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월급얘기가 나와서요

생활비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7-09-06 12:51:04

결혼9년차 아이 7세 하나네요

처음에 대출 3천으로 시작해 그대출 다갚고 좀 큰집으로 이사해서 대출이 9천이었어요

맞벌이 않할때는 대출금갚기만 버거웠어요

상여 130정도타면 그때 원금갚고..

그러다가 제가 맞벌이한지 4년가까이 되는데요 대출금 1500만원 남았어요

남편월급 세후 270  저 150이에요


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옷도 벼룩시장이용.. 아이도 거의 벼룩시장..  요사이 대출금 적게남아 아이 학원도 보내고

옷도 사입히고 과일도 박스로 사먹어요  소소하지만 과일을 박스로 사먹을수 있다는거 너무 뿌듯합니다.


목표는 아이 입학하기전에 대출금 다 갚는거 ..  그럼 결혼 10년차에 딱 3억모으는거네요

돈벌기  돈 모으기 모두 힘든거같아요 근데 버는만큼 쓸수없으니 아껴야죠..  가끔 립스틱사고 그런거에 기분냈던거같아요


저 이정도면 그래도 열심히 모은거죠~~  



IP : 220.126.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로긴
    '17.9.6 12:57 PM (114.206.xxx.36)

    알뜰하고 부지런하고 긍정적이시네요.
    결혼 25년차 선배언니로서 칭찬합니다~

  • 2. 감사합니다..
    '17.9.6 1:00 PM (220.126.xxx.94)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특히 하나밖에 없는아이 벼룩시장에서만 옷사줘야 할때요..
    근데 그렇게 않했으면 대출금 아직 많이 남아있었겟죠.. 감사합니다 꾸벅^^

  • 3. 열심히
    '17.9.6 1:07 PM (221.138.xxx.62)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ㅎㅎ
    가끔 새 옷도 사주세요.

  • 4. 유봉쓰
    '17.9.6 1:10 PM (106.243.xxx.117)

    와 멋지세요 3억...저도 정신차리고...돈 모으기 해야겠어요~

  • 5. 일부러 로긴
    '17.9.6 1:11 PM (114.206.xxx.36)

    네 그럼요.
    순탄하고 좋았을 리가 없죠.
    그럼에도 긍정의 힘이 느껴져서요.
    부군과 똘똘 뭉쳐서 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아 그리고
    아이는 사랑으로 크는 거랍니다.
    물질은 조금 부족해도 충분한 사랑과 인내로 키우면
    훌륭하게 성장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848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빠져 허우적.. 8 비에이비와이.. 2017/09/22 1,838
731847 테라플루 몸살에 잘듣나요 3 가라너 2017/09/22 2,065
731846 비염약 먹으니 살꺼 같아요 6 ,,, 2017/09/22 2,207
731845 조은화 . 허다윤 .세월호에서 올라옵니다 16 유지니맘 2017/09/22 2,985
731844 부산 편도선 잘보는 병원 어딘가요? 3 .. 2017/09/22 902
731843 시판 떡볶이 중 어떤 게 맛있나요? 7 떡볶이 2017/09/22 2,491
731842 일본에도 전집그림책 이라는 게 있나요? 2 궁금해요 2017/09/22 628
731841 뉴스공장 공개방송이요 21 화요일 2017/09/22 1,712
731840 먹방 같은걸 왜 보나했어요. 4 ..... 2017/09/22 2,355
731839 이번추석에 시댁 언제 내려가세요? 6 ... 2017/09/22 1,608
731838 무한걸스 다시 하면 좋겠네요 2 oo 2017/09/22 437
731837 지금 홈쇼핑 구본길la갈비 맛있나요? 6 ㅇㅇ 2017/09/22 1,949
731836 독감주사 언제 접종하죠 9 ㅣㅣ 2017/09/22 1,274
731835 하비족은 어떤 스커트를 입어야할까요. 8 하비족 2017/09/22 1,690
731834 니콜키드먼은 그 나이에도 여전히 여신이네요. 14 ........ 2017/09/22 3,383
731833 자식 결혼식 연락 안오는 사촌언니-가야하나요? 13 결혼식 2017/09/22 4,036
731832 인서울 아름대면 아는 대학가는게 15 ㅇㅇ 2017/09/22 5,282
731831 이경실딸은 영화에도 나오네요 10 .. 2017/09/22 4,146
731830 시어진 갓김치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2 갓김치 2017/09/22 1,268
731829 특수학교 설립 논란에 대한 이낙연 총리의 발언 8 고딩맘 2017/09/22 1,145
731828 김광석노래는 어쩌면 이렇게 좋을까요 3 달님을 사랑.. 2017/09/22 886
731827 스킨푸드 제품 맞는분 계신가요 4 화장 2017/09/22 1,239
731826 그러니까 국정원은 문정권이 들어와도 그짓을 했다는건가요? 8 ,,,,,,.. 2017/09/22 1,429
731825 이번 추석에 변호인 방영하네요 2 ㅇㅇ 2017/09/22 598
731824 김포사니까 비행기 구경은 참 많이 하네요 8 호롤롤로 2017/09/22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