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시작되었나요?
재건축 전에 찾아가 걷고싶어서요..ㅠㅠ
가나다라 상가도 방문해보고
스포츠센터 옆종합상가도 구경하고 싶아요.
꿈에 자주 나오는데 일상이 바빠 오래 못 가봤어요.
1. ..
'17.9.6 9:55 AM (180.66.xxx.74)아직 이주 하는 단계인것같아요.
2. 둔촌
'17.9.6 10:20 AM (203.229.xxx.102)감사합니다..!!
담주중이라도 다녀와야겠네요.ㅠㅠ3. Dj
'17.9.6 10:34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어머나
제 동창이실 수도 있겠어요 ^^
반가워서 답글 답니다
이주는 올해 말까지예요.
슬슬 이사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해서
동네에 쓰레기가 좀 많아졌어요 ㅎ
하지만 여전히 나무 많고 싱그럽고 그래요.
전 아버지가 아직 거기 사셔서 자주 가거든요.
하루하루 오늘 보는 이 경치가 마지막이겠거니 해요.
한번 꼭 가보세요.
전 나상가 근처 살았는데 상권이 아예 죽어서
상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4. 둔촌
'17.9.6 11:18 AM (203.229.xxx.102)어머나 반가워요.ㅠㅠ
정말 동창일수도 있겠어요!!
307동 435동 두 동 살았었는데
그 시절이 요즘 들어 자꾸 그립고 꿈에 나오네요.
겨울에 눈썰매 탈 언덕도 참 많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
좋은 줄 모르고 흘러가버린 한 때라 그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5. 저는아직도
'17.9.6 2:24 PM (223.62.xxx.147)친정이 거기에요.
저는6살부터 시집가기 전까지 거기살았어요.(40초반)
종합상가안에는 저 초딩때 가게주인이 아직 계시기도하더라구요.
전 친정이 아직 거기라 가끔 가거든요.
12월까지 이주 중이니까 얼른 다녀오세요.6. Dj
'17.9.6 4:35 PM (112.161.xxx.99) - 삭제된댓글하하 그러면 혹시 ㅇㄹ 초등학교 나오셨나요?
저는 231동에 살았어요.
학교까지 5분이나 걸릴까.
살 땐 잘 몰랐지만 저도 그렇게 정답고 좋은 동네는 다시 못 만날 것 같아요.
아버지 뵈러 오늘도 잠깐 다녀왔는데
이제는 이주하시는 분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가시고(ㅠ)
습기가 공기를 너무 무겁게 눌러서 좀 음습한 느낌이었어요.
좌우간!
이렇게 같은 동네에 대한 추억을 나누다니, 반가웠습니다.
^_^7. 둔촌
'17.9.7 4:51 AM (203.229.xxx.102)전 둔촌 국민학교 나왔어요!ㅎㅎ
그때는 위례랑 둔촌 서로 으르릉 대며 경쟁하는 느낌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이고 의미없다 ㅋㅋ
암튼 댓글 주신 분들 너무 반갑고 눈물날거 같네요..8. 둔촌
'17.9.7 4:53 AM (203.229.xxx.102)종합상가 2층에서 옷도 많이 사고 뻔질나게 구경다녔는데
요즘 꿈속에서 여전히 그 길을 걷네요.
상가에서 나와 아파트까지 닿는 길이요..ㅎㅎ9. 크크
'17.9.8 11:36 AM (121.131.xxx.35) - 삭제된댓글맞아요! 명절에 용돈 받으면 저도 종합상가 2층 가서 옷 샀어요 ㅋㅋㅋ
진짜 다 잊고 있었는데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그땐 2층에 가면 옷가게도 있고 교복가게, 속옷가게, 미용실에 중국집도 있지 않았나요?
3층엔 주로 학원 있어서, 어릴 때 거기 웅변학원도 다녔어요.
천혜상가에는 백반집도 있고 과일가게도 있고 그래서 엄마랑 주인들이랑도 다 알고 그랬는데.
으아 진짜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ㅎㅎ10. 둔촌
'17.9.13 3:14 PM (203.229.xxx.102)맞다!!천혜상가도 있었죠.ㅋㅋ
잊고 있었던 이름 ㅎㅎ
종합상가 4층 바둑학원 옆에는 작은 만화방이 있어서
가서 종종 보곤 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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