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를 떠날 수 없는 이유중 하나..

….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17-09-07 01:29:40
가끔 가뭄에 콩나듯.. 정말 독서 많이 하고 생각 깊은 분들의 댓글이나 글들 보면서 감탄해서요.
인생 낭비에 대한 글에 달린 댓글과
좀전에 나물 저장하시는 분 글에 달린 댓글에 달과 6펜스 얘기 언급하신 분 글 보며 역시.. 82를 
하는 보람은 이런 데 있다 느낍니다..

 누가 누가 진상인가 경연대회 , 외모 , 동안에 집착하는 허무한 글들 때문에 들어오기 싫을 때도 있긴 하지만..



IP : 90.204.xxx.10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1:32 AM (96.246.xxx.6)

    성형 시술 동안 그런 글들은 성형외과 아르바이트들이 올리는 글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 2. ...
    '17.9.7 1:32 AM (121.166.xxx.42)

    그러게요 여기도 다양한 인간 군상이 있나봅니다

  • 3. 깜짝이야
    '17.9.7 1:33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달과 6펜스 저인데 음음 맞아.. 하면서 읽다가 놀랐네요
    전 생각이 깊진 않고 그냥 책을 여러번 읽는 스탈이라 기억하는것뿐이에요. 냉동고 쟁여놓는 이야기나와서 생각났을 뿐~ 하지만 저도 이상한 글, 악플, 연옌 가십, 동안 이런거 때문에 맘 상하다가도 주옥같은 분들 덕분에 못 떠나죠. 원글님도 보석같은 분이시고요..
    그리고 진짜 힘든 사연엔 친언니처럼 위로와 응원 보내주는 분들 때문에 못떠나요..

  • 4. rlafldk
    '17.9.7 1:37 AM (174.49.xxx.223)

    좋았던 글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거의 날마다 들어오는데 못본거같아요. 어떤 단어로 검색하면 될까요?

  • 5. 저는..
    '17.9.7 1:39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추리소설 추천글 보다 감탄했네요.
    죽 읽어 보려고요

  • 6. girlspirit
    '17.9.7 1:52 AM (58.79.xxx.19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5532&page=1

    이 글입니다 ^^

  • 7. ㅇㅇㅇㅇㅇㅇㅇㅇ
    '17.9.7 1:59 AM (59.15.xxx.81)

    다른덴 더 많아요..ㅋㅋ

  • 8. 쮜니
    '17.9.7 3:01 AM (115.138.xxx.54)

    다른데 어디요? 저는 82만한곳은 못봐서요.
    가끔 이상한 글 올라와서 그렇지
    통찰력에 쩌는 사람 글보면서
    무릎 탁 칠때 많은적은 82가 유일하거든요,,
    좌표남겨주세요~구경가보게요~

  • 9. 사과향
    '17.9.7 3:59 AM (110.70.xxx.244)

    82에는 젊잖고 매너있는분들이 아직도 많아서
    좋아요

  • 10. 뻘글
    '17.9.7 4:05 AM (203.226.xxx.167)

    저는 그런 뻘글들이 있어서 더 좋아요
    주위에도 고상한 척 아는 척 깔끔한 척
    든척 난척 많이 해서 머리 아픈 데
    그런 뻘글 보며 웃으며 머리 식히네요
    물론 좋은 글들도 많아서 좋아요
    이런 글 저런 글
    이런 정치성향 저런 정치 성향
    한 사건을 보고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는 것도 좋고
    아..이렇게 생각 할 수 있구나 하는
    다양성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아요

  • 11. 다양성
    '17.9.7 4:42 AM (210.183.xxx.241)

    82 자게는 다양성이 매력이에요.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분들도 많고
    반면에 말하는 그대로 글을 쓰는 분들도 가끔 있어요.
    이런 글도 의외로 재미있어요.

    마음이 따뜻한 분들도 많고
    동시에 차갑고 공격적인 분들도 많아요.

    저는 82가 저자거리, 시장통이라고 생각해요.
    학교나 회사도 아니고 광장도 아니고 백화점이나 마트도 아닌 그냥 재래 시장.
    그래서 싸움도 많고, 구경꾼도 많고, 훈수도 잘 두고,
    노골적이고, 교양있거나 교양있고 싶어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잔소리와 훈계도 많고, 온갖 다양한 정보도 많고,
    예리하고 지적이기도 하고
    동시에 대충대충 듣고 말하기도 하고
    민망한 상황이거나 미안한 상황에 사과 안하고 내빼기도 하고
    그러면 또 따라가서 끝까지 따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느닷없이 눈물많고 정이 많아지기도 하고
    어느 순간 지적인 토론이 열리기도 하고
    하소연도 하고 위로도 하고..

    그래서 멋진 곳입니다~
    살아있어요.

  • 12. ㅇㅇ
    '17.9.7 4:51 AM (175.223.xxx.40)

    ㅋㅋ댓글 갯수 모으는거 재미있어요.
    근데 원글들을 지우시나 갯수가 줄때가 있어요.
    읽다보면 댓글이나 원글이 통찰력에 넘칠때 있구요.
    레시피 꽤 많이 모았더라구요. 근데 5000개 넘어가니
    못찾겠네요ㅋㅋ

  • 13. 맞아요
    '17.9.7 4:52 AM (39.118.xxx.143)

    정말 통찰력에
    밖에서 배울 수 없는 보석같은 대화
    너무 좋은 분들 많아요
    개다가 유머에
    뻘글도 재밌구요 ㅎㅎㅎ

  • 14. 중구난방
    '17.9.7 5:10 AM (210.183.xxx.241)

    82 자게가 이렇게 활성화된 게 영역을 분리하지 않아서예요.
    저는 그게 마음에 들어요.

    제목만 봐도 중구난방이에요.
    문통이 정말 잘해요.
    고양이들이 싸워요.
    쓰레기 전남편.
    고구마 소화 안되요.
    오늘 모의고사 쉬웠나요?..

    정치생각하다가, 부부란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고구마 생각하고 라면 생각하면서 배고파지고
    그러다가 길냥이 걱정하고.. 심심할 틈이 없어요.

  • 15. 비바
    '17.9.7 6:37 AM (156.222.xxx.201)

    중구난방, 자유, 다양성, 인간군상..
    그 속에 깊은 메세지를 담은 글과 댓글..
    꽤 전문적 글도 올라오고
    꽤 어의없는 글도 있고
    그래서 잼있어요.
    그게 매력.
    익명이니 자기생각 가감없이 하니
    사람의 속마음도 엿볼 수 있고..
    해서
    매일 들락날락 해요.

  • 16. 좋은아침
    '17.9.7 7:31 AM (211.49.xxx.219)

    저도 매일 들락날락
    82는 저에게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 17. ^^
    '17.9.7 9:1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정치생각하다가, 부부란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고구마 생각하고 라면 생각하면서 배고파지고
    그러다가 길냥이 걱정하고.. 심심할 틈이 없어요2222222222

  • 18. ....
    '17.9.7 9:20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다양성이 매력.
    정말 입 떡벌어지게 똑똑한 사람도 있고
    이렇게까지 한심할수도 있구나 싶은 사람도 있고 ㅋㅋ

  • 19. :)
    '17.9.7 9:44 AM (222.110.xxx.115)

    정치생각하다가, 부부란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고구마 생각하고 라면 생각하면서 배고파지고
    그러다가 길냥이 걱정하고.. 심심할 틈이 없어요
    33333333333

  • 20. phua
    '17.9.7 10:11 AM (175.117.xxx.62)

    정치생각하다가, 부부란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고구마 생각하고 라면 생각하면서 배고파지고
    그러다가 길냥이 걱정하고.. 심심할 틈이 없어요 44444

    제 놀이터^^

  • 21. 저도
    '17.9.7 12:23 PM (115.139.xxx.184)

    82가 인생대학같아요.
    다른사람들과 대화할때 82에서 본 이야기하면 그런거는 어디서알았냐는 말듣네요

  • 22. 홍두아가씨
    '17.9.7 12:55 PM (116.45.xxx.182)

    맞아요 맞아요~
    실제로 겪기 어려운 오만가지 어려움이나 곤란한 경우에 대해 어쩜 그리 현명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시는 분들이 계신지요! 댓글 백개중 두 세개 꼴로 발견하는데 그때마다 시간 내서 82들여다보는 보람 느껴요

  • 23.
    '17.9.7 4:13 PM (58.140.xxx.147)

    일단,여기는 닉이 없기때문에 친한닉끼리 단합하는게 없어서 좋아요

  • 24. 공감
    '18.3.12 6:33 AM (223.38.xxx.9)

    82의 매력이죠 이래서 못 떠나요 원글님 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87 어깨인지 팔인지... 암튼 아파요. 12 통증 2017/09/15 1,695
728986 중3맘인데요 고등가면 스펙얼마나챙겨야되나요 6 시크릿 2017/09/15 1,725
728985 옆집 고양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5 아파트 2017/09/15 4,319
728984 오늘의 일기 2 ... 2017/09/15 463
728983 엘리베이터앞에서 아들을보고 깜짝놀랐어요. 36 77 2017/09/15 21,918
728982 76세 어머님께 다촛점 안경 어떨까요 ? 7 ㅣㅣ 2017/09/15 1,036
728981 남친의 달달한 전사랑의 흔적들 8 .... 2017/09/15 4,293
728980 밑에...병수발 하는얘기 나와서 5 .... 2017/09/15 1,716
728979 산부인과 자궁내막 검사 4 메이 2017/09/15 2,181
728978 무라카미 하루키... 8 ,,, 2017/09/15 2,540
728977 자의식이 강해서 사는게 너무 피곤해요. 17 모모 2017/09/15 7,809
728976 필립스 퍼펙트케어 다리미 쓰시는분께 질문 좀... 3 스팀빡 2017/09/15 983
728975 중고차 관련 잘 아시는분 계시면 문의드려봅니다 3 .. 2017/09/15 590
728974 국민의당 장진영이 좋아요 누른 트윗 16 richwo.. 2017/09/15 1,447
728973 진맥해서 울광형이라고 들은 분 계세요? . 2017/09/15 325
728972 밥솥에 밥조금남으면 그위에 밥하시나요? 72 ㅇㅇ 2017/09/15 13,032
728971 펌)히딩크 최근 커리어 .jpg 15 축협너무했네.. 2017/09/15 3,945
728970 긴장, 청심환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6 청심환 2017/09/15 1,696
728969 "호남 홀대론(?)"..정부 지특예산 살펴보니.. 5 샬랄라 2017/09/15 448
728968 부모님 대소변수발 당부드리고 싶은것 35 ooo 2017/09/15 9,688
728967 동네 독서실 안 보내는 이유 있겠죠? 8 고등학생 2017/09/15 2,537
728966 화장실 한쪽 벽면이 불룩하게 튀어 나왔는데 3 ,, 2017/09/15 855
728965 전기차의 경우..엔진자체가 틀린가요? 3 전기차 2017/09/15 727
728964 모바일 체크인이 뭔가요? 5 비행기 탑승.. 2017/09/15 697
728963 아파트 앞이 테니스장이면 많이 시끄럽나요? 26 파랑 2017/09/15 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