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딜 가야 하아요?
친정 아버지가 돌아 가시지 안았으면 시댁에 갈 예정이였거든요.
친정 식구들은 남편이랑 시어머니께 맞춰 드리라고 하고, 시어머니는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시고.
시아버지 생신이여도 제사는 안 드리고 추모의 집 찾아가고 식구들끼리 모여 식사할 계획이였거든요.
1. ..
'17.9.6 9:42 AM (124.111.xxx.201)삼우제에 가야죠.
상주에게 이거저거 바라면 배려없는 시집입니다.2. ...
'17.9.6 9:4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이런 걸 고민하면 안 되죠
삼우제라면 돌아가시고 이제 일주일도 안 된 건데 돌아가신 시아버지 생신에 갈 정신이 어디 있나요?
남편도 아버지 돌아가신 걸 겪고도 저런 눈치를 보인다고요?3. 삼우제
'17.9.6 9:45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남편은 남편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4. ...
'17.9.6 9:47 AM (1.248.xxx.187)당연 삼우제가 가야죠.
기제사는 돌아가신지 1년 된거고 삼우제는 엊그제 돌아가신거잖아요.
이런 문제로 눈치를 준다면 남편분이 배려가 없으신거얘요.5. ...
'17.9.6 9:55 AM (125.132.xxx.167)각자 부모남에게로
남편이 삼우제에 와주면 좋겠지만
그쪽도 돌아가신후 첫생일이니 어머니 생각하면 짠해서
그러실듯하네요6. ...
'17.9.6 9:55 AM (1.230.xxx.87)삼우제 가시고
주말이나 다른날 추모하러 가시면 되죠...7. ..
'17.9.6 9:56 AM (220.76.xxx.85)삼우제 가세요.
생신은 다음해도 있지만, 49제까지는 다른 대소사 안챙겨도 되요.8. 헐
'17.9.6 9:58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이게 고민이라고
첫생신차리는거 얼마전에도 글올라왔던데
처음보는일이라 그때도 컬쳐쇼크였어요
아니 죽은사람 왜 생일 챙겨요,
일단 너무고민되면 각자 가세요
님은 절대로 가지마세요
고민자체가 어이 없지만
만약 시댁가면 님 두고두고 평생 후회합니다9. ....
'17.9.6 10:04 AM (112.220.xxx.102)원글님은 당연히 삼우제가야죠..
작년엔 시아버지, 올해는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힘드시겠어요..10. ///
'17.9.6 10:05 AM (61.83.xxx.231)고민없이 당연히 삼우제가셔야 되는거지만
그래도 고민스러워 글을 남겨셨으니까 ...
살아생전 생신은 당겨서 하는게 일상적이니까
돌아가신시아버지생신을 하루 당겨서 하면 안될련지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시시고
안된다 그러면 알았다하시고 님은 삼우제 참석하겠다고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남편욕좀할게요. 나쁜너ㅁ
남편의 등짝은 제가 대신 스매싱 한번 날려 줄게요11. ....
'17.9.6 10:17 AM (211.248.xxx.164)이게 고민거리나 될일인지 어리둥절하네요. 돌아가신 첫생신이 뭐라고...
시아버님이 돌아가신지 1년 안되셨나본데 지금 남편은 아버지 보내고 며칠안된 부인 마음을 그렇게도 이해 못하나요?
저는 상상만해도 남편한테 서운해서 눈물날것같네요.12. 돌아가신
'17.9.6 10:1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분 생신날 제사지내는 집도 있나요?
그냥 지나가기 서운해하실테니 며칠 앞서 같이 식사하시구요
삼우제 가셔야죠. 남편분 나빠요.13. 돌아가신
'17.9.6 10:2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분 생신날 제사지내는 집도 있나요?
그냥 지나가기 서운해하실테니 며칠 앞서 남편이 같이 식사나 하시면 되겠구만.
당연히 삼우제를 가셔야죠. 남편분 나빠요. 본인도 얼마나 힘든지 겪어봤을텐데.14. 헐
'17.9.6 10:20 AM (59.25.xxx.62) - 삭제된댓글이게 고민이 되나요??? 삼우제 지내야 장례가 끝난건데 특별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시아버지 생신땜에 삼우제를 빠지다니요.
남편만 보낸다는 생각은 하지도 마요
그러다가 나중에 남편 100% 원망합니다.15. 어
'17.9.6 10:44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기제사가 아니라 돌아가신분 첫 생신 얘기네요
저도 몰랐는데 저희는 시아버님 돌아가신 첫생신때 음식을 엄청나게했어요 전 사실 아예 몰랐다가 음식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이건 고민되도 친정쪽으로 가세요 남편이 정신 못차리네요
당연히 친정이죠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됐다고16. 앗
'17.9.6 10:59 AM (180.68.xxx.189)돌아가신 시아버님 첫 생신?! 에 모이나요 ..?? ㅡㅡ
처음 들어보네요 ..17. ,,,
'17.9.6 11:08 AM (121.167.xxx.212)원글님은 친정으로 남편은 시댁으로 보내세요.
18. ...
'17.9.6 11:13 AM (211.179.xxx.189) - 삭제된댓글돌아가신 분 첫 생신 얘기 얼마전 82에 올라온 얘기네요.
그 때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분은 기일이 새로운 생일이라고요.
그걸 떠나 이걸 고민한다는게 이상하네요. 당연히 삼우제 아닌가요?
제가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울컥해선지 몰라도 남편 진짜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저희 언니가 엄마 삼우제 때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울언니는 완전히 뒤집어 엎어버렸어요.
같은 아픔을 겪은 인간이 그런다고 사이코패스냐고....울언니가 그렇게 화내는거 첨 봤어요.
남편은 동병상련의 심정도 없나봐요??19. 쭈르맘
'17.9.6 11:36 AM (175.223.xxx.183)이게 무슨 고민거리입니까?
아직 탈상도 전이구만.
삼우제가 탈상입니다!20. 근데
'17.9.6 12:2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기일이 새로운 생일이 아니던데
저희 아버님이 겨울에 돌아가셨어요 .
그런데 여름 생신때 성묘가자길래(너무 먼 지방) 준비할거물어보니 따로없다하시고 친정엄마도 북어과일청주정도 들고 산에 가시지않겠냐 하셔서 갔는데 코스트코 가방으로 세개를 장을봐와서 ㅠ
시골민박집같은곳에서 음식을하느라 넘 고생을했어요
칼도안들고 도마도 이십년은 된거같고
차라리 얘길했으면 내가 장도보고 밑손질도 해갈텐데 으휴
암튼 그러고 제사는 또 기일 맞추어 하구요
원글님이 긴가민가하니까 남편이 발을뻗고 들이대죠
미안은 개뿔이고 입도 못떼게해놔야죠21. ㅇㅇ
'17.9.6 4:22 PM (119.69.xxx.60)요즘 새로운 풍속인지 돌아가시고 첫 생신 아침에 생신상 차려
제사 처럼 절하고 합니다.
친정 아버지 30년전에 돌아가셨을 때 없었는데 육년전에 돌아가신 형님 때도 생신상 차렸고 삼년전 돌아가신 아버님 때도 생신상 차렸어요.
형제들 월차 쓰고 다 모여서 아침에 제사 모시듯 절 올리고 납골당 다녀오고 나서 헤어졌네요.
형님은 너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챙겨 드렸지만 아버님은 어머니께서 동네 어르신들 대접해야 하니 잘 해야 한다고 해서 반감이 조금 있었어요.
원글님은 삼우제로 가셔야 해요.
예전 3년 탈상을 삼우제가 대신 하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