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40대이후 멋진 옷차림은요.

꼴불견 아니고 조회수 : 9,001
작성일 : 2017-09-07 13:23:06

아침에 40대 이후 꼴불견 옷차림 봤는데요......

그럼 40대 후반인데 멋진 옷차림은 어떤게 있는지 좀 풀어봐 주실래요?


그럼 저부터, 저는 60넘어도 청바지 멋지게 잘 소화하는 분들 멋있더라구요.

유행이랑 상관없이 자기 스타일 확실한 분들 너무 멋있구요.

예전처럼 돈으로 기죽이는 것 같은 부티 패션보다 개성과 취향 드러내는 옷차림이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발, 우리나라 남자들도 좀 멋쟁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IP : 223.62.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은요
    '17.9.7 1:24 PM (125.141.xxx.235)

    몸매가 되어야 뭐든 입어도 예뻐요.
    후드티 쫄바지..이런 거
    나이 들어도 몸매되면 입어도 예쁘다 생각함.
    물론 저는 그런 몸매가 안 되겠지만요 ㅠ

  • 2. ~~
    '17.9.7 1:24 PM (223.62.xxx.93)

    스님룩?
    수녀룩?
    웃겨선.......

  • 3. ~~
    '17.9.7 1:26 PM (223.62.xxx.93)

    찢청에 슬림핏 면남방 슬립온 신고
    에코백 메고 다니는 47세에요~
    여기서 질색하는 아이템이죠?
    뭐 어때요~
    내맘이지~~~

  • 4. 50대 부터는
    '17.9.7 1:29 PM (175.223.xxx.115)

    진정한 멋부림이 가능한듯...
    젊어서처럼 맹목적으로 유행을 추종하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아이덴티티 찾아가는것.
    그런 의미에서 최화정 언냐
    아메리칸클래식을 참 잘 소화해요.
    라운드넷 니트가기건에 에이치라인 스커트,
    돗트무늬 쁘띠스카프...
    유행과 상관없이 예뻐요.
    그 언냐 스님룩하면 싫어질듯....

  • 5. 어찌되었든간에
    '17.9.7 1:34 PM (203.226.xxx.27)

    어떤 나이든 어떤 옷차림이든간에 센스가 가미되었을 경우 멋져보이는거겠죠.

  • 6. 유행
    '17.9.7 1:37 PM (211.108.xxx.4)

    너무 유행 안따라가는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화려하기 보다 무채색상에 포인트준 스타일이 가장 멋스럽죠

  • 7. 미국 사는데
    '17.9.7 1:38 PM (107.77.xxx.57)

    진짜 한국 여자들이 젤로 촌스러워요.
    뭐가 촌스러우냐면 다 비슷한 스타일로 입고 다녀요.
    일단 헤어스타일이 다 똑같아요.
    그냥 개성있게 입는 사람들이 없어요.
    백화점 가면 다 에르메스 하나씩 끼고 원피스나 통바지에
    비슷한 본인이 느끼기엔 부티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누가봐도 다 똑같으니 옷차림에 헤어스타일

    개성있게 입고 다니면 82 에서 가루가 되게 까이겠죠.
    저도 한국 가면 미국에서 온줄 금방 알더라고요.
    저 미국에서 멋쟁이인데요. 한국에서 보기엔 나이값 못하게 입고 피부도 검고 그런거죠.

    그냥 남들이랑 똑같이 입고 싶으면 백화점 가서 부인들 스캔하시고 아니면 내 맘 대로 입고 다닙시다.

  • 8. ,,,,,,,,,,,
    '17.9.7 1:42 PM (122.47.xxx.186)

    버스안에서 보 풍경..신호등 기다리고 있는 여자두분.한분은 40대 한분은 20대.머리가 단발.아주 비슷했어요.옷도 요즘 유행하는 통바지 스탈의 슬랙스에 블라우스티같은거.색상도 비슷했고..정말 비슷한 아이템을 두분이서 그렇게 착용하고 있었는데..내눈엔 40대와 20대로 보이고 그냥 느낌도 달랐어요.그 40대도 젊어보일려고 입었겠냐 싶었는데..그냥 그 나이로 보이고 그 나이에서 최선을 다해 입었구나..20대는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또 젊은 느낌이였구요.어차피 유행쫒는 디자인이라도 걍 나이대로 그렇게 입었구나 그 생각이 들었어요..베스트글에서 보인 꼴불견은 이십대도 안입는 촌스런 패션이 대부분이였죠.위에 분 말대로 센스가 들어가야죠.문제는 나이를 떠나서 옷입는 센스가 많은사람들이 안많아요.젊은애들도 유행쫒는 옷 입지 옷 잘입는 사람들은 번화가 가야 좀 볼수 있는거고요

  • 9. ....
    '17.9.7 1:50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107.77님 동감해요.

    몰개성으로 입으면서 자기가 세련됐다고 착각하는 사람만큼 웃기는 사람도 없어요.

    전 최화정 옷 입는 것 괜찮게 보는데, 늘 비슷비슷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최화정은 자기 스타일이 있어서 좋더라고요(사람이 아니라 옷 입는 거 말이에요).

  • 10. 원글이
    '17.9.7 1:50 PM (223.62.xxx.119)

    아, 광화문 교보 가면 멋쟁이들 진짜 많습니다.
    헐렁하고 긴 실루엣의 원피스에 샌들 신고, 엄청난 지성미와 카리스마 뿜어내는 분들,
    은은하지만 세련된 색의 배합으로 내공을 뽐내는 분들...
    넝마같은 옷에 머리도 부스스, 막 일어난 듯한 얼굴인데도,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분위기를 가진 분들도 많구요.

    그러니까, 옷보다 사람같기도 합니다. ㅎㅎ,

  • 11. 하나같이 똑같
    '17.9.7 2:08 PM (14.41.xxx.158)

    단발파마 머리며 뱃살 가리는 펑퍼짐한 스님스타일에 화장들도 가리는 것에 치중해선 두껍고 텁텁하고 하나같이 똑같, 그나마 개성있게 있은 사람 어쩌다 하나고

    못 입었네 잘 입었네 할것도 없고 어쩌면 그렇게 똑같이들 입는지?

  • 12. ....
    '17.9.7 2:14 PM (218.236.xxx.244)

    백화점 가면 다 에르메스 하나씩 끼고 원피스나 통바지에 비슷한
    본인이 느끼기엔 부티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누가봐도 다 똑같으니 옷차림에 헤어스타일

    개성있게 입고 다니면 82 에서 가루가 되게 까이겠죠....2222222222222222

  • 13. 오랫만에 백화점 가보니
    '17.9.7 2:35 PM (123.111.xxx.250)

    같은 층 매장은 칸막이 없이 매장 하나로 만들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옷이 브랜드마다 비슷해서 놀랐네요.
    오랜 직구족이라 최근에 백화점 갔더니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고 가격대비 옷의 질은 낮아져서 디자이너들 참 쉽게 먹고산다 싶던걸요.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된 느낌였어요.

  • 14. ㅇㅇ
    '17.9.7 2:35 PM (121.124.xxx.207)

    저는 찢청에 나시, 슬립온 좋아하는 40대입니다.
    사내 부서 수련회에서 옷 잘입는 사람으로 뽑혔네요.
    남의 옷 신경쓰지 말고 본인이나 신경쓰세요...참 다들 할 일 되게 없으시네.
    요즘 명품백 들고 다니면 센스없어보여요. 본인 개성을 못찾으니 명품백으로 커버하려는걸로 보이거든요.

  • 15. ....
    '17.9.7 2:3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헐렁하고 긴 실루엣의 원피스에 샌들 신고, 엄청난 지성미와 카리스마 뿜어내는 분들,
    ㅡㅡㅡㅡㅡㅡㅡ
    이게 보세사이트에서 미는 현재 40대 이상 유행 룩인데요
    너무 이렇게 입고 다녀도 보세사이트에서 세트로 사입고 툭 나온 마냥
    몰개성적이단 말이죠

  • 16. 오랫만에 백화점 가보니
    '17.9.7 2:42 PM (123.111.xxx.250)

    같은옷을 입어도 몸매가 어떠냐에 따라 옷태 차이가 굉장히 커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착샷만봐도 같은 옷을 입은건가싶을 정도로 옷태 차이가 크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몸매가 어느정도 돼도 옷의 종류나 디자인...길이까지도 감안을 해야 되지만 무엇보다 좋은 소재의 옷을 입는게 중요해요.
    일단 소재가 좋다는건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옷이라 비슷한 디자인의 옷이라해도 패턴.마감에서도 차이가 있기때문에 확실히 옷태에서 차이가 느껴지거든요.

  • 17. ...
    '17.9.7 2:4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위에 글에 이어서 ..
    멋있는 사람은 그냥 눈에 눈빛에 얼굴에서 전체에서 나오더라구요
    평범하게 입었는데도 사람이 멋있게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후광이랄까...
    광화문에서 오래 서명 봉사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많이 보는데
    사람 자체에 뭔가가 있어요..

  • 18. 저위
    '17.9.7 3:03 PM (39.7.xxx.169)

    찢청에 나시라...것두 40대에 ..

    진짜 안어울림 남자같을것같아요

  • 19. ...
    '17.9.7 3:22 PM (223.62.xxx.93)

    39.7
    거울이나 보시길.

  • 20. ㅇㅇ
    '17.9.7 3:58 PM (223.62.xxx.51)

    저 보신적 있으세요ㅎㅎ

  • 21. 보라
    '17.9.7 4:29 PM (125.177.xxx.163)

    제 눈에는
    잘어울리는 색에 소재 좋은옷이 좋아보여요
    억지스럽지않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아메리칸 클래식은 좀 통통해도 단정하고 이뻐보이구요
    살집없으면 프렌치스타일도 보기 좋더라구요 편하고 담백해보여서
    전 개인적으로 담백한 프렌치스타일 잘 입어내고싶어서 노력중입니다

  • 22. 남은 생
    '17.9.8 10:24 PM (175.192.xxx.168)

    패티김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85 송민순쪽지는 조사중인가요??? ㄱㄴㄷ 2017/10/31 332
743684 뉴스룸 ) 조윤선...국정원으로부터 월 500만원씩 받았다네요... 32 ㄷㄷㄷ 2017/10/31 6,700
743683 나이 오십중반에 이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Dk 2017/10/31 7,689
743682 여자에게 대사관 직원하면 학교 교직원처럼 편할까요? 7 취업어려운 .. 2017/10/31 1,966
743681 503 오늘 매우 상심했겠네요 9 ... 2017/10/31 4,488
743680 첫 출근한 하루가 너무 기네요 12 **** 2017/10/31 2,558
743679 참치회 구워 먹어도 될까요? 2 육식주의자 2017/10/31 1,778
743678 저 좀 바보같아요..혼내주세요 2 ㅇㅇ 2017/10/31 968
743677 쌀을 아무리 씻어도 회색물이 나와요 9 11 2017/10/31 2,430
743676 안철수가 MB 아바타라던 분들 50 ㅇㅇ 2017/10/31 3,984
743675 50대 남자가 매일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2 그럼 2017/10/31 2,104
743674 재건축 하는 빌라요. 들어가야할까요? 14 ... 2017/10/31 2,097
743673 성인발레 강습비가 얼마 정도인가요? 3 ㅇㅇㅇ 2017/10/31 3,053
743672 학교 매달 급식비는 5 가계부 2017/10/31 1,233
743671 지금 집에서 뭐 입고 계시나요.......? 11 궁금 2017/10/31 3,361
743670 영화 더리더 봤어요 내용중 ~~ 10 2017/10/31 1,758
743669 관절이 뻑뻑해졌어요... 관절 2017/10/31 660
743668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권태기 오면 어떻게 극복하나요? 8 궁금해짐 2017/10/31 5,632
743667 10월의 마지막밤... 뭘 할까 3 잊혀진계절 2017/10/31 1,050
743666 전자 회사 연구원 퇴직 나이 4 2017/10/31 2,916
743665 요즘 옷 어떻게 입고 다녀야하나요?? 7 ........ 2017/10/31 2,424
743664 할머니(?)패션 스타일.. 16 ff 2017/10/31 6,914
743663 서브웨이 메뉴 권해주세요 11 yeap 2017/10/31 3,546
743662 오늘밤 12시까지 1giga 써야해요. 5 ... 2017/10/31 1,394
743661 심장병 발병 확률 계산법 5 ᆞᆞ 2017/10/31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