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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은 그게 민폐인지 자체를 모르나봐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7-09-06 00:34:37

전 일단 지하철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 극혐.

요즘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에서 만나는 분인데요.
저보다 8살 아래 여자분.
개인적으로 썩 맘에 들진 않아요. 그냥 공부모임이고 랜덤으로 모이는 모임이고.
썩 맘에 들지 않게된 시작이 반말하는거.
제가 나이배기 마인드는 아닌데 이 분은 뭔가 묘하게 신경거슬리게 반말을 해요.
전 물론 존댓말.

카페같은데에서 모이는데 장소가 좀 협소한 곳일때가 있어요.
자리가 넓으면 꼬든 뭘 하든 상관없는데
꽤 좁은 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나는 다리 모으고 있는데.
냄새나는 맨발을 내쪽으로 들이대고 있으니 극혐..
이 분이 기본적으로 지하철에서 개념없이 다리꼬는 그런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좁은 탁자 밑에서 다리 꼬는 무개념은 참 짜증나네요.

담에 만날때 말하려고요.

IP : 116.3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9.6 12:36 AM (211.36.xxx.36)

    꼬는 것까진 좋은데
    그걸로 자리 차지하거나
    발바닥 내 쪽으로 보이게 두면 욕하고 싶음

  • 2. 원글이
    '17.9.6 12:38 AM (116.33.xxx.29)

    제 말이..
    좀 넓은 공간이라 꼰 다리가 왼쪽 오른쪽으로 가면 좋은데
    내 쪽으로 올때 너무 더러워요 ㅠ

  • 3.
    '17.9.6 12:39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걷어차 버리고 싶어요

  • 4. 신발이
    '17.9.6 1:28 AM (58.143.xxx.127)

    바닥이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내 시야에 확 들어오는것 자체가 싫어요.
    저두 확 걷어차 버리고 싶더군요.
    앞으로 같은 쪽으로 발 꼬아 볼려구요.

  • 5.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우리엄마 고개이신분인데.어쩌다 같이 볼일보러갔다가 지하철을 탔나봐요.차가 있으신데 그날은 무슨 사정이 생겨서 지하철 타야 했던날..이분이 자기밖에 모르고 남편 아들 다 이분한테 쩔쩔매고.그냥 집에서 왕노릇하거든요..남눈치안보고..아무튼 다리를 그날 꼬았대요.지나가는 할아버지가 그 다리에 넘어질뻔헀는데.할아버지.그날 노발대발하고 지하철에서 싸움이 크게 난거죠..그뒤로 울엄마는 나랑 지하철타고가면 무슨일이 있어도 다리 꼬지 마라.진짜 귀에 딱지 앉도록 저한테 이야기를 해요..왜 그렇게 민감하냐 그랬더니 그날일 이야기 해주시면서..진짜 그날 너무 쪽팔리고 식겁했다고 ㅋㅋㅋ 우리엄마는 평생 그런 민폐자체를 안끼치니깐 그런일도 그 나이까지겪은적이 없다가 그 분땜에 한번 곁에서 보고..학을 떼셨다눈..다른사람 생각하는 사람은 다리 안꼬아요..늘상 보면 자기가 꼬아도 다른사람이 알아서 지나갈꺼라 생각하는 사람만 꼬는거죠..

  • 6.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고개가 아니라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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