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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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광수 교수의 이글이 어느 책에 나왔는지 아시는 분
1. 비
'17.9.6 8:02 PM (183.109.xxx.87)다시 비/비는 내리고/우산을 안쓴 우리는/사랑 속에 흠뻑/젖어 있다//다시 비/비는 내리고/우산을 같이 쓴 우리는/권태 안에 흠뻑/갇혀 있다.//다시 비/비는 내리고/우산을 따로 쓴 우리는/세월 속에 흠뻑/지쳐 있다'('다시 비' 전문)
내가 죽은 뒤에는/내가 '윤동주 연구'로 박사가 되었지만/윤동주처럼 훌륭한 시인으로 기억되긴 어렵겠고//아예 잊혀져 버리고 말든지/아니면 조롱섞인 비아냥 받으며/변태, 색마, 미친 말 등으로 기억될 것이다//하지만 칭송을 받든 욕을 얻어먹든/죽어 없어진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그저 나는 윤회하지 않고 꺼져버리기를 바랄뿐'('마광수 시선' 중 '내가 죽은 뒤에는' 전문)2. 비
'17.9.6 8:02 PM (183.109.xxx.87)이 두 글도 어느책에 나온글인지 알고 싶어요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3. 음
'17.9.6 8:40 PM (211.54.xxx.186)원글님 댓글에 "마광수 시선" 중에서라고 되어 있어서 찾아보니 마광수 시선 맞네요. 올해 초에 나온 책인 모양입니다.
효도에 시는 예전 어느 에세이집에서도 읽은 기억이 나요4. 효도에
'17.9.6 8:46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p.112~
에 몇 년 전 지은 시라며 전문 실려있습니다.5. 효도에
'17.9.6 8:48 PM (112.150.xxx.87)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p.112~
젊은 엄마들에게 주는 글에 몇 년 전 지은 시라며 전문 실려있습니다.6. ...
'17.9.6 10:00 PM (59.5.xxx.186)저도 전문이 읽어 보고 싶네요.
7. 다시 비
'17.9.6 10:05 PM (59.12.xxx.39)시가 정말 훌륭합니다..
아내와의 연애 결혼 이혼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단순하면서 은유가 기가 막히는군요.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하셨으면...8. 비
'17.9.7 12:58 AM (183.109.xxx.87)도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