마트피자 5 피곤한 맘 2011/09/13 2,552
13802 명절 tv.. --; 2011/09/13 1,488
13801 참 살다가 보니.. 10 허허 2011/09/13 4,176
13800 고구마순 김치가 너무 많이 남았어요 20 자취생 2011/09/13 3,622
13799 김하늘 사진보다가 7 나도 좀 그.. 2011/09/13 4,627
13798 역삼동 소이비인후과 9 질문 2011/09/13 3,651
13797 면세점에서 상품권으로 100프로전액 구매가능한가요? 2 면세점 2011/09/13 2,252
13796 중1아들터키여행보낼까요? 14 여행귀신 2011/09/13 2,796
13795 서울 대치동인근에 군산 이성당의 단팥빵같이 맛있는 빵 파는 곳 .. 9 빵 먹고싶어.. 2011/09/13 4,360
13794 전세집 집주인의 막무가내..도움좀 주세요 7 2011/09/13 2,776
13793 아파트 경비아저씨들께 선물하시나요? 12 dma 2011/09/13 5,176
13792 화성인 바이러스.. '철없는 아내' 편 보셨나요? ㅎㅎㅎㅎㅎ 6 ^^ 2011/09/13 11,777
13791 제가 옹졸한 걸까요?-명절선물... 19 명절선물 2011/09/13 4,463
13790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요.... 1 사랑이여 2011/09/13 1,369
13789 짜장면집에서 사기쳤나봐요 3 짱깨집.. 2011/09/13 2,756
13788 내일부터 2박3일 강원도에 가려는데, 문의 좀 드려요~ 3 아기엄마 2011/09/13 1,861
13787 분당이나 죽전,수지 머리 잘 자르는 미장원 아세요? 3 알고싶어요 2011/09/13 2,825
13786 남편의 지갑에서 여자사진이 나왔는데요 27 sf 2011/09/13 12,088
13785 진정 맛난 케익을 먹었어요 9 추억만이 2011/09/13 4,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