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올해 내내 뭘하든지간에 무기력하고
귀찮고 했었는데 며칠전부터 짜증나고 힘없는
상황이 사라졌어요. 생각해 보니 올 연말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목표 때문에 짓눌리고 있었는데
과감히 포기했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어느새 부터 자유로움이 생기고
다른 뭘 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기고 그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했다가 괜찮아진 경험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7-09-06 12:29:44
IP : 125.142.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착에서
'17.9.6 12:34 PM (1.176.xxx.223)내려오면 자유로워지는거 같아요.
자살충동까지 갔다
그래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죽기밖에 더하겠냐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하난데
이런 마음을 먹으니
편해지더군요.
욕심 때문이었던거 같아요.2. 음
'17.9.6 12:42 PM (211.114.xxx.77)삶이란게 올라가고 내려가고의 연속인듯.
님은 그래도 현명하시네요.3. ..
'17.9.6 12:45 PM (218.148.xxx.195)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힘들때도 있고 다시 조금 가벼워질때도잆고..그게 인생이죠4. 게을러서
'17.9.6 1:03 PM (125.142.xxx.145)못하는 거랑 진짜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거랑
그동안 헷갈렸던 것 같아요. 저는 게을러서 못하는
거라고 스스로를 닦달했었는데 돌아보니 내 능력 밖의
일이라서 중압감에 괴로워했던 것 같아요. 결과물로
인한 남의 이목 이런 것도 신경쓰이고 했었는데
그냥 다 내려 놓았어요.
무엇보다도 중심을 찾은 느낌이라 좋네요.5. say7856
'17.9.6 4:00 PM (121.190.xxx.58)저도 배우고 갑니다...요즘 많이 우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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