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풀빵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17-09-05 17:43:13

  4층짜리 빌라에 2층 전세 세입자 입니다. 1년 정도 거주 하였고, 사정상 9월21일에 이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근무시간 중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샌다고 수도 틀어 놓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고, 당연히 수도는 잠가져 있었구요

도어락 비번 알려드리고, 부동산에서 들어가보니 저희집 바닥도 싱크대 아래 호스에서 역류 된 물로 물난리였구요.

집주인이 설비업자 불러서 수리했고, 퇴근 후 귀가 하였을때에는 수리는 되었고 집안만 엉망 이더라구요

 참 내일모레 이사 예정인데...진짜 운도 없다고 생각...ㅜㅜ

근데 집주인이 설비업자 수리비, 아랫집 보수공사비 아래집 피해 보상을 저희더러 하라고 하네요...

 (1층은 의류 쇼핑몰인지 물건 젖어 못팔게 된 것 까지 피해보상 요구 중)

아니 1층 누수 시에 전 수도도 안틀었는데? 사용자가 더 얼마나 조심하고 살아야 하나요?

싱크대에 음식물 흘려 보낸 적도 없고, 기름을 함부로 버린 적도 없는데....

노후로 인한 배수관 수리는 집주인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20년 된 빌라)

 부동산은 중재 한다고 한다는 말이 2.3.4층 공동 부담으로 수리 및 피해보상 n분에 1로 하라 하는데...

영수증 첨부하여 일이 이만 하게 됐으니, 비용을 반반 하자는 것도 아니고, 따지 듯 전화와서 1층이 자기네 한테 매일

전화하고  수리 해달라고 한다고 저보고 해결하라네요, 3.4층 이랑 얘기 해봤냐며...아주 그냥 통보네요

 내가 왜 비용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니 법대로 하라는데...ㅜㅜ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부동산 에서는 집주인 보통아니다 이사날 수리비 까고, 보증금 돌려줄꺼다 라는데...

세입자 설움이란 이런 거 네요...

돈도 돈이지만...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나...울분 때문에 더 힘들어요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좀 도와주세요

IP : 211.4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9.5 5:52 PM (175.208.xxx.26)

    상하수도 누수가 원인이 아니고 역류라면
    사용자 잘못 아닐까요?

  • 2. cakflfl
    '17.9.5 6:07 PM (221.167.xxx.37)

    평소 괜찮다고 그러면 사는사람이 그런거 아닌가요

  • 3. 솔직히
    '17.9.5 6:24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주인이 수리해야하는건데 물건 변상건이 있어서 쉽지않네요.
    하수구라는게 음식물을 뭉텅이로 버릴때도 막히지만
    세월이 오래되면 하수관에 찌꺼기가 껴서 막혀 역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랫동안 관리안했으면 주인책임이에요.
    빌라라 주인이 각각이라면 주인들잎각출해서 수리하는게 맞다고봐요.
    물건 변상은 어쩌나. 모르겠네요.

  • 4. ,,,
    '17.9.5 10:21 PM (121.167.xxx.212)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보증금에서 까고 주면 법적으로 대응 하세요.

  • 5.
    '17.9.6 2:45 AM (211.114.xxx.59)

    주인이랑 반반 내셔야할것같긴하네요 하수구는 고기기름같은게 많이 쌓이면 하수구 역류되는경우라 윗세입자들이랑 다 나눠서 하수구뚫는비용은 내는게 맞는듯해요 하수구뚫는비용은 6만원정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432 박나래ㆍ이국주ᆢ남자들 눈이 삐었는지 54 진국 2017/09/05 23,874
726431 강남세브란스 혈액검사 몇시부터 가능한가요? 1 검사 2017/09/05 427
726430 몸살날때 어떻게 버티시나요? 9 2017/09/05 2,173
726429 문재인은 왜? 트럼프에게 무기사준다 해놓고 26 거짓말 2017/09/05 2,783
726428 안재욱 김혜수 눈먼의새의 노래... 4 강영우박사 .. 2017/09/05 1,620
726427 애기때 안우는 애들은 욕구 불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25 .... 2017/09/05 10,279
726426 노는데 세비까지 받아먹다니 ... 2 고딩맘 2017/09/05 767
726425 삼재요 3 .. 2017/09/05 1,185
726424 드디어 내일 9모 네요 ㅠㅠ 10 재수생맘 2017/09/05 3,576
726423 다이어트 중인데 음식냄새가 역해요 1 다이어트 2017/09/05 1,135
726422 생생정보통 김장 레시피로 담가보신분 어떠셨어요.레시피 첨부했어요.. 9 김치 2017/09/05 3,065
726421 여기서 dying 이 무슨 뜻인지 18 ㅕㅕ 2017/09/05 2,876
726420 수건 몇년동안 쓰세요? 6 00 2017/09/05 2,434
726419 아시아 경제 전화했어요... 23 찰랑둥이 기.. 2017/09/05 3,485
726418 기숙사에 있는 고딩아이... 봉사활동 질문요? 5 ㅠㅠ 2017/09/05 995
726417 요즘 아가씨들 키크고 다리길고 늘씬한 이들이 많네요. 15 아웅 2017/09/05 6,140
726416 이것도 성희롱인건지... 5 오늘 2017/09/05 1,452
726415 오늘 왜이렇게 짜증나죠 17 dhsm 2017/09/05 3,756
726414 원세훈부인 참 교양있네요 7 2017/09/05 3,827
726413 아이폰 액정강화필름 써보신분 4 ㅇㅇ 2017/09/05 693
726412 근로장려금 신청했는데 오늘 세무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7 속상 2017/09/05 3,730
726411 김생민과 조민기 나오는 라스를 보고 11 라디오스타 2017/09/05 6,216
726410 팬티 몇장으로 입으세요? 27 질문 2017/09/05 9,480
726409 겨드랑이 멍울과 통증이요 6 .. 2017/09/05 3,459
726408 학원샘이 아이를 남겼다는데요.. 15 ㅁㅁ 2017/09/05 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