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하는 사람보다 그 말을 전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쥐눈이 조회수 : 9,085
작성일 : 2011-09-07 17:20:05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82쿡에서 인간관계 글 보다보면 그런 댓글이나 글들 많이 보아왔거든요.

뒷담하는 친구보다 그 말을 전해주는 친구가 더 나쁘다..

저는 예전에 그런 말을 전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라면 당연히 전해줘야한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요즘들어 저 말이 묘하게 공감이 가요..

알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ㅋㅋ

왜 그런지 아 그렇구나~ 알수있게끔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ㅋㅋ
IP : 118.176.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9.7 5:21 PM (119.199.xxx.219)

    본인들이 뒷담을 하니 그런가 보네요..
    저도 전해주는 사람보다 뒷담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 2. 모카초코럽
    '11.9.7 5:22 PM (222.101.xxx.133)

    몰라도 되는 것을 알게 해서 기분이 나쁘게 하니까요 이간질을 하는 거구요.

    사실 뒷담화는 누구나 다 하는 거니까요.
    임금님 뒤에서는 임금님 욕도 한다잖아요.
    그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오히려 뒷담화 굳이 몰라도 되는 것 전하는 게 이상한 일이죠.

  • 3. ..
    '11.9.7 5:29 PM (175.209.xxx.207)

    제3자의 말을 매우 걱정스레...옮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기가 하고픈 말을 제3자의 입을 빌어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한말은 아니지만...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더라....란 의미.

  • 저도
    '11.9.7 6:15 PM (211.208.xxx.201)

    이런 느낌 받았어요.
    자꾸 말을 옮기는데 안돼겠다싶어 그 엄마랑은 좀 거리를 두네요.
    원래 그런스탈인데 알고보니 오해를 많이 사서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저 뿐만아니라...
    본인이 즐기는 느낌이랄까..

  • 4. 행복한생각
    '11.9.7 5:34 PM (221.139.xxx.84)

    저도 옮기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뒷담화라는 게 꼭 나쁜뜻으로 하는 게 아닐수도 있는 데 옮기는 사람은 꼭 자기의 의향을 첨가해서 나쁜 방향으로 옮기더라고요..

  • 5. ..
    '11.9.7 6:24 PM (110.12.xxx.230)

    옮기는 사람은 자기가 그말을 하고싶은저죠..
    더 나쁜 사람!!!
    이간질보다 더 나빠요..
    왜...그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이니까..그 옮긴말이..

  • 6. 글쎄요.
    '11.9.7 7:05 PM (110.10.xxx.125)

    고정되어있는게 아니라 의도가 어떠냐에 따라 갈리는 거죠,
    정말로 상대방을 위해서 이런말이 돌더라.하며 편들어 주는 사람 (진심으로)과
    은근 동의하면서도 자기만 쏙빠지는 사람은 겪어보면 알게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뒷말하는사람들도 나쁜거 맞죠. 앞에서 말하면 대화라도 해서 오해라면 풀거나
    싸워서 이해라도 하지 지멋대로 해석해서는 뒷말해대는 게 뭐 자랑이라고 더 낫고
    나쁘고가 있나요.

  • 7. 동감이요
    '11.9.7 7:06 PM (124.28.xxx.17)

    없는 자리에서 했던 말이 꼭 욕이 아니더라도

    그걸 제 3자에게 자꾸 들으면 기분 나쁘게 오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말 옮기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죠.

    물론 마음 먹고 계속 누군가를 버릇처럼 씹는 사람도 나쁘구요.

  • 8. 뒷담화는
    '11.9.7 7:14 PM (112.169.xxx.27)

    나랏님도 한다고 했어요(당연한소리)
    문제는 전해주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그걸 전할떄 진짜 내가 걱정되서 하는 사람은 보면 알수있어요
    대개의 경우 ,너 엿좀 먹어봐라,,하면서 말 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이간질,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남의 입 빌려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도 그 자리에서 됫담화 실컷 했다는데 500원 걸게요

  • 9. 할때는
    '11.9.7 8:12 PM (124.195.xxx.46)

    같이 하고 전해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 10. ...
    '11.9.7 8:22 PM (122.40.xxx.14)

    이간질이나 다름없죠.
    솔직한 것도 봐가며 하는거지
    양쪽에 왔다갔다 하면서 양쪽말 전하는 사람보면
    아주 밥맛이에요. 가운데서 말 전하는 사람이 더 재수없고
    질 나빠보여요.

  • 11. 맞아요.
    '11.9.7 8:31 PM (119.207.xxx.191)

    괜히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만드는거잖아요. 꼭 전해줘야할만한게 아니고는 그런말 옮기지 말아야죠.
    그냥 혼자만 알고있고..

  • 12. ...
    '11.9.7 10:04 PM (121.164.xxx.3)

    뒷담화는 거의 모든 사람이 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옮기는 사람은
    무방비 상태에 있는 사람한테 폭탄을 던져놓고
    그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흥미진진한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게 기분 나쁜거죠
    남의말 옮기는 사람중에
    상대방이 진정으로 걱정돼서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 13. //
    '11.9.8 9:04 AM (124.52.xxx.147)

    뒷담화도 좋은 건 아니지만 그걸 당사자에게 전해서 안들어도 될말을 듣게 하고 싸움 나게 하는게 더 나쁘죠. 뒷담화 하는 사람은 뒷담화하므로써 일종의 불만을 배설하기도 하는거거든요. 뒷담화가 남을 깔아뭉개기도 하지만요.

  • 14. 네..
    '11.9.8 10:47 AM (121.138.xxx.31)

    그거 옮긴 사람이 고맙긴 하지만요. 그 사람이 옮긴거는 의도가 있어서죠. 님을 위해서 했다면 고맙지만 대부분 자기 필요때문에 옮겨요. 자기 하고 싶은말을 다른사람이 했다고 빌려서 하는 사람 있고요. 다른사람과 사이가 않좋고 이간질을 하기 위해 말을 옮기기도 하구요. 2가지가 있더라구요. 정말 나를 위해서 했다면 고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4 파마값얼마 하나요? 4 비싸 2011/09/09 1,942
11593 찻잔안에 커피랑 녹차, 결명자차...이런 걸 먹고 씻는다고 씻어.. 12 찻잔의때 2011/09/09 2,320
11592 태생이 이기적인 남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16 며느리이자 .. 2011/09/09 3,070
11591 제가 아몬드를 잘못 볶은건가요;? 9 아몬드 2011/09/09 1,568
11590 파는 명절 생선 구운거 사 보신 분 계세요? 2011/09/09 934
11589 절실한 사랑후에 결혼은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 3 rrr 2011/09/09 2,005
11588 안철수님 곽노현님 모두 가톨릭 신자이신가요? 24 몰랐는데 2011/09/09 3,922
11587 전세집에서 나가고 다른분 이사올때 계약서 제꺼 있어야 되나요? 3 .. 2011/09/09 1,226
11586 이젠 선물 맘에 안 들면 영수증 없어도 바꿔준다 하지만.. 2 포도? 2011/09/09 1,074
11585 명절날 남편분들 어떤 옷 입으세요? 4 복장 2011/09/09 1,106
11584 스트레스로 허리가 자주 아픈데 디스크라하는 의사.. 5 dd 2011/09/09 2,333
11583 박명기 "검찰이 진술 조작"....헐;; 6 yjsdm 2011/09/09 1,805
11582 곤드레나물밥 하는 방법이요 2 별미밥 2011/09/09 1,853
11581 일본사람들 왜 쌀/생선/ 기타 생필품싹쓰리 해가지? 5 .. 2011/09/09 1,816
11580 믹서+채썰기+다지기 기능 최강자인건? 추천 좀 해주세요~ 1 hms122.. 2011/09/09 1,674
11579 코스트코에 새로나온 마르게리타 드셔보셨어요? 4 ZZ 2011/09/09 2,112
11578 추석음식 지방까지 가져 가려면? 4 봄아줌마 2011/09/09 1,303
11577 추석연휴 서울->홍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1/09/09 1,378
11576 아들놈 땜에 속터져 죽겠네요ㅠㅠㅠ 2 입영열차 2011/09/09 1,339
11575 추석에대해서...(초등1숙제) 8 은새엄마 2011/09/09 1,686
11574 아기 돌 선물 뭘로 준비해야 될까요? 1 호호호 2011/09/09 883
11573 필름사진 수정할 수 있을까요? 1 사진수정 2011/09/09 972
11572 애정결핍 딸아이....회사 그만둘까 해요 18 워킹맘 2011/09/09 4,601
11571 재래시장이 싸긴 싸네요. 14 현수기 2011/09/09 2,604
11570 정말 간만에 가방 하나 살까 하고 남편한테 어떠냐 물었어요 17 흥칫펫췟 2011/09/09 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