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7-09-07 00:28:59
마음에 난 상처 어떻게 치료할까요?
정확히는 제 상처가 아니고 아이의 상처인데
아이가 집안 사정으로 어떤 수업을 포기하게 됐는데
(정확히 말씀드릴수 없는점 죄송합니다ㅡㅠ)
아이가 충격 받을까봐 최대한 미룬다는게
수업 하루 앞두고 몇시간 전 바로 어제밤에 밝히게 되었어요
선생님과 인사도 못했다며 통곡을 하는데 제 마음이 찢어져서요
인사만 드리자니 수업도 받고 싶다고 통곡ㅡㅠ
다시 태어나면 선생님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까지.. 이게 하나도 밉지가 않고 애처로운 거예요
울다 지쳐 잠든 모습 보는데 제 맘이 찢어져요
저도 어려서 늘 헤어짐이 힘들었거든요
다른 사정도 아니고 경제적인 문제이니 눈물 나네요
IP : 119.19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12:33 AM (216.40.xxx.246)

    그정도면... 그 선생님도 그 사정을 아시나요?
    제가 그 교사입장인적 있는데 과외비를 조정해준적 있어요.

  • 2. ..
    '17.9.7 12:35 AM (223.62.xxx.30)

    예상하지 못했던 이별이라서 더 크게 다가오는 걸 거예요. 이럴 때는 시간이 약일 수 있어요..

  • 3. ^^
    '17.9.7 12:44 AM (121.172.xxx.11)

    길게 보세요.
    어떤 상처든 살면서 피할 수는 없지요.
    지금 상황에서 어떤 위로도 효과는 별로 없을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좋아지겠죠.

    제가 보기엔
    어머니가 더 강해지셔야 할 것 같아요.
    힘든 상황이신 것 같은데
    무심하게 감당하는 연습을 해보시고
    감정에 너무 빠지지 마세요.

  • 4. ...
    '17.9.7 1:41 AM (175.113.xxx.45)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못 해주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아이도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이번에 배우도록 하시면 어떄요?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게 가족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96 37세 옷차림 12 흑미흑미 2017/09/07 4,658
726995 우주과학자들이 왜 허무함을 느끼는지 알거 같아요 21 2017/09/07 5,148
726994 임신초기인데 피부질환이..ㅠㅠ 2 조심 2017/09/07 1,232
726993 맹장 터지는 것도 유전인가요? 3 .. 2017/09/07 3,639
726992 아파트 매매... 3 bb 2017/09/07 1,638
726991 여드름이 확 없어진 비법 21 heywo 2017/09/07 8,131
726990 요즘 파스타집에 가면 스텐 그릇들 많이 쓰던데요 5 촌스럽나요 2017/09/07 1,954
726989 단백질빵은 어떤 질감인가요? 2 ㅇㅇ 2017/09/07 534
726988 그면 ᆢ40대 청남방은 후드티처럼 나이타는 품목일까요ᆢ 13 차림새 2017/09/07 3,149
726987 평소에도 인간관계가 최고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면, 결혼 안하는게.. 11 ..... 2017/09/07 3,039
726986 요새 누가 문재인 대통령의 귀를 막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23 정말 2017/09/07 3,076
726985 마구리 정육점에서 파나요? 5 마그 2017/09/07 588
726984 스마트폰을 주웠는데 전원이.. 11 스마트폰 2017/09/07 2,395
726983 다이어트식단중 3 뭐가 2017/09/07 865
726982 한번 저희 가게 플래카드 문구 좀 봐주셔요~~~^^; 47 .. 2017/09/07 2,607
726981 수학3등급에서 올라가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9 고1수학 3.. 2017/09/07 2,752
726980 조말론 향수가 은은 한가요? 17 ,,, 2017/09/07 6,051
726979 또 수시 문의요.. 4 ... 2017/09/07 1,027
726978 꿈에서 아가 얼굴을 봤어요. 4 ㅇㄴ 2017/09/07 1,294
726977 우리 대통령님과 강장관님 멋진사진이에요 21 러시아문대통.. 2017/09/07 2,982
726976 중년여성모임에서 간식 문의 13 책을읽자 2017/09/07 2,900
726975 동안병에서 깼어요 15 ㅜㅡㅡ 2017/09/07 5,505
726974 체형 타고난거 아니죠? 살찐사람들 공통적으로 게으르더라구요 20 ㅇㅇ 2017/09/07 5,840
726973 재건축 아파트가 신축되어 몇년후 들어가는데요 9 어찌해야하나.. 2017/09/07 1,536
726972 김밥마는 아르바이트 26 좌절 2017/09/07 6,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