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피 냄새 해결(제가 해본 방법)

...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7-09-05 13:53:14

여름부터 머리 감고 조금 지나면 고기집 냄새???? 왠지 고기 구워 먹고 머리에 냄새 벤 기분이 들었어요...


누군가 나에게 이런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참 안좋겠다 생각하고 넘넘 신경 쓰이고해서


샴푸를 결정하게 된 계기도 말씀드릴께요


40대 중반을 달려가는 중인데 흰머리는 몇개정도 보여서 염색은 딱히 안해도 아직은 흉하지 않을거 같아서요..


기존에 멋으로 부린 염색으로 인해 샴푸로 머리 감고 나면 머리가 빗자루털 같은거예요


제 머리는 일년 내내 빗질 안해도 손으로 슥슥 빗어질 정도로 직모에 결이 부드러운 머리거든요...


그래서 컷트만 하고 파마도 안하다가 미용사가 염색을 권해서 한번 하기 시작하니깐 뿌리나오면 또하고 또하고를 2년정도 한거 같아요...


아직 그래도 머리가 건강해서 인지 머리 자체에서 윤기는 자르르 흘러서 미용사분이 단백질 샴푸를 써보라 했어요.


헤어플러스라는 미용실에서 잘 쓰는 샴푸를 쓰곤 그 빗자루털 같은 느낌은 없어졌는데 문제는 고깃집 냄새.... 그게 안 없어져서


피부에 투자하느니 두피 크리닉을 가볼까하다가 여기에서 검색한 걸 한번 해보고 그리고도 안되면 가보자......


우선 마른상태에서 빗고 머리에 물을 충분히 적신뒤 샴푸로 거품을 내서 다이소 샴푸솔로 일직선으로만 마사지했는데 이번에는 둥글둥글 원을 그리면서 좀 길게 했어요.. 그리곤 그 상태에서 몸을 다 씻고 그뒤에 머리를 헹구고 샴푸를 한번 더 하고 샴푸솔로 또 둥글둥글 마사지하곤 헹구고


마지막에 꼭 대야나 세면대에 물을 받으세요.. 그래야 내 머리에 비누기가 아직 남았는지 안남았는지를 알수 있거든요.


거기에 식초를 좀 붓고 그리고 그물에 머리를 마구 헹궈요.. 그럼 비누기가 살짝 있을거예요... 샤워기로만 하면 이 비누기를 못빼요... 그니깐 물을 받아서 하고 그러곤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렸는데 냄새도 없어지고 무엇보다도 개운한 기분???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꼭 한번 해보세요....

IP : 125.177.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비슷
    '17.9.5 2:12 PM (211.109.xxx.99)

    전 때 장갑 양쪽에 끼고 샴퓨하는데 숙이지 말고

    머리를 들고 양손으로 거품샴푸해요

    가르마타서 두피 구석구석 귀뒤쪽도 이 장갑타올로
    하면 두피가 뽀득뽀득

    드라이해도 냄새제거

    두개다 없음 안쓰는 칫솔로 샴푸 뭍혀서 두피에
    묵은 각질제거 가능해요~
    두피각질이 쌓이면 탈모의 원인이라니 한번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728 다음의 웹툰중에 미래의 시간을 보고... 7 웹툰힐링 2017/09/19 1,384
730727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가 49 ... 2017/09/19 23,726
730726 통신사-제조사 언락폰 담합, 김상조 , 제조사 조사도 할 수 .. 5 고딩맘 2017/09/19 616
730725 열량없이 배부르고 맛난건 없겠죠?집에 있으면 뭔가를 계속 먹고있.. 19 퇴근후 저녁.. 2017/09/19 3,231
730724 쓰던 핸드폰이 전원 고장으로 새 핸드폰으로 데이터를 옮길수 가 .. 2 가을 2017/09/19 650
730723 인테리어 고수님들~싱크대 색상 좀 골라주세요 13 어렵다 2017/09/19 2,806
730722 사랑의 온도 재방보는데 서현진 넘 이쁘네요 7 .. 2017/09/19 2,276
730721 여러분께서는 이 말을 믿으시나요? 6 2017/09/19 1,183
730720 추석때 전 해가야 하는데요. 9 추석때 2017/09/19 1,998
730719 성장기 아이 철분제 뭐먹일까요 1 ... 2017/09/19 828
730718 흰머리가 우수수 ㅠ 9 에휴 2017/09/19 3,168
730717 2인 가족 김치냉장고 고민.. 시어머니 속마음 23 .. 2017/09/19 5,149
730716 혹시 복시 현상 겪어보신분 계세요? 6 ㅠㅠ 2017/09/19 1,918
730715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하여 8 아래에 2017/09/19 2,727
730714 같이 있는 직원때문에 감정소모가 많은데 제가 잘못된걸까요? 14 어쩌라고 2017/09/19 3,460
730713 아이폰AS 관련 질문 아이폰 2017/09/19 382
730712 뜨거운울담아서 이불안따뜻하게하는물병. 7 dbtjdq.. 2017/09/19 1,440
730711 드라마 보조작가들이 하는 일 1 ... 2017/09/19 1,619
730710 위가 약한데... 8 .... 2017/09/19 1,031
730709 아이들하고 지하철탔는데 이런 아줌마 ..황당하네요 76 2017/09/19 21,768
730708 얼굴의 기복이 참 우습죠 5 탐구 2017/09/19 4,193
730707 일산 송편 추천 5 .. 2017/09/19 926
730706 하나카드 쓰시는 분들요 4 .. 2017/09/19 1,701
730705 전 매년이럴바에 시위라도 한번.해야한다고봐요 7 2017/09/19 1,035
730704 독한 방구 많이 뀌고 정작 화장실은 못가요 14 도대체 2017/09/19 3,314