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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인데 버버리 트렌치 사면 활용도 높을까요?...

dd 조회수 : 4,288
작성일 : 2017-09-06 13:30:29

직장생활 20년동안 비싸서 안 사입다가

퇴사한 직후 이제서야 버버리 트렌치코트가 갖고싶어요.

구매대행은 가격이 훨 좋네요...알았더라면 진작샀얼텐데..ㅎ 이제서야 뒤늦게 ㅠ

이제 정장 스타일 잘 안입게 되니 안에 캐쥬얼하게 입고 트렌치 걸치고 다닐려고요

45세에 사는거 넘 늦었나요?

50~55세 까지도 입게 될까요?

어찌보면 체구가 왜소해서 좀 초라해보이는거같기도하고..

(키가 159 에요)

가을을 앞두고 고민중입니다....





IP : 121.167.xxx.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6 1:3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버버리 트렌치는 클래식이라 나이와 큰 상관은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입을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고 키가 커야 더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 2.
    '17.9.6 1:33 PM (211.114.xxx.77)

    저도 사고 싶어 몇년째 고민중입니다.

  • 3.
    '17.9.6 1:34 PM (112.153.xxx.100)

    갖고 싶은 아이템임 사세요. 미드 럥스 인지..무릎 약간 윗선이 어쩔지요? ^^

  • 4. ........
    '17.9.6 1:34 PM (175.192.xxx.37)

    6,70대도 입을 수 있죠.
    저도 요즘 오리털조끼 하나 사서 트렌치 코트 속에 입을까 생각중이거든요.
    요즘 벌버리 너무 타이트하게 나와서 뱃살때문에 주저하고 있어요.

  • 5. 트렌치코트 입어서
    '17.9.6 1:40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이쁘고 잘 어울리는 사람 못봤어요.
    재작년부터 유행이라 밖에 나가면 자주 보는데 동양인 체형에는 안어울리는 옷같아요.
    색도 노리끼리해서 나이가 들면 더 우중충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키가 크고 여리여리해야 어울리는것 같네요.
    신중히 구입하시길 바래요.

  • 6. ㅜㅜ
    '17.9.6 1:40 PM (116.34.xxx.84)

    나이보다도 키가 더 문제시네요.
    예전에 70대는 되어보이는 할머님이 버버리 트렌치 입으신걸 봤는데
    키가 훌쩍 크고 호리호리하신데다 스탈이 워낙 세련되셔서
    진짜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요.

    트렌치는 나이보다 키 크고 마른 체형이 입어야지
    키가 작거나 체격이 크면 정말 의미 없어보여요 ㅜㅜ

  • 7. dd
    '17.9.6 1:41 PM (121.167.xxx.30)

    음 역시 키가 문제군요..............................ㅠ 평생 따라다니는 ...잘 참고하겠습니다.

  • 8. 트렌치코트
    '17.9.6 1:42 PM (112.155.xxx.101)

    이쁘고 잘 어울리는 사람 못봤어요.
    재작년부터 유행이라 밖에 나가면 자주 보는데 동양인 체형에는 안어울리는 옷같아요.
    색도 노리끼리해서 나이가 들면 더 우중충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키가 크고 여리여리해야 어울리는것 같네요.
    신중히 구입하시길 바래요.

    급하게 구입하지 마시고
    올 가을 다른사람들 입은거 한번 보세요.
    아 내가 입었을때 저런 느낌이겠구나 감이 확 올꺼에요.
    저도 다른 사람들 입은거 보니까 입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9. 버버리
    '17.9.6 1:42 PM (107.77.xxx.57)

    러버고 미국 살아서 버버리가 그리 비싸지도 않아요.
    많은 버버리 자켓중에 제일 안입어지는게 버버리 트렌치에요.
    일단 불편해요. 입을일도 많이 없어요
    게다가 운전하고 다니면 더더욱 안입어요.
    버버리 트렌치보다는 캐쥬얼 트렌치를 훨씬 더 편하게 잘 입어요. 운운해 트렌치라고 하나요? 여행가도 편하고 좋아요.
    그런 캐쥬얼 트렌치가 훨씬 활용도가 좋아요.
    전 49세에요

  • 10. 버버리
    '17.9.6 1:45 PM (107.77.xxx.57)

    윤은혜 트렌치- 발모랄 인가요?
    켄싱턴이나 샌드리엄 같은 클래식 디자인은 나이들수록 불편해요.

  • 11. 추천
    '17.9.6 1:46 PM (112.153.xxx.100)

    얇은 모직 트렌치코트 예뻐요. 저는 오히려 이걸 더 자주 입고, 켄싱턴 미드랭스같은 기본형은 세일도 안하지만, 나머지들은 세일도 자주 나오거든요. 그리고 159 정도면, 무릎선 입으심 예뻐요. 전 더 작거든요.ㅠ

  • 12. ,.
    '17.9.6 1:48 PM (175.197.xxx.22)

    이뿌긴 클래식이 이쁜데 진짜 입을일이없어요 한국에서도 학교상담때? 한번입을까말까래요~~~ 발모랄은 진짜 자주손이가서 많이 입어요~~~ 그리고 매장가서 꼭 입어보세요 마르고 키커야 어울리더라구요~~~ 전 다행히? 안어울려서 안샀네요 ㅋ 가격이 비싸 다행이라는~~ 대신 발모랄은 두가지색사서 잘입고 댕겨요 요거 직구하믄 엄청 싸요~

  • 13. 쿠키
    '17.9.6 1:52 PM (121.179.xxx.94)

    버버리 옷이 이상하게 은근 금방 싫증나요..
    겨울 경량패딩 하나 샀는데 금방 질려서 입기가 싫어지더군요
    트렌치코트는 잘 모르겠네요

  • 14. 저는
    '17.9.6 1:53 PM (121.130.xxx.60)

    갠적으로 버버리 그 트렌치 대유행할때도 눈길도 안주고 정말 제눈엔 별로라 안샀는데요
    그거 꽂히신분들은 꼭 사더라고요 그게 뭐그리 갖고싶은지 ㅎㅎ
    원글님도 꽂히셨음 사세요 자기가 꽂히는데엔 답없음 사야 해결되죠 ㅎㅎ

  • 15. ...
    '17.9.6 1:56 PM (175.223.xxx.134)

    우리나라 기후에 트렌치 입을 수 있는 날이 1년 통틀어 며칠 안됩니다 열흘이나 될까말까...
    게다가 겹, 홑겹 따지면 더 입을 날이 줄어들도 색상까지 생각하면 입을 날이 더 줄어듭니다
    트렌치 스타일을 너무 좋아해서 디자인별로 깔별오 10벌도 넘게 갖고 있지만 다 합해서 1년에 10번 못입어요
    어떤 옷은 한번도 못입고 많이 입는 것이래봐야 5번 마만...

    그래서 비싼 트렌치 못사요,, 저는...
    트렌치 잘 입겠나, 유행 안타고 오래 입겠나 하는 질문에 전 매우 부정적입니다.
    디자인이 비슷해 보여도 4-5년 지나면 미묘하게 어깨나 깃, 장식이 유행 바뀌어서 촌스럽게 보이구요
    우리나라 날씨가 트렌치 입을 날씨가 아니라 손이 잘 안가요.
    비싼 옷 한두번 입을 때라도 뽀대나게 입고 싶다 하시면 사도 좋겠지만, 본전뽑기 힘든옷이 트렌치라고 생각해요, 저는...

  • 16. ..
    '17.9.6 1:57 PM (203.228.xxx.3)

    있는데 입을 수 있는 날이 짧고 안입은지 2년이 넘었네요..

  • 17. 차라리
    '17.9.6 1:57 PM (153.140.xxx.201)

    가디건이요 이쁜 사람 못봤어요
    막스마라나 빈스 캐시미어 가디건 추천요

  • 18. dd
    '17.9.6 2:02 PM (121.167.xxx.30)

    아 그런점들이 있군요...친절한 조언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82 님들~ 꾸벅 ^.^

  • 19. ^^
    '17.9.6 2:02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트렌치코트에 대한 답은 아니고..
    45세.. 직장 그만두신거에요? 저도 44세.. 21년차요..
    그만두고싶어 미치겠는데.. 그놈이 돈땜에 이러고 다니네요..
    부러워서 덧글 남겨요..

  • 20. dd
    '17.9.6 2:07 PM (121.167.xxx.30)

    늦게 낳아 한참 어린 남자애들 둘 키우다보니 아무래도 안되겠어서(제대로 키워줄 사람을 못찾았어요) 한달 울고울고 ? 하다가 그만뒀어요... 돈 아쉬운데...그래도 아직은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위로가니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데 애엄마가 할수가 없더라구요..
    퇴직했으니 아껴써야 하는데 왠 버버리타령? (웃프네요)ㅎ

  • 21. 버버리
    '17.9.6 2:35 PM (1.176.xxx.223)

    활용도가 낮아요
    가격대비

    우중충한 가을바람이 불자마자 바로 겨울

  • 22. ...
    '17.9.6 2:37 PM (122.208.xxx.2)

    사실려면 가벼운거 사세요
    디자인이 이뻐서 샀는데 너무 무거워서 옷장안에 장식해뒀어요ㅠ 걷는걸 좋아해서 못입겠더라구요

  • 23. ...
    '17.9.6 2:54 PM (125.128.xxx.118)

    차라리 겨울에도 입을수있는 트렌치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얇은건 정말 입을수있는 기간이 짧거든요...안감 톡톡한거 들어있는거라면 몇번은 입겠죠

  • 24.
    '17.9.6 3:27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맥도널드 할머니도 입으셨잖아요 그 연세에
    멋있었죠

  • 25. 나나
    '17.9.7 7:05 AM (125.177.xxx.163)

    저162인데 트렌치코트 정말 잘입고다녀요
    꼭 버버리 아니라도 이브랜드 저 브랜드 매장가셔서 입어보세요
    평소에 잘입는 스타일 옷 입고 가서 걸쳐보시면 답이 나와요
    이런스타일(어깨견장위치,플랩여부,길이정도 등등)
    이런 색(베이지도 너무너무 다양하고 카키도 나무너무 다양해요)
    내게 어울리는걸 찾으면되져

    저는 버버리하나 BCBG하나 미샤하나 이렇게 있고
    모직코트도 트렌치코트형태로 한 벌 있어요
    모두 무릎딱 덮는 길이예요
    트렌치코트스타일이 벙벙한 스타일보다 더 잘 어울려서요^^

    원글님도 이것저것 입어보시고 꼭 사세요

    전 올해 종아리까지 오는 롱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헤링본 재킷을 하나 예정에 없던걸 질러버려서 자제해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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