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광수 교수 떠나고 비오네요

오늘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7-09-06 15:51:36

어제 마광수 교수의 사망에 참 놀라고
오늘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사람은 떠나도 세상은 하나도 변하는게 없어요
너무 태연히 돌아가죠
마교수의 죽음을 보며 허망하네요 우울하구요
90년대 초반이 다 잘려나가는 심정이에요
죽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세상은 변함없이 돌이갈뿐
사는게 허망하네요
IP : 175.223.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는건
    '17.9.6 3:57 PM (222.114.xxx.110)

    공허 속에 외침이죠. 그 외침.. 이왕이면 아름답게 하모니를 이루며 만들어 가면서 그 과정에서 보람과 재미를 찾아가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 2. 많이
    '17.9.6 3:58 PM (61.75.xxx.13) - 삭제된댓글

    좋아하셨나보네요
    누구라도 추억하는사람이 있으니
    그분은 행복한분일듯 싶네요..

  • 3. ........
    '17.9.6 4:16 PM (222.101.xxx.27)

    말년에 외로웠지만 그래도 가는 길은 외롭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
    '17.9.6 4:18 PM (58.230.xxx.110)

    이나라에선 앞서 간다는건
    모든걸 포기할 각오를 해야한다는것...
    아까운 분이 가셨네요~

  • 5. 안타깝죠.
    '17.9.6 4:24 PM (112.185.xxx.153)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데 좋은 인격의 소유자이셨어요.
    마음 아파요.

  • 6. ..
    '17.9.6 4:30 PM (211.179.xxx.229) - 삭제된댓글

    어제 오늘 우울합니다.
    섬세하고 예리하고 뾰족한 미학의 소유자도 맘놓고 생각을 발설하고 이해받는 사회가 될 수는 없는 건지. RIP

  • 7. 공부도 잘했지만
    '17.9.6 5:18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그림도 잘 그리시고 , 미대에 가고 싶었지만 돈이 많이 들어서

    펜과 종이 만 필요한 국문학도가 됐네요..

    어머니는 의사가 되기를 원하셨던거 같던데..수학도 꽤 잘했대요

  • 8. 코스
    '17.9.6 5:26 PM (113.10.xxx.41)

    마광수씨와 동기동창입니다.
    재학중에도 대학신문(연세춘추)에 소설을 연재할만큼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참, 아깝습니다.

  • 9. ...
    '17.9.6 8:46 PM (118.211.xxx.214)

    몸이 묶이어 법정에 서신 뒷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울지도 못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170 나가부치 쯔요시 -とんぼ(잠자리)1989년 14 뮤직 2017/09/06 2,959
726169 진짜 반미 감정이 샘솟아요 12 속터져 2017/09/06 1,760
726168 지금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도 늦은건 아닌지... 7 애휴 2017/09/06 2,102
726167 유니*로 노와이어브라..이거 최악이네요 5 짜증이확 2017/09/06 6,363
726166 저희동네에 거의 동시에 독서실이 3개가 새로 오픈하는데요 4 ... 2017/09/06 2,490
726165 (해몽 질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꿈에 자주 나오십니다.. 8 신기하다 2017/09/06 716
726164 뉴스타파 후원 끊었습니다. 23 할만큼 했어.. 2017/09/06 5,645
726163 아들이 소리를 버럭지르는데요 23 aa 2017/09/06 4,743
726162 진돗개에게 물린 아기냥이 8 물따라 2017/09/06 1,902
726161 요즘 입을만한 예쁜 하의찾기 별따기에요 1 옷찾기 2017/09/06 1,094
726160 애견계의 최홍만인데 전 징그럽네요 4 호겐 ㅋ 2017/09/06 1,590
726159 은행근무하시는분 또는 부동산매매대금입금할때( 인터넷이체증액 당일.. 2 -- 2017/09/06 1,491
726158 수영 배울때 가방 어떤거가져가나요? 4 궁금 2017/09/06 1,316
726157 집때문에 고민입니다. 1 주부 2017/09/06 985
726156 살면서 올해같이 시간 후다닥 간 적 없었던 것 같아요 4 인생 2017/09/06 1,171
726155 냉동블루베리가 뭐가 잔뜩 씹히는데.. 이거 먹어도 될까요? 5 엥? 2017/09/06 1,200
726154 광주 찾은 안철수 "삭감된 호남 SOC예산 바로잡겠다&.. 11 샬랄라 2017/09/06 1,215
726153 대파룸은 2 바닐라 2017/09/06 649
726152 (추억의 롤라장) Joy -Touch By Touch 1985년.. 2 뮤직 2017/09/06 609
726151 저녁쯤되면 온몸이 시리고 아픈것도 노화증상일까요? 3 40대후반ᆢ.. 2017/09/06 1,817
726150 암보험...용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6 100 2017/09/06 976
726149 스텐김치통 추천해 주세요 4 ... 2017/09/06 1,875
726148 15개월 아기가 호텔 숙박 시 필요한 물품은 어떤게 있나요? 5 ... 2017/09/06 698
726147 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괜찮을까요? 1 ,,, 2017/09/06 922
726146 페르가모 지니백 이상할까요? 5 ㅠㅠ 2017/09/0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