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신이라 한정식 집에 갔었는데요.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남녀, 중년 부부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남자 어투로 봐서 남자 부모였구요.
예비 시부모한테 아가씨가 인사드리는 자리였었나봐요.
아주머니가 꽃바구니를 들고 있었는데 거기 리본에
예쁘게 봐 주세요~~라는 글귀가 써 있더라구요.
아가씨가 귀여운건가요?
어르신 생신이라 한정식 집에 갔었는데요.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남녀, 중년 부부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남자 어투로 봐서 남자 부모였구요.
예비 시부모한테 아가씨가 인사드리는 자리였었나봐요.
아주머니가 꽃바구니를 들고 있었는데 거기 리본에
예쁘게 봐 주세요~~라는 글귀가 써 있더라구요.
아가씨가 귀여운건가요?
센스없다 싶네요.
그 때에야 뭘 모르니 그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어요
나중에 자기 발등을 찍으면서 이불킥 하겠지만...
뭔가 많이 꿀린다... 는 느낌이 팍 오네요
꽃집에서 그렇게 써주는 걸 봤는데~
리본에 쓰인 한줄 내용을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 건 아닌것 같아요
내가 그 꽂바구니 받는다고 해도
그냥 사람이 젤 중요한 것이니~
마냥 이쁠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저런 아가씨데리고 오면
그래, 니가 젤 이쁘다~
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