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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집안일에 제가 너무 관여한건가요?

ㅁㅁ 조회수 : 5,127
작성일 : 2017-09-06 16:43:43
친구네가 딸셋이고,
초등 고학년 저학년 유치부 있어요.

그런데 아빠가 있어도 딸들이 다 샤워하고나오면 맨몸으로 다닌대요.. 
그래서 큰애는 고학년이고 그건 아닌거 같다고..
문앞에 옷을 주고 입게 해야할것 같다고..

친구는 아빠인데 어떠냐하는데,
그것도 그렇지만 어려서 버릇이 계속가서 
우리 시누들도 많은데 지금도 위아래 다 모여도 런닝바람으로 있는거 안고치더라,..
말했는데 

괜한 오지랖이었나요?

IP : 112.148.xxx.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6 4: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오지랖도 안 부리고 어떻게 살아요.
    말 한 마디, 한 마디 자기검열 하지 마요.

  • 2. 이상한거맞죠
    '17.9.6 4:45 PM (116.120.xxx.33)

    친구인데 한번 얘기는 할만하죠
    자꾸 반복해서는 하지 마세요

  • 3. ;;;
    '17.9.6 4:45 PM (119.75.xxx.114)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있죠

    여자아이들은 몸에 털이 나면서 아빠와 딸이 아닌 아빠와 여자로 분리된다..

    신경끄세요

  • 4. ...
    '17.9.6 4:45 PM (221.151.xxx.79)

    네. 아빠인데 어떠냐라면서 방어하는 멘트를 날렸는데 거기다대고 시누이야기 하며 확인사살까지 해봤자 상대방 기분만 나빠하죠. 원글님이 옳고 그르건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조언은 굳이 할 필요 없어요 인간관계에서.

  • 5. 원글
    '17.9.6 4:47 PM (112.148.xxx.86)

    친구이지만,
    개인적인 건데 제가 관여했나해서요,,
    제가 심하다면 조심해야하니깐요...
    시누말은 괜히 했나 싶고..
    살다보니 저는 순수한 의도로 말한건데 상대방은 오해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 6. 그래봤자
    '17.9.6 4:47 PM (183.96.xxx.129)

    그리 생각하는 사람은 말듣지도 않아요

  • 7. 오지랖
    '17.9.6 4:48 PM (116.125.xxx.103)

    그냥 저집은 그런가보다 하지
    그걸 참견할일은 아닌듯

  • 8. 원글
    '17.9.6 4:49 PM (112.148.xxx.86)

    습관이 무서운거라..
    제가 남의일도 제일같이 생각하는게 문제같아요 ㅠ

  • 9. ㅇㅇㅇㅇ
    '17.9.6 4:54 PM (211.196.xxx.207)

    더 확실히 말하지 그랬어요?
    아빠도 남자고 남자는 잠재적 강간범이라 주의하라는 거다, 하고요.

  • 10. ㅇㅇㅇ
    '17.9.6 4:57 PM (117.111.xxx.67)

    제 기준에서도 이상해요.
    친정에 이십대 중반인 제 남동생은 누나 앞에서 옷 갈아입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컸어요
    가족끼리 지킬 건 지켜야..

  • 11. ㅇㅇㅇ
    '17.9.6 4:58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이예요
    담부터는 절대로 주의

  • 12. ..
    '17.9.6 5:11 PM (119.196.xxx.9)

    대단한 관여도 아니구만요
    친구분 성향이 넘 다르신듯
    딸 셋이라 무뎌진걸까요?
    집안에 남자가 한명뿐이라 가볍게 보는거 같네요
    아빠도 남잔데 넘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 13. 잘 하셨어요
    '17.9.6 5:34 PM (14.34.xxx.36)

    친구간에 그런 오지랖 떨 수 있어요.
    걱정스러운거 당연하고 깜짝 놀랄일이네요.
    기분 나빠한다면 다음부턴 냅두세요.
    걱정마세요

  • 14. ..
    '17.9.6 6:35 PM (223.62.xxx.206)

    친한 친구면. 근데 남자 동료 보니까 그걸 딸이 아빠랑 친한걸로 여기더라구요.

  • 15. 네. 오지랖
    '17.9.6 7:0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조금만 더 크면 아빠 근처에도 안가요.
    님 시누같은 사람들은 좀 드물죠. 있긴 있어요.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보통은 부모가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애들이 질겁합니다.

  • 16. 식구끼리 살아도 예의는 갖추어야지
    '17.9.6 8:39 PM (119.196.xxx.247)

    어떤집에 딸아이들만 셋인데 그아이 아빠라는 사람이 여름에는 집에오면
    사각 트렁크만입고 다닌다고 하더이다 딸들이 없어도 사각 트렁크만 못입어요
    우리는 우리둘만 사는데 한여름 더워서 잠벵이 입지 말라고해도 꼭 입어요
    저위에 런닝만 입는집 우리친척도 그래요 여자가 형제들 모이는데 브라자도 안하고
    런닝만 입어요 나는보면 한쪽으로 데리고가서 옷더 입으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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