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은 그게 민폐인지 자체를 모르나봐요..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7-09-06 00:34:37

전 일단 지하철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 극혐.

요즘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에서 만나는 분인데요.
저보다 8살 아래 여자분.
개인적으로 썩 맘에 들진 않아요. 그냥 공부모임이고 랜덤으로 모이는 모임이고.
썩 맘에 들지 않게된 시작이 반말하는거.
제가 나이배기 마인드는 아닌데 이 분은 뭔가 묘하게 신경거슬리게 반말을 해요.
전 물론 존댓말.

카페같은데에서 모이는데 장소가 좀 협소한 곳일때가 있어요.
자리가 넓으면 꼬든 뭘 하든 상관없는데
꽤 좁은 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나는 다리 모으고 있는데.
냄새나는 맨발을 내쪽으로 들이대고 있으니 극혐..
이 분이 기본적으로 지하철에서 개념없이 다리꼬는 그런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좁은 탁자 밑에서 다리 꼬는 무개념은 참 짜증나네요.

담에 만날때 말하려고요.

IP : 116.3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9.6 12:36 AM (211.36.xxx.36)

    꼬는 것까진 좋은데
    그걸로 자리 차지하거나
    발바닥 내 쪽으로 보이게 두면 욕하고 싶음

  • 2. 원글이
    '17.9.6 12:38 AM (116.33.xxx.29)

    제 말이..
    좀 넓은 공간이라 꼰 다리가 왼쪽 오른쪽으로 가면 좋은데
    내 쪽으로 올때 너무 더러워요 ㅠ

  • 3.
    '17.9.6 12:39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걷어차 버리고 싶어요

  • 4. 신발이
    '17.9.6 1:28 AM (58.143.xxx.127)

    바닥이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내 시야에 확 들어오는것 자체가 싫어요.
    저두 확 걷어차 버리고 싶더군요.
    앞으로 같은 쪽으로 발 꼬아 볼려구요.

  • 5.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우리엄마 고개이신분인데.어쩌다 같이 볼일보러갔다가 지하철을 탔나봐요.차가 있으신데 그날은 무슨 사정이 생겨서 지하철 타야 했던날..이분이 자기밖에 모르고 남편 아들 다 이분한테 쩔쩔매고.그냥 집에서 왕노릇하거든요..남눈치안보고..아무튼 다리를 그날 꼬았대요.지나가는 할아버지가 그 다리에 넘어질뻔헀는데.할아버지.그날 노발대발하고 지하철에서 싸움이 크게 난거죠..그뒤로 울엄마는 나랑 지하철타고가면 무슨일이 있어도 다리 꼬지 마라.진짜 귀에 딱지 앉도록 저한테 이야기를 해요..왜 그렇게 민감하냐 그랬더니 그날일 이야기 해주시면서..진짜 그날 너무 쪽팔리고 식겁했다고 ㅋㅋㅋ 우리엄마는 평생 그런 민폐자체를 안끼치니깐 그런일도 그 나이까지겪은적이 없다가 그 분땜에 한번 곁에서 보고..학을 떼셨다눈..다른사람 생각하는 사람은 다리 안꼬아요..늘상 보면 자기가 꼬아도 다른사람이 알아서 지나갈꺼라 생각하는 사람만 꼬는거죠..

  • 6.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고개가 아니라 고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680 반곱슬인 분들 모두 머리털 건조하고 개털이세요? 17 ᆞᆞ 2017/09/24 9,394
732679 82 csi 여러분 여기가 대체 어딜까요? 10 생각이안나요.. 2017/09/24 2,072
732678 11월말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7 여행 2017/09/24 1,825
732677 구연산이 물때 안끼게 하네요 10 이제서야 2017/09/24 8,461
732676 동대문에 65-70대 분들이 가벼운 외출복으로 입을만한 바지 파.. 3 ... 2017/09/24 667
732675 강용석이 고 김광석 부인 변호 거절했네요............... 12 ㄷㄷㄷ 2017/09/24 11,416
732674 골프치러 갈 때 복장 4 골프초보 2017/09/24 3,810
732673 손녀가 할머니에게 못할말이었는지 봐주세요 223 새언니 2017/09/24 25,083
732672 노무현이 자살하게만든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유서 75 000 2017/09/24 7,558
732671 효리네부부 진짜귀엽고 웃기네요ㅋㅋ 41 82쿡쿡 2017/09/24 16,279
732670 망할 모기땜에 잠 한숨도 못자고 꼴딱 새신분 계신가요? 6 열받음 2017/09/24 1,493
732669 운동 추천해주세요 1 아일럽초코 2017/09/24 732
732668 추억의 못난이 만두 먹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3 먹는 얘기 .. 2017/09/24 1,349
732667 밖에서 키우는 개 진드기 치료제 써보신분! 9 .. 2017/09/24 3,139
732666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김윤아노래 제목 ㅜㅜ 1 방금 2017/09/24 2,331
732665 15년전 사귀었던 분을 13 .... 2017/09/24 7,454
732664 쌤소나이트 캐리어vs아메리칸투어리스터 차이가 있나요? 12 ㅡㅡ 2017/09/24 10,453
732663 중고생자녀두신분들 자전거 얼마정도에 사주셨나요 15 소금광산 2017/09/24 2,236
732662 애플 컴퓨터의 장점.. 5 ㅇㅇ 2017/09/24 1,629
732661 갓태어난 아기고양이 16 도와주세요 2017/09/24 2,309
732660 어제 영화 의혹?리차드기어 나온거 보신분? 5 ㅡㅡㅡ 2017/09/24 1,090
732659 강경화 장관의 UN외교무대 활약상이라네요 6 1414 2017/09/24 3,225
732658 자기 이익에 따라 멋대로 인용하는 노무현 유서 4 고딩맘 2017/09/24 671
732657 릴리안 9월9일에 반품배송완료됐는데 6 .. 2017/09/24 1,384
732656 사주를 보고 싶은데 태어난 시를 모르는데 2 궁금 2017/09/24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