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발자주름이 져요

ㅎㅎ3333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7-09-06 23:05:21
일년간 다이어트길게해서 이제 보통몸으로 돌아왔어요. 십킬로 넝게 뺐죠 원래도 얼굴엔 그닥 볼살이 없긴 했는데
그없는 살도 빠지네요 ㅠㅠ
볼때기에 탄력이 없는게 느껴져요
팔자주름도 지고
지금엎드려서 스마트폰 자판두들기는데
볼살이 중력의 힘으로 축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살빼서 그런지 걍 자연스런 노화인지
가끔 화장실거울 무심코 보다 깜놀하기도 하고
노안도 오는지 침침하고
잇몸은 원래도 약했지만 더 내려앉아
두달새 크라운 두개나 해넣고
허리는 디스크로 맨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면
신음소리를 내면서 펴야하고

휴.... 벌써 이런데
사오십엔 어떨지
비싼화장품안바르고 신경안써서그런건지
원래 그런몸타고 난것도 있는것 같구...ㅠ 힝..
굳이 이유 찾자면 십년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오..
지금은 입에 풀칠은하고 살지만요
여전히 내몸 투자할 여력은 없고

속상해서 하소연해봤네요


IP : 125.184.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차
    '17.9.6 11:16 PM (122.47.xxx.186)

    저도 그런 일차적인 노화는 그 시기에 왔어요.단지 그 시기는 그런 노화증상과 아직은 그래도 30대의 젊음이 같이 느껴지는 나이라서 예민한 사람만 좀 더 많이 느끼고 좀 더 조심하고...오히려 저한테는 그게 나았던것 같아요..전 일차적으로 중반쯤에 느껴져서 그때부터 운동과 식습관 피부관리에 신경썼거든요.
    만약 제가 둔해서 사십대에 느꼈다면 너무 늦게 준비했을것 같아요

  • 2. 필러라는
    '17.9.6 11:29 PM (182.239.xxx.176)

    보충물이 있지요

  • 3. ///
    '17.9.6 11:58 PM (218.238.xxx.86)

    저 만 30세...(32) 인데도 벌써 팔자주름 좍좍 ㅠㅠ 아직 초반이죠? 전 30대 초반부터 벌써 ㅠㅠ
    눈물만 주르륵이네요 진짜 손톱자국같이 좍좍입니다 ㅠ
    육아 아버지 돌아가심 경제적 부침 3년 정도 직장스트레스로 마음고생을 좀 심하게 했더니 이렇게 ㅠ
    이거 복구는 바라지도 않고 한 40대까지 더 심해지지라도 말았음 싶은데 더 심해지는것같아요
    얼굴도 처지는것같고..결혼안한 친구들은 아직 팽팽한것같은데..
    저도 나름 예뻤던때 있는데 지금은 거울보기도 싫고 부끄럽고 그렇네요 ㅠ 진짜 필러라도 하면 좋아지려나요? 너무 힘들어요 ㅠ

  • 4. 도라지차
    '17.9.7 12:02 AM (122.47.xxx.186)

    저 삼십대 중반에 조금 보였어요..물론 엄청 생긴건 아니고 조금..그때 여기 82들어와서 글 다 읽고 다른사이트도 가고.할수있는건 다 하니깐..30대 중반에 생긴건 확실히 옅어지고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로 되더라구요..전 얼굴에 필러 보톡스 그런건 평생 할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 어차피 안할거고..일단 삼십대는 노력여하에 따라 확실히 달라져요.근데 사십대 되서 다시 진짜 진정한 노화..2차적으로 팔자가 잠버릇떔에 왔거든요..근데 사십대에 팔자오니깐 확실히 속도가 더디네요.그리고 이게 없어지고 그렇게는 안되는것 같고..노력여하따라.근데 이게 노력이 삼십대보다 훨 많이 드네요..그나마 좀 봐줄만하고..삼십대는 잘 케어만 해도 다시 좋아져죠

  • 5. 평범한
    '17.9.7 12:41 AM (222.234.xxx.142)

    40대예요.
    얼굴의 주름이 없는 편인데 오히려 30대 후반에 많았어요.
    시술은 안하고, 언제가 모델 이소라가 싼 영양크림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자거나 생활한다는
    소리에 따라하고 살았어요
    그 전까진 끈적거리는게 싫어서 로션하나만 발랐어요
    아이크림 사 본 적 없어요
    피부가 건조하지않아서 그런지 주름이 잘 안보이고
    광난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평범한 이야기지만 저는 도움되었어요.
    로드샵 세일할때 사서 듬뿍 발라요

  • 6. Well
    '17.9.7 12:44 AM (38.75.xxx.87)

    Frownie 라고 있는데 저는 잘때 인상쓰는지 아침에 파여보여 자기전에 이걸 부치는데 ..이미 생긴 주름에는 효과없고 예장차원에서 좋은것 같아요. 아마존에 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900 인스타 비밀계정 1 Um 2017/09/19 1,426
730899 국민의당 이유미는 어떻게 결론이 났나요? 2 .. 2017/09/19 865
730898 연합과 ytn 뉴스나이트 김선영. 2 언론감시 2017/09/19 1,169
730897 미군이 퇴역시킨 초계기를..김관진 지시로 도입 추진 7 샬랄라 2017/09/19 886
730896 송영무장관 위험인물이네요. 9 ... 2017/09/19 3,617
730895 오래된 액체세제 써도될까요? 1 .. 2017/09/19 1,398
730894 독박육아라는 단어 쓰기 그렇지만... 3 ㅠㅠ 2017/09/19 1,404
730893 암바이 팬 써보신분요 질문 2017/09/19 688
730892 혹시 경기도 병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가을 2017/09/19 2,039
730891 혼수가방 추천부탁드려요 9 고민 2017/09/19 2,502
730890 꿀 떨어지는 눈빛. 어디서 팔면 사고 싶네요 3 ㅇㄹㅎ 2017/09/19 3,353
730889 제 행동이 싸가지 없는 행동인가요 10 카톡씹기 2017/09/19 3,880
730888 믹스커피 같은 카푸치노도 있던데 맛있나요? 5 Cc 2017/09/19 1,756
730887 쇠고기 불고기 용으로 6 치맛살 등심.. 2017/09/19 1,516
730886 어린아이 둘 키우는 분들 궁금해요 11 ㅠㅠ 2017/09/19 1,800
730885 사랑의 온도..좀.. 27 내손발 2017/09/19 11,224
730884 국민의당 전번 필요하신분 붙여넣기 하시라고 올립니다 11 국민의당 2017/09/19 652
730883 오전에 프리랜서 변호사가 쓴 글..지워진거죠? 2 ... 2017/09/19 1,482
730882 내 아이가 왕따 폭행 당했을때 대처방법 1 모모 2017/09/19 1,621
730881 막내올케 이야기 14 가족 2017/09/19 5,915
730880 안철수 대선출마 5주년 기념 '3단 케이크'.. 반응 좋지않아 .. 13 지랄한다 2017/09/19 2,788
730879 지금 분당 비 오나요?? 2 ........ 2017/09/19 852
730878 제 나이 마흔 하나 입니다. 14 햇사과 2017/09/19 7,413
730877 대법원장 직권상정하면.안되나요? 4 그냥 2017/09/19 788
730876 범생이 중3아들의 희망사항 7 하루 2017/09/19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